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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이츠가 영면의 장소로 벌벤 산 아래 를 택한 이유 KCI 등재

The Reason Yeats Chose “Under Ben Bulben” as His Resting Place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78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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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Yeats Journal of Korea (한국 예이츠 저널)
한국예이츠학회 (The Yeats Society of Korea)
초록

예이츠는 더블린 교외의 샌디마운트에서 1865년 6월 13일 출생하여 프랑스 남부지역인 캡 마틴에서 1939년 1월 13일 사망하였다. 그는 일년 정도 지난 후 자신의 유해를 고향인 슬라이고로 옮겨 매장하라고 유언하였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하여 그의 유해는 1948년 9월 17일에야 비로소 자신이 원했던 곳으로 옮겨 질 수 있었다. 벌벤 산 아래 는 벌벤 산 주변의 풍경 묘사로 시작되어 대중의 믿음 및 신비주의와 관련된 아일랜드의 신화와 전설을 암시한다. 이는 그가 첫째, 슬라이고를 자신의 마음의 고향으로 여겼을 것이며, 벌벤 산이 아일랜드의 신화 및 전설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예이츠는 소박한 시골 교회묘지를 택하며 자신이 아일랜드의 일부, 아일랜드의 신화 및 전설의 일부가 되기를 원했지 때문일 것이다.

W. B. Yeats was born at Sandymount, Dublin on 13 June 1865 and died at Cap Martin, southern France on 28 January 1939. For some reason, he told his kin to carry and bury his body near his mother’s hometown, Sligo, about one year after his death. He was buried temporarily at Roquebrune, France, but the second world war and other reasons made it difficult to follow his will. On 17 September, 1948 his body was to be carried and buried at the right place he wanted. We can guess why he had wanted to be buried at Sligo: first, he may have wanted to go back and take an eternal sleep in Sligo, as he must have considered it his hometown, as most long for their hometown when they die; secondly, what is more important to me is that Yeats chose Ben Bulben as the place was connected with Ireland’s myths and legends, as the poet in the poem says “Here’s the gist of what they mean.”

저자
  • 최희섭(전주대학교 인문대학) | Hie Sup 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