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통 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서 우리 나라 고유의 술인 막걸리 소비가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량도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막걸리의 유통 및 저장 안정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는 미생물 제어 기술로서 냉장 유통과 가온 살균에 제한되어 표준화된 기술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막걸리 유통기간 연장 방법의 하나로 막걸리를 급속동결(Quick Freezing, QF) 및 완만동결(Slow Freezing, SF)을 하였으며 이에 따른 품질 변화를 실험하였다. 즉, 동결 방법에 따라서 40일간 저장하면서 저장기간 10일 간격으로 시료를 취하여 10oC에서 24시간 해동시킨 후 이화학 분석 및 미생물 실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모든 시료군에 대해서 환원당은 저장 10일째 급격히 증가한 후 저장기간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나, 그 증가폭은 크지 않았다. 산도 및 색도 경우 저장기간에 따라 유의적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미생물의 경우 젖산균 및 효모 모두 저장기간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젖산균의 경우 초기 젖산균이 4.1×107 CFU/mL에서 저장 20일째 QF는 3.6×106 CFU/mL, SF는1.8×104 CFU/mL로 나타나 QF 경우보다 SF경우 저장 중 젖산균에 대한 변화가 크게 나타났다. 효모의 경우에서도 동일한 변화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 냉동 방법과 기간에 따라 막걸리 내 미생물의 생육을 제어하는 가능성을 알아볼 수 있었다.
Recently the enhancement and development of makgeolli processing to extend shelf life are constantly accomplished. However, the standardization to restrict microorganisms including cold chain system and sterilizing system has not been established yet. Therefore,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storage stability of makgeolli using quick freezing (QF) and slow freezing (SF) storage methods. The storage period was 40 days. Every 10 days, the samples were taken from the quick and slow freezing storage chamber. And then the samples were put into a 10oC refrigerator for 24 hr to thaw them. The final samples were evaluated for chemical experiments and microbial cell counts. As a result, reducing sugar content was dramatically increased after 10 days for all of the samples. In titratable acidity and color values case, these values did not significantly change by storage time. In case of lactic acid bacteria and yeasts for all the samples, there was a decreasing tendency with storage time. Especially, in case of lactic acid bacteria, the changes from the beginning microbial cell counts (4.1×107 CFU/mL) for QF and SF after 20 days were 3.6×106 CFU/mL and 1.8×104 CFU/mL, respectively. This result showed that the freezing methods could restrict the microbial growth in makgeol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