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초는 배당체인 주요성분이 발효를 통해 무배당체로 전환이 될 경우 생리활성을 증가시켜 건강기능식품으로의 활용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감초추출물에 Lactobacillus acidophilus KCCM 32820를 고농도로 배양하며 glycyrrhizin함량의 관찰 등을 통해 감초추출물 발효액의 제조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감초추출물은 접종량 106 CFU/mL의 발효에서는 6일 후 pH의 변화가 -0.32였으나, 접종량 107 CFU/mL과 108 CFU/mL 수준에서 pH와 glycyrrhizin 의 함량은 발효 2일까지 급속도로 떨어진 후 완만한 변화하여, 발효 6일 후의 감초추출물 내 glycyrrhizin 의 잔류농도는 27.5 mg/100 mL 및 20.8 mg/100 mL 였으며 이용률은 71.8% 및 78.6% 였다. 따라서 감초추출물의 발효는 초기 접종량을 107 CFU/mL 이상의 고농도로 접종하여 발효시키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Naalginate로 고정화한 균을 접종한 경우가 비고정화균 의 배양에 비해서는 pH와 glycyrrhizin함량의 저하 속도가 빨랐다. 향후 발효생성물의 정량과 함께 이들의 기능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 결과를 통해 감초추출물의 효능 증대에 대한 결론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Aglycon in licorice converted from glycosides by fermentation has been implicated to improved physiological activity,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determine the aglycon production in the cultured licorice-extract broth by Lactobacillus acidophilus KCCM 32820. According to inoculum size, pH was decreased -0.32 after 6 days at 106 CFU/mL, pH and contents of the glycyrrhizin in culture broth were rapidly decreased after 2 days at 107 CFU/mL and 108 CFU/mL, the concentration of glycyrrhizin after 6 days were determined 27.5 mg/100 mL and 20.8 mg/100 mL, the utilization rates were 71.8%, 78.6%, respectively. Initial inoculum size should be above 107 CFU/mL on the fermentation of licorice extracts, and immobilized L. acidophilus KCCM 32820 was faster decrease than free cell on the fermentation. The metabolites of fermented licorice extracts can be verified the improvement in efficacy of physiological functions, further research need to 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