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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의 기내급속증식을 위한 적정 생장 조절물질 및 sucrose 농도, 최소생장 기내보존(15°C)에 미치는 광의 영향과 생존율 및 기내생장 특성 등을 조사하였다. 고구마 무병묘의 마디배양은 0.2mg·L-1 BA 첨가배지에서 줄기신장, 줄기직경, 잎수, 뿌리수, 생체중 및 건물중 등이 가장 양호하였다. 배양부위 및 배지물리성에 따른 적정 sucrose 농도는 마디배양은 5% sucrose를 첨가한 고체배지에서, 정단배양은 3% sucrose를 첨가한 액체배지에서 줄기두께, 잎수, 뿌리수, 뿌리길이, 생체중 및 건물중 등의 생육에 가장 효과적이었다. 15°C 저온항온기에서 고구마 무병묘의 최소생장 기내보존은 암상태에서는 3개월 내에 모두 고사하였으나, 적색:청색(7:3) 혼합 LED (150±5μmol·m-2·s-1 PPFD)에서는 5개월까지 100% 생존하였다. 따라서 고구마 무병묘의 최소생장 기내보존에는 광이 필요하며, 샬레에 밀식(10 개체/샬레)할 경우, 좁은 공간에서 대량보존이 가능하였다.
        4,000원
        3.
        2019.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파초일엽 자생지는 1949년 제주도 삼도에서 최초 발견된 이후 학술적 가치가 인정되어 1962년 12월 천연기념물 제18호 지정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삼도에서만 자생하며, 해방이후 땔감, 도취 등으로 자생지가 크게 훼손되어 거의 멸실에 이르렀으나 이식, 복원을 통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대상지는 2011년부터 공개제한구역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2000년대 자생지 복원 이후 약 20년이 지난 시점에서 파초일엽 생육실태 변화상에 대한 모니터링과 자생지 관리를 위해 이식, 복원의 기원 등 주요 관리이력에 대한 공식적인 기록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본 연구 결과 지정초기 부터 현재까지 자생종 판별, 이식・복원 기록 등 문화재 관리이력을 확보하였고, 복원 이후 약 20년이 지난시점에서 파초일엽 생육변화상을 살펴보았다. 파초일엽 자생지 복원 이력을 살펴보면 1970-80년대에 이식된 개체들은 공식문서 가 없었으며 1974년 복원・이식한 개체는 당시 일본 개체로 판단되어 자생종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파초일엽 자생종 판별 연구를 통해 유전적으로 자생종으로 판명된 개체를 증식하여 2000년 156본, 2001년 150본을 이식하고 육묘장을 2004년 조성하여 파초일엽을 증식하였다. 자생지 내 파초일엽 생육지는 2곳으로 지점 1은 석축 위에 65개체가 3단에 나누어 밀식하여 자라고 지점 2는 29개체가 2열로 자라는 형태로 조사되었다. 파초일엽이 생육하고 있는 지역의 식생은 참식나무가 우점하는 상록활엽수림지대이며, 조사지점 외 자생 파초일엽 개체는 발견하지 못하였다. 본 연구의 특기할 만한 사항은 복원 후 최초로 자연 발생한 파초일엽 치수의 분포현황을 확인한 점이다. 치수 개체는 약 300개체 이상이었 으며, 이 중 밀도가 높은 지점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위한 고정조사구 3개소를 선정하였다. 모니터링 1지점의 파초일엽 치수는 23개체로 개체당 잎수는 4~17장, 길이는 0.5~20 ㎝이었으며, 2지점은 88개체로 개체당 잎수는 5~6장 길이는 1.3~10.4 ㎝이었으며, 지점 3은 22개체로 잎 수 5~9장, 잎 길이 4.5~12.1 ㎝로 나타났다. 파초일엽 자생지는 2011년 공개제한 지역으로 설정되었으나 낚시, 스쿠버행위 등 일부 행위가 허가됨에 따라 자생지의 훼손 발생가능성이 크므로 법의 엄격한 적용과 함께 문화재 보존을 위해 충분한 교육과 문화재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4,300원
        4.
        2018.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중요도-만족도 분석방법은 만족도 향상을 위해 관리 우선순위를 선정할 수 있는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본 연구는 이중에서 IPA-Kano 모델을 적용하여 천연기념물의 방문 만족 속성과 관리 방안을 연계하고 방문 만족도 향상을 위한 관리 개선 우선순위 선정을 목적으로 한다. 방문 만족 속성 14개를 기본요소, 실행요소, 매력요소로 구분하고 요소별 성취도(만족도)에 따른 개선 우선순위를 도출하였다.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 관리의 기본요소는 ‘자연환경’, ‘안내소・안내직원’이며, 중요 실행요소에는 ‘아름다운 경관’, ‘탐방시설’, ‘숲의 관리상태’, ‘접근성’, ‘역사문화자원’이 해당된다. 매력요소는 ‘천연기념물의 가치’, ‘주변 관광지’, ‘적정 입장료’로 나타났다. 성취도에 따른 개선 우선순위는 ‘안내소・안내직원’ > ‘접근성’ > ‘자연환경’ > ‘탐방시설’, ‘역사문화자원’, ‘숲 관리상태’, ‘아름다운 경관’ > ‘적정 입장료’, ‘주변 관광지’ > ‘천연기념물의 가치’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천연기념물 관리 시 한정된 자원과 예산,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기 위한 우선순위를 제안하였다.
