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인공조림과 천연갱신된 고로쇠나무 임분의 생장차이를 밝혀, 인공조림 시 고로쇠나무의 생장량 추정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천연림과 인공림에서 자라는 고로쇠나무의 생장을 비교하기 위해 각 임분별 6본의 조사목을 선발하여 직경과 수고를 측정하고 뿌리, 줄기, 가지, 잎의 건중량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분석결과 천연림에서 자라는 고로쇠나무는 연년 직경생장량이 평균 2.48mm로 나타났고, 연년 수고생장량은 0.28m로 나타났다. 인공림에서 자라는 경우 연년 직경생장량이 평균 4.98mm로, 연년 수고생장량은 0.3m로 나타나 직경생장량과 수고생장량 모두 인공림에서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두 임분의 직경과 생체량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 인공림에서 자라는 고로쇠나무의 회귀식은 67.972x2.6208으로 나타났고, 천연림에서 자라는 고로쇠나무의 회귀식은 3,224.5x0.7315으로 나타나 인공림에서 자라는 고로쇠나무의 총 생체량이 같은 경급의 천연림에 비해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로쇠나무를 인공조림하는 경우 천연갱신하여 숲을 가꾸는 경우보다 더 높은 물질생산이 가능하여, 목재생산 측면에서도 높은 가치를 가질 것으로 판단된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compare the growth characteristics of Acer pictum subsp. mono growing in natural and planted stands in South Korea. In order to compare the growth of Acer pictum subsp. mono, dry weight of roots, stems, branches and leaves were measured for each tree in addition to the tree diameter and total height. The results showed an average annual diameter growth of 2.48 mm and an average annual height growth of 0.28 m on Acer pictum subsp. mono growing in natural stands. In the case of planted stands, average annual diameter and height growth were higher at 4.98 mm and 0.3 m, respectively. Stand biomass was also determined in this study using regression equations. Based on the analysis, regression equations were 67.972x2.6208 for the planted stand and 3,224.5x0.7315 for the natural stands, thus, the Acer pictum subsp. mono growing in planted stand appeared to have a higher stand biomass compared to the natural stands using the tree diameter at breast height as independent variable. This study suggests that the possibility of higher timber production and stand biomass could be achieved in the planted sta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