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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에서 왕담배나방의 발생양상, 수수 피해 및 약제방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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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89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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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왕담배나방은 주로 채소, 화훼 및 과수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수수의 건강기능성이 알려지면서 이의 수요 및 소비증가로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수수의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왕담배나방의 발생시기, 피해증상 및 약제방제효과를 조사하였다. 경남 밀양지역 수수에서 왕담배나방 유충은 6월 상순부터 10월 하순까지 발생되었으며, 발생최성기는 이삭의 등숙전기부터 등숙중기까지 였다. 왕담배나방 유충에 의한 수수의 1차적 피해는 유충이 개화한 이삭의 수술을 가해하여 불임을 유발하거나, 알맹이를 완전 또는 부분적으로 갉아먹어 수량 및 품질을 떨어뜨리는 것이며, 2차적 피해는 유충의 분비물과 피해 받은 알맹이가 강우 및 이슬 등에 의해 곰팡이병에 감염되어 이삭이 부패된다. 경북 봉화지역에서 수수 품종별 왕담배나방의 피해율은 흰찰수수, 목탁수수, 황금수수 순으로 높았으며, 그 피해율은 각각 33.7, 29.3, 13.0% 이었다. 왕담배나방 2~3령 유충의 접종에 의한 황금수수 이삭의 피해면적률은 출수기에 69~89%로 가장 심하였고, 등숙전기에 59~87%, 등숙후기에 28~46%로 발생시기가 빠를수록 피해가 심하였다. 왕담배나방 3령 유충에 대한 친환경농자재, 무충지대, 다이나, 수호천사의 처리후 3일차 방제효과는 85%이상 이었다. 화학 약제, Chlorfluazuron EC, Indoxacarb SC, Pyridalyl EO, Chlorfenapyr SC 및 Deltamethrin EC의 처리후 3일차 및 7일차의 방제효과는 90%이상 이었다.

저자
  • 김현주(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잡곡과)
  • 배순도(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잡곡과)
  • 윤영남(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잡곡과)
  • 박경미(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잡곡과)
  • 최병렬(농촌진흥청 평가관리과)
  • 노재환(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잡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