        4,000원
        5.
        2018.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안내판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내용을 소개하거나 사정 따위를 알리는 판’이다. 문화재 안내판은 정보를 제공하는 단순한 시설물 기능을 넘어 방문자와 소통하는 매체로써, 국민의 역사 인식과 지역 이미지 창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문화재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법 제48조제3항에 따라 공개 제한을 통보받은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 장은 공개가 제한되는 문화재 주변에 제1항 각호의 사항을 적은 안내판을 설치하여야 한다. 문화재청은 2009년 문화재 안내판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부재와 안내판 정비 및 관리에 대한 지침(가이드라 인) 부재, 안내판 설치과정의 시스템구축 미비를 문제점으로 보고 전국의 문화재 안내판을 체계적으로 개선 정비하기 위해 안내판에 대한 기본 가이드라인으로 디자인의 원칙, 시스템의 원칙, 문화재 경관 중심의 원칙, 정보 전달의 원칙, 효율성의 원칙을 제시하였다. 이 가이드라인을 기초로 한 연구에서는 안내판의 현황을 통해 유형별 특색을 반영하고 명확한 정보전달과 홍보, 광고 기능을 위해 내용면의 통일성을 부여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도출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천연기념물 식물 전체 263건 중 26개소를 대상으로 대상지를 대표하는 안내판의 유형을 분류하여 안내판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도출해 보고자 한다. 우선 안내판의 일반적 사항을 살펴보고자 대상지의 유형과 지정명칭의 정확성을 살펴보았고, 안내판의 분류를 크게 내용적 분류와 형태적 분류로 구분하였다. 내용적 분류는 안내판에 담겨진 내용을 간략화한 것으로 글과 사진 유무, 언어, 내용으로 구분하였으며, 형태적 분류는 외형적 부분을 살펴본 것으로 안내판의 모양, 재질, 상태로 구분하였다. 그 결과 대상지는 군락 8건, 노거수 18건으로 조사되었으며 대체로 안내판의 위치는 식물의 위치와 근접하였으나 금릉 조룡리 은행나무와 순천 선암사 선암매(홍매)의 경우 지정된 식물과 위치가 상이하여 안내판의 위치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지정명칭이 간략화 되었거나 다르게 표기된 건도 9건으로 조사되었다. 내용적 분류에서도 대체로 글만 있는 경우가 많았으나 글과 사진이 함께 있는 경우가 2건, 글과 간략한 지도가 있는 경우가 1건이었으며, 언어로는 한글과 영어가 표기된 안내판이 20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글, 영어, 한자, 일본어의 4개국어가 표기된 경우가 4건, 한글, 영어, 한자 1건, 한국, 영어, 일본어 1건으로 통일성이 요구되었다. 포함내용은 유래, 지정사유, 현황, 특징, 수령의 5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었는데 이 중 지정 사유가 안내판에 표기된 경우는 10건에 불과했다. 천연기념물 식물은 오랜 세월 동안 우리 민족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으며, 자연적 가치와 더불어 역사적 가치가 복합된 우리 민족의 자연유산으로 매우 다양한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 이렇듯 천연기념물 식물은 문화적인 측면과 매우 연관성이 있으며 유래, 지정사유와도 직접적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므로 안내판에 필수적으로 표기되어야 할 항목으로 보인다. 형태적 분류는 유사한 군으로 묶어 문화재 안내판 중 철재의 ㄱ자 형태를 유형1, 세로로 긴 형태를 유형2라 표기하고 이외의 문화재안내판이 아닌 형태를 기타유형으로 분류 하였다. 안내판은 대체로 문화재 안내판의 유형인 유형1과 유형2로 분포하고 있으며 세부모양은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문화재청 가이드라인에서 벗어난 안내판 유형은 6건으로 조사되었다. 안내판의 상태는 양호 21건, 보통 2건, 불량 3건으로 글자색이 벗겨지거나 노후흔적이 나타난 안내판은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 산천단 곰솔군’ 안내 판의 경우에는 노후흔적이나 글자색이 벗겨진 물리적 훼손은 없으나 안내판의 오류를 수정하는 방법으로 스티커 형태의 시트지를 덧붙임으로 인해 안내판의 가독성이 떨어지고 지저분해 보여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문화재 안내판의 조사 결과, 문헌조사를 통해 문화재 안내판은 정확한 정보 전달이 중요하고 일관된 디자인을 통해 통일성을 부여해야하나 대상지들의 특성에 조화로운 변형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실제 천연기념물 식물의 문화재 안내판의 현황을 살펴 본 결과, 대체로 형태적인 면에서 일관성을 주려 노력하였으나 내용적인 부분의 통일성이 부족하므로 포함내용의 일관성이 요구된다.
