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치매노인 주・야간보호 시설인 서울형 데이케어(day-care) 센터를 대상으로 하여 재활프로그램 효용성에 대한 인식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실태와 적정 수준을 연구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울형 데이케어 센터에서는 재활프로그램의 효용성을 음악치료(mean=4.18), 원예치료(4.12), 미술치료(3.99) 기타치료(3.83), 회상치료(3.74)의 순으로 효용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었으나 둘째, 재활프로그램 제공빈도에 있어서는 미술치료 28.3%(n=54), 음악치료 27.2%(52), 기타치료 16.8%(32), 원예치료 15.2%(29), 회상치료 12.6%(24) 순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응답되었다. 또한 원예치료 제공실태와 적정수준 인식에서도 차이가 있었는데 프로그램 활동내용에서는 꽃꽂이 등 장식활동을 48.8%(n=62) 가장 많이 제공하고 있으나 실외 식물심기 및 관리(텃밭, 화단활동)이 가장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50.4%(64) 응답되었다. 프로그램 진행장소는 실내 프로그램실에서 90.6%(115) 가장 많이 제공하고 있으나 텃밭 또는 화단 63.8%(81)이 가장 필요한 장소로 응답되었다. 재료비는 3천 5백원 이하가 가장 많이 제공 43.3%(55)되나 적정 재료비로는 5천원 이하가 가장 적정 44.1% (56) 하다고 응답되었다. 셋째, 원예치료 프로그램 제공은 서울 강남・북지역 간의 차이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x2=9.087**, p= .003), 현행 서울시 프로그램 보조금은 원예치료 프로그램 제공과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x2=3.749, p= .053). 넷째, 원예치료 프로그램 예산은 적정 재료비 확보가 가장 불충분(mean=2.29)하다고 응답되었으며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하여 프로그램 운영비 현실화를 위한 보조금의 지원 확대가 가장 높게(mean=4.30) 응답되었고 원예치료적 환경 조성(4.19)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4.15)이 필요하다고 응답되었다.
The study investigated the recognition on the efficacy of rehabilitation programs and the actual conditions of horticultural therapy programs at Seoul Day Care centers. Seoul type day care centers recognizes that the efficacy of music therapy was the best, and horticultural, art, others, and remembrance therapy was less effective in sequential. But, The frequency of rehabilitation programs in Seoul type day care center was art therapy, music therapy, the other therapies, horticultural therapy, and remembrance therapy. And, there were differences between providing status and recognition of proper level. For example, decoration activities like a flower composition were provided the most, but the respondents answered that planting and gardening is the most necessary program. The programs were provided the most in program rooms, but the respondents answered that gardens or fields are the most necessary place. The cost of materials mainly was under 3,500 won, but they responded that under 5,000 won is proper. Horticultural therapy differs between Kangnam and Kangbook(x2=9.087**, p=0.003). However, Seoul’s subsidy was not related(x2=3.749, p=0.053). Satisfaction was low on budget of horticultural therapy in securing material cost, so they responded that subsidy is the most necessary to invigorate the thera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