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ybridity in W. B. Yeats’s Early Poetry
예이츠의 초기 시에 재현된 탈식민주의의 다양한 면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는 아일랜드의 독립을 성취하는 효과적인 수단의 일환으로 ‘문화민족주의’에 깊이 관여한다. 하지만 그는 기존의 강경한 민족주의자들과는 달리 정치에 직접 참여하기보다는 문화·예술을 중시하면서 그들과의 관계는 원만하지 못하면서, 식민주의자와 피식민지인 간에 발생하는 양가적이고 경계적인 양상을 드러낸다. 초기 인도시편을 비롯한 여러 시에서, 예이츠가 주저하고 불안해하고 모순적이고 엉거주춤하는 태도로 미루어보면, 그의 양가성, 혼종성, 경계성이 시 작품에 재현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This essay aims at presenting the postcolonial aspects in Yeats’s early poetry. The young poet was deeply involved in the ‘Cultural Nationalism' as a highly effective means of achieving the Irish independence. In the process of his cultural activities, he often shows such attitudes and states of minds as ambivalence, tension, uncertainty and contradictions. In his early poetry including the Indian poems, his body of work, his political beliefs and his involvement in the anti-colonial struggle require considering such concepts as duality, liminality, the third place, and hybrid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