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버섯(Pholiota nameko)은 일명 나도팽나무버섯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봄부터 가을에 걸쳐 활엽수의 고목, 죽은 가지, 그루터기 위에 다발 발생하는 목재 갈색 부후성 버섯이며, 한국, 일본, 중국, 북아메리카 등 북반구 일대에 분포한다. 분류학적으로 주름버섯목(Agaricales), 독청버섯과(Strophariaceae), 비늘버섯속(Pholiota)의 일종으로 갓표면에는 인피와 점성이 있어 “나메꼬“라는 명칭이 유래되었으며, 일본에서는 4번째로 소비가 많이 이루어지는 식용 및 약용으로 쓰이는 버섯으로 암세포 억제율은 86.5%로 신령버섯, 상황버섯 다음으로 식용버섯 중 가장 높은 항암력을 갖고 있다. 본 시험에서는 국내외에서 수집한 맛버섯 29계통에 대하여 균사배양 특성 및 병재배시 자실체 특성을 검정하여 수량 및 품질이 우수한 JNM- 19005등 12종을 1차로 선발한 후 선발된 12 계통의 단포자 분리 및 교배를 하여 4,200개 조합을 얻었으며 자실체 발생 유도를 통해 생육과 수량성이 우수한 우량균주 50계통을 선발하였다. 추가 특성 검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JNM 19005 와 JNM 19029와의 교배계통인 JNM-08-M-1630을 우량계통으로 선발하여 새로운 품종 ”금작“을 육성하였다. 주요 특성으로는 자실체 발생형은 송이형, 균사생장 최적온도는 25℃, 자실체 발생및 생육 온도는 12~18℃, 850㎖ 병재배시 균사배양기간은 전배양 14일, 후배양 49일, 발이 및 생육기간은 17일로 총 재배 기간은 80일이었다. 갓 단면의 형태는 얕은깔때기형, 갓의 색깔은 진갈색, 대의 길이는 6.7cm, 갓 직경은 1.6cm의 자실체 특성을 가졌으며 유효경수는 병당 99개로 많았으며, 수량은 164.8g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