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사회적 위축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청소년의 스마트폰 의존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본다. ‘2018년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의 응답자인 중학생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자료분석방 법은 주요변수에 대한 기술통계, 상관분석, 매개회귀분석 및 매개효과 검증(Sobel-test)을 수행했다. 본 연구의 결과 첫째, 기술통계의 평균값에서 청소년의 사회적 위축이 청소년의 스마트폰 의존과 자아존중감 보다 낮은 결과를 보였다. 둘째, 독립변수, 매개변수, 종속변수인 스마트폰 의존, 사회적 위축, 자아존중감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셋째,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이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면서 사회적 위축이 부분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연구결과를 근거로 본 연구는 청소년 의 스마트폰 사용의 순기능을 촉진시키고 청소년의 사회적 위축을 해소할 수 있는 사회복지실천 프로그램 과 정책을 제안했다.
중국은 1979년 이후로 한자녀정책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해왔고, 이로 인해 저출산 사회로 전환되었 다. 또한 발전된 보건과 의료기술로 노인들의 수명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중국의 고령화율 역시 급증하 였다. 이렇듯 수발이 필요한 고령인구는 급증하였으나, 현재 중국에는 이들을 돌볼 돌봄인력이나 인프 라가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노인수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해법으로 노인 장기요양보험에 주목한다. 본 연구는 중국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도입과정과 시범사업 등을 살펴본 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의 선도국가인 한국으로부터 어떤 정책교훈을 얻을 수 있는지 살펴보았 다. 본 연구는 연구를 수행함에 있어 주로 문헌연구 분석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두 가지 의의를 갖는다. 첫째, 중국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시범사업을 개관함으로써 그 흐름은 물론 그에 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둘째, 중국의 노인수발 문제를 연구함에 있어 기존 연구들에서 찾아볼 수 없는 비교사회정책학적 접근법, 특히 동아시아 사회복지에 대한 비교연구를 수행하였다.
2018년 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10%가 치매노인이다. 이런 상황 하에서 문재인 정부는 2017년에 치매국가책임제도를 공식적으로 천명하였다. 본 연구는 고령사회를 맞아 나날이 증가하는 치매노인의 문제를 정부가 시의적절하게 제도화 했다는 입장이다. 이런 관점에서 본 연구는 치매국가책임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현 제도의 도입과정과 쟁점들을 고찰하였다. 본 연구는 문헌연구를 연구방법론으로 채택하였다. 치매국가책임제도와 관련이 있는 법령, 문헌, 선행 연구 등을 검토하고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의의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치매국가책임제도의 도입과정을 고찰하고 문제점으로 대두된 부분들에 대한 쟁점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치매국가책임제도에 대한 후속 논의를 촉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둘째, 치매국가책임제도의 전제라 할 수 있는 돌봄 담론을 바탕으로 법과 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치매노인 주・야간보호 시설인 서울형 데이케어(day-care) 센터를 대상으로 하여 재활프로그램 효용성에 대한 인식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실태와 적정 수준을 연구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울형 데이케어 센터에서는 재활프로그램의 효용성을 음악치료(mean=4.18), 원예치료(4.12), 미술치료(3.99) 기타치료(3.83), 회상치료(3.74)의 순으로 효용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었으나 둘째, 재활프로그램 제공빈도에 있어서는 미술치료 28.3%(n=54), 음악치료 27.2%(52), 기타치료 16.8%(32), 원예치료 15.2%(29), 회상치료 12.6%(24) 순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응답되었다. 또한 원예치료 제공실태와 적정수준 인식에서도 차이가 있었는데 프로그램 활동내용에서는 꽃꽂이 등 장식활동을 48.8%(n=62) 가장 많이 제공하고 있으나 실외 식물심기 및 관리(텃밭, 화단활동)이 가장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50.4%(64) 응답되었다. 프로그램 진행장소는 실내 프로그램실에서 90.6%(115) 가장 많이 제공하고 있으나 텃밭 또는 화단 63.8%(81)이 가장 필요한 장소로 응답되었다. 재료비는 3천 5백원 이하가 가장 많이 제공 43.3%(55)되나 적정 재료비로는 5천원 이하가 가장 적정 44.1% (56) 하다고 응답되었다. 셋째, 원예치료 프로그램 제공은 서울 강남・북지역 간의 차이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x2=9.087**, p= .003), 현행 서울시 프로그램 보조금은 원예치료 프로그램 제공과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x2=3.749, p= .053). 넷째, 원예치료 프로그램 예산은 적정 재료비 확보가 가장 불충분(mean=2.29)하다고 응답되었으며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하여 프로그램 운영비 현실화를 위한 보조금의 지원 확대가 가장 높게(mean=4.30) 응답되었고 원예치료적 환경 조성(4.19)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4.15)이 필요하다고 응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