        6.
        2018.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노거수는 사람으로 따지면 노년기에 해당하여 다른 나무에 비해 기후변화 등 환경변화에 취약하며, 강한 바람과 눈 피해로 가지 부러짐, 쓰러짐 등 큰 피해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위험요인으로부터 노거수를 건강하게 보존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진단과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이루어져야 한다. 다행히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노거수를 대상으로는 「문화 재보호법」에 따라 5년마다 정기조사를 실시하고 「천연기념물(식물) 상시관리 지침」에 따라 예방적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모니터링 항목으로는 나무 생육상태 진단을 위해 수세, 수형, 신초, 잎 크기, 가지고사, 병해충, 토양 건습도 등을 조사하고 있으나 항목은 정성적으로 평가되며, 육안조사 위주의 주관적 판단에 따라 생육진단이 이루어지고 있어 조사자에 따라 평가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객관적인 생육상태 평가를 위해 생장추, 천공저항, 사이고미터(Shigometer), X-ray 등의 방법이 사용되고 있으나 생장추와 천공은 나무에 구멍을 내기 때문에 나무에 물리적 영향을 미치거나 직접적인 부후 확산의 가능성이 있고, 사이고미터는 조사자와 측정 환경에 따른 값의 변화폭이 크고 수목에 따라 정확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천연기념물 노거수나 보호수의 경우 물리적으로 구멍을 뚫는 천공 방식을 적용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비파괴적으로 나무 내부를 진단하고 정량적으로 생육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단층촬영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 국내에 관련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으로 본 연구는 내부 단층촬영법을 이용해 노거수 생육상태 평가 연구의 기초자료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조사는 2018년 3월 ~ 2018년 7월 동안 천연기념물 노거수 및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 매실나무, 소나무 10주를 대상으로 PiCUS 장비를 이용해 음파 단층촬영(sonic tomography) 및 전기저항 단층촬영(electric resistance tomography)을 실시하였다. 두 단층촬영 결과를 종합하여 나무 내부의 생육상태를 진단하고 대상 나무의 부후(decay)와 공동(cavity) 유무, 위치, 부후수준, 훼손된 목재 면적(damaged areas) 등을 도출하였다. 음파 및 전기저항 단층촬영법은 노거수 생육현황 조사시 육안조사를 보완하여 생육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측정 결과를 정량화하며 생육상태 모니터링 DB 구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나무 내부단층촬영법은 2000대 초부터 국외를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졌으나 국내 자생 수종을 대상으로 진행된 바가 거의 없으며 노거수 등 직경 1m 이상의 나무를 대상으로 한 연구도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나무 내부단층촬영법을 시범 적용한 연구로 후속적으로는 주요 자생 수종에 본 방법을 적용하여 장비의 정확성을 검증하는 기초 연구를 실시하고, 다음 단계로 이를 활용해 노거수 생육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평가기준을 마련하여 천연기념물 노거수와 보호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이다.
        7.
