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기술에 대한 오렌지 수입국의 검역 기준을 정립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목적의 일환으로 오렌지에 0.4, 0.6, 0.8, 1, 1.5, kGy로 감마선 조사를 실시하여 20℃에서 15일 동안 저장하면서 미생물 및 이화학적 품질 특성을 조사하였다. 일반 호기성 세균과 효모 및 곰팡이는 비조사구에서 저장기간 증가에 따라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조사구에서는 선량이 증가할수록 유의적으로 감소하여 미생물 감소 효과를 보였다. Vitamin C 함량은 조사선량과 저장기간의 증가에 따라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관능평가는 색깔을 제외한 신맛, 단맛, 질감, 향, 전체적인 선호도에서 조사선량과 저장기간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고, 향이 가장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감마선 조사는 미생물학적 안정성에는 효과가 있지만, 1 kGy 이상의 감마선 조사는 오렌지의 품질 및 관능 특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최적 선량은 0.4~0.6 kGy인 것으로 사료된다.
This study is conducted to evaluate the effects of gamma irradiation (0.4, 0.6, 0.8, 1 and 1.5 kGy) on the microbiological, physicochemical and sensory qualities of imported oranges during storage at 20℃ for 15 days. Total aerobic bacteria and yeast/mold counts in non-irradiated oranges increase significantly with increasing storage time. Irradiation has effects on the reduction of microorganism of dose-dependent oranges. The vitamin C contents decrease significantly according to dose-dependent manners and storage times after the gamma irradiation. Sensory evaluation decreases according to dose-ependent manners and storage times, excluding the color. The results suggest that gamma irradiation is effective for ensuring the microbiological safety, but the irradiated oranges more than 1 kGy are not good for physicochemical and sensory qualities. Therefore, irradiated samples of 0.4~0.6 kGy are considered as the optimum-dose for maintaining qua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