증숙단계별 고려홍삼의 조직학적 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시료는 6년근 고려인삼을 60분, 120분동안 증숙한 후 수분함량을 13±0.5% 까지 건조 후, 수직 수평으로 절단하였다. 조직은 표피, 피층, 목질부로 구분하여 주사전자현미경으로 비교 관찰하였다. 증숙 없이 건조된 시료는 세포막이 유지되고 그 안에 전분입자의 결정성이 유지되어 있었다. 반면에 증숙시간이 연장될수록 호화 후 건조에 따른 수축으로 인하여 조직이 치밀하여지고, 세포조직 사이의 도관, 수지관 등의 동공 및 세포막의 구분이 없어진 것이 특징이었다. 또한 수산화칼슘 족정은 증숙시간 60분 이상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러한 원인은 내용성분이 호화 된 후 건조로 인해 조직이 수축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이로서 증숙단계에 따른 홍삼 조직의 분명한 특성을 비교 관찰할 수 있었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histological characteristics of Korean ginseng in steaming process. The Korean red ginseng were prerared with 6-years-old ginseng according to the steaming prcess and dried with 13±0.5% moisture and than cut in vertical section and horizontal section. The tissues are separated into epidermis, cortex, and xylem observed with Scanning Electron Microscope. The materials dried without steaming process contain cell membrane and crystallization of starch particle within them. But Korean red ginseng with prolonged steaming process are condensed, and the large hollows and cell membranes of vessel and resin duct are disappeared. In addition, Ca-oxalate rosette crystal is not found in the case of above 60-minute steaming time. The reason is that the tissues are condensed because of dry after elements' gelatiniz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