        2018.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차나무과(Theaceae)의 동백나무(Camellia japonica L.)는 우리나라 주요 상록활엽수 중 하나다. 동백나무는 아교목성상의 수종이고, 인위적인 관리가 없는 경우 천이가 진행되어 순림이 유지되기 힘들다. 또한 난대성 수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분포 북한계선이 동해의 울릉도, 울산시의 목도, 전라남도 광양시, 경상남도 하동군, 전라남도 구례군, 충청남도 서천군, 서해의 대청도를 잇는 선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사찰림으로 보호하고 있어 유지되는 전라남도 광양군 옥룡면의 옥룡사지, 강진군의 백련사, 해남군의 미황사, 구례군의 화엄사와 경남 하동군의 쌍계사, 전북 고창군의 선운사 등의 순림이 남아있다. 천연기념물 제 169호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은 자생하는 동백나무의 내륙 북쪽 한계지역으로 학술적인 가치와 함께 아들과 자식을 잃지 않기 위한 동백나무를 심고 신당을 만들어 용왕에 제를 올린 노파의 전설이나, 풍어제 등 문화적 역사적 가치 또한 인정받아 196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최초 지정 수량은 74주이며, 현재 885주가 지정되어 있으나 노거수는 82주가 확인되었다. 숲은 충청남도 서천군 서측 바닷가에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숲 동쪽으로 가동이 중단된 서천화력발전소 1,2호기가 위치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오력도가 있다. 북쪽으로는 신서천화력발전소가 건설중이며, 남쪽으로 마량포 마을이 입지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 169호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의 주요군집은 조사대상지 내부의 동백나무 노거수와 동백나무 식재지, 서쪽 방풍림 역할의 곰솔림으로 나뉘며, 주요 식생은 동백나무, 곰솔, 예덕나무, 자귀나무, 토끼풀, 꿩의밥, 부채마, 계요등, 송악 등이 분포 하고 있다.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자생지 내부에 2006년 이후 동백나무 열매를 발아시키거나 외부종을 도입하여 노거수 주변에 보식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되어 동백나무림의 노거수와 식재수종의 면적 분포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 2008년에 비해 2018년 조사시 노거수의 수관폭의 생장은 크지 않지만 식재수목의 경우 수관폭의 변화가 커 한동안 수간 및 수관의 생장이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 대상지 내부에 치수발생량을 방형구(3m×3m)를 설치하여 확인한 결과 9㎡당 158개체~1,107개체의 분포를 보였으나 동백나무림 하층은 지속적으로 관리가 진행되어 이후 생장하는 개체는 확인이 불가능하였다. 한편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 동쪽으로 서천화력발전소 1,2호기가 1983년 건설된 이후 34년간 가동되었다. 따라서 주변 토양오염 및 식물체의 생장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중금속 축적을 확인하기 위하여 중금속 분석을 진행한 결과 구리(Cu), 니켈(Ni), 아연(Zn), 크롬(Cr)등이 검출 되었으나 기준치 이하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구리(Cu)와 크롬(Cr)의 경우 다른 동백나무림과의 비교나 장기적인 모니터닝을 통해 축적에 의한 오염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의 경우 천연기념물 중 분포한계지지만 자연적 가치 보다 역사적, 문화적인 가치가 크게 인정 받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으로 판단되며,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동백나무를 감상하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다. 하지만 기존 분포하고 있는 노거수 주변으로 식재된 동백나무의 인위적인 식재방법(열식과 밀식 등)과 출처가 불분명한 식재 동백나무 등 역사적, 문화적인 가치에 맞는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8.
        2018.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파초일엽은 제주도 섭섬에서 자라는 꼬리고사리과의 상록다년초로 잎은 단엽이고 짧은 근경에서 윤생하며 잎자루는 짧고 밑부분에서 인편이 밀생하고 잎은 길이 40~120㎝, 너비 7~12㎝이며 좁은 도피침형으로 양면이 밝은 녹색이다. 양끝은 좁으며 어릴 때는 뒷면에 인편이 드문드문 달리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주맥이 뒤로 튀어나오고 밑부분은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다. 포자낭군은 측맥 앞쪽에 달리고 선형으로서 주맥과 가장자리 사이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길이가 일정하지 않고 포막은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갈색이다. 제주 삼도 파초일엽 자생지는 파초일엽이 자연적으로 자랄 수 있는 가장 북쪽의 한계선이란 점과 그 희귀성에서 가치가 인정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파초일엽 자생지의 관리를 위해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여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연구되었다. 파초일엽이 생육하고 있는 지역을 포함하는 2지점에 대해 식생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2지점 모두 참식나무가 수관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식나무군락 조사결과 교목층은 수고 14m, 식피율 95%로 참식나무가 우점하며, 담팔수, 구실잣밤나무가 동반출현하고 있었으며, 아교목층은 수고 6m, 식피율 60%로 아왜나무가 우점하며, 동백나무, 사스레피나무, 참식나무, 센달나무 등이 출현하고 있었다. 관목층은 수고 2.5m, 식피율 10%로 아왜나무가 우점하며 참식나무, 까마귀쪽나무, 천선과나무가 출현하였으며, 초본층은 수고 0.7m, 식피율 80%로 가는쇠고사리가 우점하며 무늬천남성, 후추등, 손고비, 파초일엽, 긴잎도깨비고사리, 돌도끼고사리, 주름고사리, 가는쇠고사리 등이 출현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현재까지 조사 보고된 바에 따르면 파초일엽의 치수가 발견되었다는 보고는 없었다. 본 조사에서 바위에 붙어 자라는 파초일엽의 치수를 발견하고 모니터링을 위해 3개소에 대해 개체수, 개체별 잎 수 및 크기를 측정하였다. 1지점의 파초일엽 치수 개체수는 23개체로 평균 잎의 수는 6.6개로 최소 4개에서 17개의 잎을 가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잎의 길이는 0.5 ~ 20.0 ㎝ (M±SD, 5.9±5.0㎝)로 나타났다. 2지점의 파초일엽 치수는 8개체로 잎 수는 4 ~ 6개, 잎 길이는 1.3 ~ 10.4 ㎝로 조사되었으며, 3지점은 개체수 12개, 잎 수는 5 ~ 9개 이었으며, 길이는 4.5 ~ 12.1㎝로 조사되었다. 각 지점별로 파초일엽 이외의 종으로는 주로 고사리 종류와 후추등이 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초일엽의 치수가 발견된 지점의 주변 환경을 조사한 결과 낙엽이 덮여있는 토양이 아니라 이끼가 덮고 있고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않는 바위 위에 자라고 있었다. 또한 파초일엽이 주로 발견된 지역은 교목층 수목의 잎이 조기낙엽으로 인해 빛이 잘 투과되는 환경으로 조사되었다. 즉 파초일엽 치수가 많이 발견된 곳은 직사광선은 닿지 않으나 광량이 어느 정도 확보되는 곳에서 잘 자라는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에 보고되지 않았던 파초일엽의 치수를 발견한 것이 큰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판단되며, 치수의 생장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조사구를 설치하였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파초일엽 자생지의 관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연구로 판단된다.
