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의<그리스도의 책형>에 대한도상학적 해석과대수적 사고 KCI 등재

Iconological Analysis of Piero's Flagellation of Christ and Algebraic Thinking: From the Perspectives of Theory and Practice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83252
구독 기관 인증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6,900원
미술이론과 현장 (The Journal of Art Theory & Practice)
한국미술이론학회 (The Korean Society of Art Theories)
초록

본 연구는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의 <그리스도의 책형>을 그의 저서인 『회화의 원근법에 관하여』와 비교 검토했다. <그리스도의 책형>의 해석의 쟁점은 전경에 위치한 세 인물의 분석으로 해석의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도상학적 방법론의 한계는 오히려 작품 제작을 둘러싼 원근법의 시대적 의미를 드러낸다. 원근법은 기호의 분배라는 의미가 함축된 서사 구조의 기준이었고, 이 기준은 과거의 기호와 동시대의 경험을 구조적으로 연결시켜주며 현신에 대한 의견을 표현한다. 그래서 그가 그린 공간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주는 이상적인 공간이며, 대상이 아니라 대상에 대한 문화적 관점을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This article undertakes an iconographical analysis of the Flagellation of Christ, a painting by Piero della Francesca, in view of Piero's intentions manifested in his treatise De prospectiva pingendi (On Perspective in Painting) . The mainstream iconographical interpretations of the Flagellation , which focus narrowly on the nature of the three men in the foreground, have limitations on their own. The Flagellation needs to be analyzed reflecting on the artist's own theory of perspective or his methodical thought process. Piero's idea of perspective was an algebraic framework for the arrangement of signs in such a way to enable the conveyance of their iconographical meanings. It is therefore postulated that the Flagellation depicts an ideal space in which the present is related to the past and that the images in the Flagellation reveal the cultural perspective on objects rather than the objects themselves.

목차
Ⅰ. 선행연구와 목적
 Ⅱ. 본론
  1. 재발견된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의 저서들
  2. 작품의 제작과정과 <그리스도의 책형>에 대한 기존 해석 지평
 Ⅲ. 결론 :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의 대수적 사고
 참고 문헌
 Abstract
저자
  • 최병진(서울여자대학교) | Choi, Byung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