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RCP 4종 시나리오(RCP 2.6, RCP 4.5, RCP 6.0, RCP 8.5)를 적용하여 얻어진 2100년까지의 대기온도 상승값을 해수면 상승 계산방법 중에 하나인 반경험식법(Semi-empirical method)에 적용하여 해수면 상승치를 예측하였다. RCP 4종 시나리오에서 얻어진 결과에 따르면 모든 시나리오에서 해수면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2050년도까지 RCP 4종 시나리오에 대한 해수면 상승의 차이가 최대 0.08 m 이내였으나 2100년도에는 최대 0.5 m까지 해수면 상승의 격차를 보이고 있었다. RCP 2.6, RCP 4.5, RCP 6.0, RCP 8.5 시나리오의 2100년도 해수면 예상 상승치는 각각 0.87 m, 1.21 m, 1.02 m, 1.36 m였다. RCP 8.5시나리오는 2060년 이후로 대기온도 상승치가 다른 시나리오에 비해 급상승하는데, 2100년 이후 다른 시나리오와의 해수면 상승 격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한 비례식으로 추정하면, 2080년도에 RCP 4종 시나리오의 최대 격차가 0.21 m였으나 20년 후인 2100년에는 그 두 배가 넘는 최대 0.5 m였다. 따라서 2120년에는 그 격차가 1.2 m 이상 될 수도 있다.
In this paper, we predicted sea-level rise for RCP 4scenarios(RCP 2.6, RCP 4.5, RCP 6.0, RCP 8.5). To calculate sea-level rise, a semi-empirical method was used and it needs atmospheric temperature rise for each scenario. According to the results, the sea-level has been rising steadily in all scenarios. By 2050 the maximum difference of sea-level rise between the scenarios was within 0.08 m, but its difference was showed more than 0.5 m in 2100. The values of sea-level rise for RCP 2.6, RCP 4.5, RCP 6.0, RCP 8.5 scenarios are 0.87 m, 1.21 m, 1.02 m, 1.36 m, respectively. In the case of RCP 8.5, the slope of atmospheric temperature rise since 2060 was very steep compared to the other scenarios so that the maximum difference of sea-level rise between the scenarios will be much larger after 2100. Estimated by a simple approximation, the maximum difference of sea-level rise can be more than 1.2 m in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