        9.
        2017.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천연기념물 중에서 유일한 늪지식물인 제346호 함안 대송리 늪지식물을 대상으로 방문객의 문화재적 가치에 대한 인식현황과 활용 및 관리에 대한 요구도 등을 분석하여 향후 관리방안의 시사점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방문객 인식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상지의 인지도 및 인식수준은 전반적으로 낮았고 방문동기는 ‘자연 체험 및 교육’, ‘휴식 및 여가’, ‘문화자원 체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인식수준에 따른 방문동기 차이를 분석한 결과 대상지에 대한 인식수준이 높거나 대상지의 문화재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집단의 경우 단순 휴식 보다 ‘자연 체험’ 또는 ‘문화자원 체험’을 위해 방문하는 경향이 높았다. 활용 측면에서는 안내판 등 관람, 편의를 위한 기본시설 및 적극적인 홍보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았고 늪지식물을 이용한 전통자원 발굴과 자연체험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행 관리의 주요 방해요인으로는 지역주민과 일반 탐방객 모두 체계적인 관리정책 부재와 지역주민과의 소통 부재 등을 문제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절한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을 통한 보존과 이용의 조화를 이루는 정책 수립 및 현장 적용이 필요하다고 인식하였다.
        4,000원
        10.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함안 대송리 늪지식물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유일한 늪 지식물로서 이 지역에 분포하는 가시연꽃과 자라풀 등의 수생식물의 가치가 인정되어 1984년 천연기념물 346호로 지정되어 있다(한국환경생물학회, 1987). 특히 람사르 협약 가입(1997)을 기점으로 습지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 기 시작했고, 습지보호지역 방문객 수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국민적 요구도에 발맞춰 우포늪, 순천만 습지 등 국내 주요 늪지의 경우 활용 및 이용에 관한 다양한 연구 들이 이루어져 왔다. 반면, 늪지식물로 유일하게 천연기념 물로 지정된 함안 대송리 늪지식물의 경우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인 가시연꽃과 산림청 희귀식물인 자라풀(약 관심종)의 자생지로서 학술적 가치가 높고 광주안씨문중이 보존하여 온 역사적 유래가 깊은 자연유산에 해당한다. 하 지만 대상지는 지자체에 의해 최소한의 관리만 이루어져 왔으며 지역 내 인지도와 활용도도 매우 낮은 실정으로 지 속가능한 보존 측면에서 보존과 활용을 도모할 수 있는 관 리정책 및 활용 방안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천연기념물 활용정책 수립의 일차적 인 연구로 천연기념물 제346호 함안 대송리 늪지식물을 대 상으로 방문객의 전반적인 인식현황과 활용 및 관리에 대한 요구도 등을 분석하여 향후 활용 및 관리정책 수립의 시사 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우선 ‘대상지가 천연기념물임을 알고 있었는지’에 대하 여 지역주민 외 일반 방문객의 경우 약 81%가 모르는 것으 로 나타났고, ‘대상지에 대한 인식수준(지식정도)’은 ‘이름 은 들어봤다’가 48.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생소하다’ 라는 응답이 22.7%로 높았다. ‘대상 천연기념물의 문화재 적 가치’와 관련하여 ‘가치가 높다(40.7%)’와 ‘매우 높다 (14.0%)’로 응답자의 과반수가 문화재적 가치를 높게 평가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함안 대송리 늪지식물의 가치 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에 대한 질문으로 ‘야생동·식물 서식처(4.25)’와 ‘우수한 자연경관(4.24)’가 가장 높은 점수 를 받았고, ‘학술적 가치(4.13)’, ‘전통적 생활터전(4.11)’이 높았고 ‘소득창출(3.17)’이 가장 낮았다. 이는 소득 보다 생 태계로서의 가치와 전통적으로 이어져오는 자연적 가치를 중요한 항목으로 인식한다는 특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방문객의 천연기념물 인식수준에 따라 방문동기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t-검정을 실시한 결과 천연기 념물임을 알고 있고 상대적으로 대상지에 대한 지식수준이 높다고 인지한 집단의 경우 문화재로 지정되었거나 늪지식 물에 관심이 있어서 방문한 점수가 높았다. 방문동기 요인 분석을 실시한 결과 “자연체험 및 교육(3.52)”, “휴양 및 여가(3.41)”, “문화자원 체험(2.87)” 순으로 방문동기가 강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식에 따른 방문동기의 차이를 살펴 보면 사전에 천연기념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거나, 이름을 알고 있던 사람들은 ‘전통문화 체험’을 위해 방문하는 경향 이 있었다. 문화재의 가치가 높다고 생각한 사람 역시 ‘경관 및 체험’, ‘전통문화 및 역사’의 방문동기를 가지고 있었다. 이는 문화재에 대한 인지 수준을 높이고, 문화재적 가치를 높이는 것은 방문동기에 대해 인과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결과이다. 대상지의 활용에 대한 요구도 조사 결과 위치표시판이나 안내판 보완 등 기본시설에 대한 요구와 전통문화와 늪지식물을 연계한 체험 등에 대한 요구도가 높았다. 