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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치료가 시각장애 노인의 우울 및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효과 KCI 등재

Effects of Horticultural Therapy on Depression and Self-esteem of Elderly Visual Disabilities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86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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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식물환경학회지 (Journal of People Plants and Environment)
인간식물환경학회 (Society For People, Plants, And Environment)
초록

본 연구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시각장애인의 우울과 자아존중 감에 미치는 효과를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고성군 시각장애인 주 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노인들 중에서 참여의사를 밝힌 10명(남 성 5명, 여성 5명)을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고, 원예치료는 단일집 단 전후설계로 4월~6월 중에 사정, 계획, 실행, 평가 과정으로 수행 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실시 전과 실시 후의 우울은 각 각 45.7±7.7과 43.7±6.3으로 통계적 유의차를 나타냈고, 자아존 중감은 각각 23.5±6.0과 27.5±1.5로 통계적 유의차를 나타냈으며, 우울과 자아존중감은 음(-)의 상관을 나타냈다. 총 12회의 원예치 료 프로그램을 통하여 ‘참여성’, ‘관심 및 조력성’, ‘욕구-충동적 적 응력’이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증가하였고, ‘대인관계 능력’, ‘숙 련도와 직업적응력’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숙련도와 직업 적응력'은 우울, ‘대인관계 능력’, ‘욕구-충동적 적응력’과 통계적 유의차를 가지는 상관을 나타냈고, ‘욕구-충동적 적응력'은 우울, ‘숙련도와 직업적응력‘, ‘대인관계 능력’, ‘관심 및 조력성’과 통계 적 유의차를 가지는 상관을 나타냈다. ‘참여성(P)’은 우울, ‘숙련도 와 직업적응력(LV)’, ‘욕구-충동적 적응력(NA)’과 통계적 유의차 를 가지는 상관을 나타내지 않았다. 우울의 증감을 종속변수로 설 정하고 원예활동 구성요소들의 증감을 독립변수로 설정하여 회귀 분석한 결과에서 ‘숙련도와 직업적응력’은 가장 좋은 설명력을 가 지는 변수로 숙련도와 직업적응력이 향상될 때 우울이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감소함을 알 수 있었고, ‘참여성’은 그 다음으로 설명 력을 가지는 변수로 참여성이 증가할 때 우울이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증감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시각장애 노인의 우울 감소 및 자 아존중감 향상에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유의적인 효과를 가지며, 향 후 시각장애 노인의 우울 감소를 위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의 설계 및 실행에서 ‘숙련도와 직업적응력‘과 ‘참여성’을 주요하게 고려 하는 것이 필요하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horticultural therapy on depression and self-esteem in visual disabilities at the elderly living. As one group pre-post designed trial, ten participants (5 males, 5 females) were recruited to participate in 12 horticultural activity programs within 3 months. The programs were implemented through assessment, planning, intervention, and evaluation. Participants were assessed before and after the programs using Korean version of the self-rating depression (SDS), the self-esteem scale (SES), and the evaluation of horticultural activity.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change scores of the SDS and the SES between pre and post program. Also, the SDS showed a negative correlation with the SES. 'Participation (P)', 'interest and assistance (IA)', and 'need-drive adaptation (NA)' in horticultural activities increased significantly. 'Interpersonal and social relations (IS)' and 'life-tasks skill and vocational adjustment (LV)' tended to increase. In correlation analysis, the change scores of LV showed correlated with those of depression, NA, and IS. The change scores of NA showed correlated with those of depression, LV, IS, and IA. But the change scores of P did not show correlated with those of depression, LV and NA. In multi-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 showed that depression could be predicted by LA and P significantly. As a result, the horticulture activity programs were effective in reducing depression and improving self-esteem in visual disabilities at the elderly living, and especially LA and P were very important factors to reduce depression.

저자
  • 김민정(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경학과) | Min-Jung Kim
  • 김인혜(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경학과) | Inhea Kim
  • 이나라(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경학과) | Nara Lee
  • 허근영(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경학과) | Keun-Young Huh Corresponding author
  • 최경옥(경남과학기술대학교 원예학과) | Kyoung-Ok 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