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거쉬인의 《포기와 베스》는 장르를 결정하는 데에 있어서 문제점을 안고 있다. 과 연 《포기와 베스》는 뮤지컬인가, 오페라인가. 이러한 의문은 오래된 것이지만, 그것에 대 한 해답은 명쾌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많은 음악학자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음악 그 자체에 대한 분석 중심으로만 연구했다. 이 논문은 장르 그 자체의 개념에 대한 이해 와 함께 《포기와 베스》가 가지고 있는 장르의 이중적인 면을 논의한다.
본 논문에서는 장르에 대한역사적인 관점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장르의 영향력을 칼버 그, 슈커, 파브리와 같은 다양한 학자들의 이론을 통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또한 《포기와 베 스》의 수용사 연구는, 이 작품이 오페라 혹은 뮤지컬과 같이 이중적으로 수용될 수밖에 없 었던 상황을 보여준다. 장르가 가지고 있는 역할, 작곡가의 의도와 청중의 인식이 변화되는 과정을 파악하는 것이 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보다 명확하게 해 줄 것이다.

George Gershwin’s Porgy and Bess has dubious genre problems. Is Porgy and Bess a musical or an opera? The thesis is concerned with the concept of genre itself considering historical viewpoints. It explains that equating the notion of “title” with that of “genre” is the function of the rhetoric, not just for classifying. Furthermore it is important theory through Kallberg, Shuker and Fabbri that the genre itself has its communicative and social functions between composers and listeners.
An overview of the American production history of the work also demonstrate the two different genres of this work. Moreover it examines the interrelationships among the composer’s intention, the ways in which the score has been modified over the years, and the coexistence in both opera houses and the musical theaters. Thus the new consideration of the genre concept and the critical reception history will reach out the dubious genre problems more obvious.

• 윤정연 | Jung Yeon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