대상지 관리의 문제점으로는 체계적인 관리정책 부 재와 오염물질유입이 가장 중요하고 향후 관리방향 선정 시 보존과 활용의 조화를 이루고 정책의 전 과정에 지역주 민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함안 대송리 늪지식물의 활용 및 적절한 관리를 위 해서는 천연기념물의 인지를 높이는 것이 중요한 방문동기 이므로 지속적 홍보를 통해 문화재의 정보에 대해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외 주변의 알려진 문화자원과 연계한 홍 보도 한 방법으로 보인다. 보존과 활용 측면에서, 지역주민 과 이해관계자가 협력하여 관리하여야 하며, 동선과 휴게공 간, 표지판의 보수가 필요하다 할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인근 학교와 연계하여 전통문화자원을 발굴한 체험활동 프 로그램을 개설하여 생태학습장으로의 이용을 고려하여 지 역 내에서부터 천연기념물 식물의 가치 확산이 필요할 것으 로 생각된다.
        11.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측백나무 숲 중 천연기 념물로 지정된 3곳(경북 안동, 영양, 충북 단양)의 측백나무 숲에 대한 기초자료 확보와 보존관리 방안에 대한 정책적 제안을 위해 수행하였다. 천연기념물 제62호 단양 영천리 측백나무 숲은 측백나무 약 4,700여 개체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측백나무 숲 중 가장 많은 개체수를 나타내었다. 평균 수고 3.8m (±1.4m)이 며 최소 1.5m, 최대 8.5m이었으며, 평균 흉고직경 5.1㎝ (±2.9㎝), 최소 2㎝, 최대 18㎝의 범위를 나타내었다. 단양 영천리 측백나무 숲과 유사한 생육환경 특성을 가지는 단양 도담삼봉에 분포하는 측백나무 숲을 비교 대상지로 선정하 여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평균 수고 5.5m (± 1.7m), 최소 3.0m, 최대 12.0m이었으며, 평균 흉고직경 6.5㎝ (±4.3㎝) 최소 2.0㎝, 최대 15.0㎝로 나타났다. 영천리 측백나무 숲의 측백나무는 아교목성의 수고를 나타내었으며, 중요치는 아 교목층 80.2, 관목층 12.3이었으며 평균상대중요치값은 28.8로 나타났다. 반면 도담삼봉의 측백나무 중요치는 아교 목층 32.0~72.8, 관목층 0.0~100.0이었으며, 평균상대중요 치값은 10.7~33.3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 지역의 측백나무 활력도를 비교하기 위해 사이고미터와 엽록소 함량을 측정 하였으나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두 지역 모 두 석회석 채석이 이루어지는 지역과 인접해 있고 생육환경 이 유사한 지역으로 두 지역의 생육특성에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다만 단양 영천리는 천연기념물로 인위 적인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임상이 빈약한 것으로 조사되어 도담삼봉 지역보다 종다양도는 낮은 것으 로 조사되었다. 단양 영천리의 식물상 조사 결과 45과 76속 84종 2아종 7변종 1품종으로 94분류군이 출현한 것으로 조 사되었다. 출현 식물 중 특산식물이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 물 V급에 해당하는 줄댕강나무가 출현하였다. 단양 영천리 에 분포하는 측백나무의 경우 문화재 지정구역 외 지역에도 측백나무가 군락형태로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천연기념물 제114호 영양 감천리 측백나무 숲은 반변천 변의 급경사와 절벽지에 분포하고 있으며, 측백나무의 개체 수는 약 700개체로 조사되었다. 식물상 조사 결과 37과 61 속 64종 1아종 7변종의 72분류군이었으며, 특산식물로는 병꽃나무가 출현하였다. 천연기념물 제252호 안동 구리 측 백나무 숲은 (구) 국도 5호선에 접한 절벽에 분포하고 있어 직접 조사는 위험성이 높아 영양 감천리와 동일한 방법으로 조사를 진행하였다. 측백나무 개체수는 약 300여 개체로 조사되었으며, 0.5m 미만의 작은 개체에서 약 1.5m의 개체 까지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물상 조사 결과 46과 74속 76종 7변종의 83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측백나무 숲은 천연기념물 식물 중 자생지로 분류되어 있다. 따라서 측백나무 숲을 관리함에 있어 인위적인 관리 는 최대한 지양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단양 측백나무 숲 의 경우 개체군 밀도가 높아 솎아주기 작업 등이 시행되었 으며, 하층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인위적 간섭 을 최대한 배제하는 방향으로 자생지 관리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단양 영천리 측백나무 숲의 경우 지정구역 외부에서 지정구역과 인접하여 측백나무가 군락을 형성하 고 있으므로 문화재 지정구역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을 것으 로 판단되었다. 영양 감천리 측백나무 숲과 안동 구리 측백 나무 숲의 경우 절벽의 특수성으로 인해 토심이 얕고 낙석 에 의한 피해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며, 특히 안동 구리 측백 나무 숲은 현재 통행이 이루어지고 있는 (구)국도 5호선이 지나고 있어 피해 가능성이 더 큰 지역이다. 따라서 이들 지역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낙석에 의한 피해 방지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12.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불교는 세상 만물의 끊임없는 변화를 사유한다. 카메라의 눈으로 세계의 만물을 기록하는 영화의 이미지는 제행무상(諸行無常)의 사유를 가장 잘 구 현한다. 프랑스의 영화이론가 앙드레 바쟁은 영화이미지의 주술적 본성에 대해 주목했다. 본래 이미지에는 모방적 본성과 주술적 본성이 존재하고 있 었다. 