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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소분해세균 Pseudomonas otitidis HC3를 이용한 버섯 세균성갈반병 방제용 미생물의 특성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76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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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버섯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ushroom Science)
초록

버섯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세균성갈반병은 주로 Pseudomonas tolaasii에 의해 발생한다. 병징은 초기에 버섯 갓의 표면에 황갈색의 점무늬가 생기고 점차 진갈색의 불규칙한 큰 병반으로 확대된다. 발병이 심하면 버섯 표면은 점액성을 띄고 부패한다. 어린 버섯에 감염되면 뚜렷한 갈색 점무늬가 생기고 아주 어린 자실체는 전체가 갈변 부패한다. 이 병원균은 톨라신(tolaasin)이라는 독소를 분비하여 버섯의 세포막을 파괴하며, 세포막이 파괴되면서 분비되는 물질이 산화되어 갈색으로 변색되고, 세포의 파괴가 심하면 그 부분이 움푹 파이는 증상을 보이게 된다. 따라서 P. tolaasii에 의해 생성되는 톨라신을 분해하는 균을 선발하여 방제에 이용하고자 실험을 하였다. P. tolaasii가 생성하는 독소를 효과적으로 분해하는 세균들을 버섯배지로부터 분리하여 16s rDNA로 동정한 결과 Pseudomonas otitidis, Ochrobactrum anthropi, Bacillus safensis, Bacillus altitudinis 등으로 동정되었다. 이들 중 가장 효과가 좋은 Pseudomonas otitidis을 선택하여 독소분해 정도 및 배양특성을 조사하였다. 균의 최적 배양온도는 30℃였고, pH5에서 생육이 가장 좋았다. 그리고 탄소원Dextrine을 가장 잘 이용하였고, 질소원은 Yeast extract, 아미노산은 Arginine을 가장 잘 이용하였으며, 톨라신 분해효과도 높았다.

저자
  • 이찬중(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 이찬중
  • 차재순(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식물의학과) | 차재순
  • 오진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 오진아
  • 정종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 정종천
  • 전창성(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 전창성
  • 엄나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 엄나나
  • 한혜수(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