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안역에 있어서 해양목장의 음향순치 대상 어종으로 선정할 수 있는 연안 정착성 어류인 쏨뱅이의 청각 능력을 파악할 목적으로, 임의의 순음과 전기자극을 이용하여 육상수조에서 조건 학습시킨 후, 주파수와 음압을 임의로 변화시켜가면서 쏨뱅이의 심전도를 도출하여 심박간격의 변화로부터 청각 문턱치 곡선을 구한 결과, 쏨뱅이는 실험에서 사용한 측정 주파수 80Hz~800Hz의 순음을 인식하고 있었다. 각 주파수에 대한 청각감도는 주파수 80Hz~200Hz에서는 민감하게 나타났으나, 주파수 500Hz 이상에서는 감도가 급격히 나빠지고 있었다. 청각 문턱치는 주파수 100Hz에서 약 90㏈ 의 음압으로 최소였으며, 주파수 300Hz 이상에서 급격하게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주파수 500Hz에서 약 127㏈의 음압으로 최고치를 나타내었다.
This experiment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auditory threshold of the scorpion fish Sebastiscus marmoratus which was suitable for Marine ranching by a classical respiatory conditioning technique using a sound coupled with a delayed electric shock. The thresholds were determined by analyzing the electrocardiogram. The auditory thresholds were observed among the 12 fish with much difference from 100Hz to 300Hz. The audible range of the scorpion fish extended from 80 to 800Hz with a peak sensitivity of 90㏈(0㏈= 1μPa) at 100Hz. As the frequency became higher than 300Hz, the auditory threshold increased rapidly. The scorpion fish was least sensitive to sound of 500Hz among 6 frequency points and the value was about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