바쟁은 르네상스시대에 이르러 이미지가 정신성과 무관하게 사물의 외양을 충실히 모방하는 것으로 여겨지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철저한 기 술적 연마 없이 사물의 외양을 재현하는 사진과 영화의 등장으로 말미암아 이미지는 모방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에서 해방된다. 장 엡스탱 역시 바쟁처 럼 영화 이미지의 정신성을 강조한다. 장 엡스탱은 영화의 움직이는 이미지 가 부동성의 세계의 정신성을 돋보이게 한다고 생각했다. 자끄 랑시에르는 19세기 문학의 수동적 작법과 영화의 등장을 같은 경향으로 파악했다. 랑시 에르가 언급하는 영화의 수동적 작법은 불교적 무아(無我)의 경지와 비교될 수 있다. 가장 기계적이라 여겨지는 영화라는 매체의 이미지는 세계의 사물 에 깃든 불성과 끊임없는 변화, 무아의 경지를 가장 잘 드러내는 요소이다. 세계의 이어짐을 주제로 삼는 태국의 불교신자 영화감독 아피찻퐁 위라세타 쿤의 전위적인 영화 세계는 불교의 연기(緣起)사상과 공성(空性)을 관객에게 경험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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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1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재배에 따른 세대 간 수량변 이를 구명하기 위하여, ‘안노베니’, ‘연황미’, ‘맛나미’ 등 3품종의 무병묘 세대(TC0, TC2, TC3) 삽수를 75×25cm 로 정식하여 흑색비닐로 멀칭재배하였다. 정식 30일째 줄기신장은 대조구인 농가묘보다 무병묘 세대에서 유의 한 증가를 보였으며, TC0에서 가장 왕성하였다. 120일째 수확기 생육은 줄기길이, 원줄기 마디수와 곁가지수는 농가묘보다 무병묘 세대에서 높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무병묘 세대의 지상부 생체중이 농가묘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무병묘 세대간 그리고 품종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주당괴근수와 평균괴근중은 농가 묘보다 TC0와 TC1 세대에서 유의한 증가를 보였으나, TC2 세대에서는 농가묘와 차이가 없었다. 무병묘 세대의 주당괴근중은 농가묘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무병묘 세대간에는 TC0에서 가장 높았다. 무병묘 세대의 평균 상저수량, 상저비율과 소형 고구마(40-200g) 비율도 농가묘보다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300g 이상 괴근비율은 TC0 세대에서 가장 낮았다. TC2 세대의 상저수량은 TC0 세대보다 유의하게 낮았고, 농가묘와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품종간 상저수량은 ‘맛나미’에서 가장 높았으며, ‘안노베니’, ‘연황미’ 순이었다. 따라서 무병주의 수량과 품질 유지를 위해서 농가는 3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교체주기는 바이러스 재감염 정도에 따 라 2-3년 주기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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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1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몇가지 LED 광질이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의 생장과 포장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신황미’, ‘연황미’, ‘맛나미’ 등 3품종의 바이러스 무병묘를 20일간 담액수경 재배하여, 자연광하에서 10일간 순화시켜 30cm 크기의 삽수를 75×25cm로 6월 10일 정식하여 흑색비닐로 멀칭재배하였다. LED 광질은 형광등(40W) 을 대조구로 하여 적색(660nm), 청색(460nm), 적+청 8:2 및 적+청 7:3 혼합광을 사용하였다. 묘소질은 적+청 (7:3) 혼합 LED에서 줄기신장, 줄기두께, 잎수 및 뿌리 발달 등이 양호하여 건묘육성에 가장 효과적이었다. 정식 30일후, 포장 생존율은 적:청(7:3) 혼합 LED에서 형광등과 적색 LED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품종간 차이는 없었다. 줄기길이, 줄기두께, 마디수 등의 지상부 생육특성도 LED 광질 및 품종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정식 120일후 지상부 생육특성에서도 줄기길이, 줄기두 께, 마디수, 곁가지수, 생체중 등에서 LED 광질에 따른 유의성은 인정되지 않았으며, 줄기길이, 마디수, 줄기두 께, 생체중 등에서 품종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주 당평균중, 평균괴근중 및 수량 등은 LED 광질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며, 품종간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품종간 수량은 ‘맛나미’와 ‘연황미’에서 ‘신황미’보다 유의 하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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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017.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his work was conducted to identify sweet potato [(Ipomoea batatas (L.) Lam.)] cultivars showing high yield and processing suitability in the Jeonbuk region of Korea. Shoot-slips (30 cm in length) of 14 cultivars were planted with a planting density of 75×25 cm on May 30, and cultivated with black film mulching. Vine elongation at 30 days after planting was significantly increased (> 90 cm) in ‘Dahomi’ and ‘Sinhwangmi’, and was excellent (> 250 cm) 120 days after planting in ‘Sinhwangmi’, ‘Shinyulmi’, ‘Daeyumi’, ‘Jinhongmi’, and ‘Yeonhwangmi’. The branch number per plant showed a dramatic increase in ‘Shinzami’ 30 and 120 days after planting. The leaf number per plant showed the highest increase in ‘Shinzami’ 30 days and in ‘Sinhwangmi’ 120 days after planting. Total weight, mean weight, and number of marketable tubers per plant were significantly higher 150 days after planting than that 120 days after planting. Marketable tuber yield at 120 days was high, over 2.5 ton/10a in ‘Daeyumi’, ‘Dahomi’, and ‘Jeonmi’, and was considerably increased, from 3.2 ton/10a to 3.5 ton/10a, 150 days after planting. Total weight of marketable tubers per plant and marketable tuber yield 120 and 150 days after planting had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with vine length and number of nodes 30 days after planting. Starch value was significantly higher 150 days after planting than that 120 days after planting. ‘Daeyumi’ and ‘Jeonmi’ had good growth vigor, high yield, and high starch content; ‘Dahomi’ also exhibited beneficial traits such as good growth vigor, high yield, and bright orange-colored flesh.
        20.
        2015.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Small-sized tuber of sweet potato (Ipomoea batatas Lam.) is more preferred by Korean consumers, because it is convenient to eat with hands, and can easily be steamed or roasted in small pan as a healthy snack for a small family. The present study was aim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highdensity plantings and harvesting times on production of smallsized tuber (50~200 g). Four varieties (‘Annobeny’, ‘Daeyumi’, ‘Shinzami’, and ‘Yeonhwangmi’) were planted in 2-row zigzag high-density planting (75×30 cm, A; 75×25 cm, B) and 1-row planting (75×25 cm, control) covered with black vinyl film on May 23th, 2014. Marketable yields and small-sized tuber yields were compared between 120- and 150-day harvesting. Vine length and fresh weight per plant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in 2-row planting A and B plots compared to the control at 120 days after planting. Weight of tuber per plant, mean weight of tuber and number of tuber per plant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in 120-day harvesting of A and B plots than in the control. Marketable yields per 10a were increased by 17% (2.4 ton‧10a -1 ) and 8% (2.6 ton‧10a -1 ) in 120-day harvesting of A and B plots compared to the control (2.4 ton‧10a -1 ), and those were largely increased by 29% (4.0 ton‧10a -1 ) and 26% (3.9 ton‧10a -1 ) in 150-day harvesting than in the control (3.1 ton‧10a -1 ). Proportions of small size tuber (50~200 g) were increased by about 65% in 150-day harvesting of A and B plots compared to the control (55.3%). Small-size tuber yield and marketable yield were highly increased in 150-day harvesting of 2-row zigzag high-density planting A (75×30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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