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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DMZ 접경지역의 곤충생태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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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경기북부 DMZ 접경지역의 곤충을 조사하여 지역별 곤충상과 곤충특성을 분석하고, 농가소득원으로 개발할 수 있는 유망한 곤충을 선발하여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하였다. 2007부터 3년간 조사에서 563종의 곤충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하여 산업화 유망곤충으로 대벌레(Baculum elongatum) 등 25종을 이미 선발하였고, 2010년의 조사에서는 나비목 52종, 딱정벌레목 23종 등 새로운 곤충자원 95종을 추가로 확인하였다. 지역별로는 연천군 신서면 마전리 군부대 지역과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 대성동마을에서 각각 5목 71종, 4목 22종으로 새로운 종이 많이 분포하였다. 접경지 특이곤충으로 멸종위기2급곤충인 애기뿔소똥구리(Copris tripartitus)와 왕은점표범나비(Fabriciana nerippe)가 서식하는 확인하였으며, 한국고유종은 줄우단풍뎅이(Gastroserica herzi) 등 4종, 국외반출승인 대상종은 고마로브집게벌레(Timomenus komarovi) 등 4종, 환경지표종은 이마무늬송장벌레(Nicrophorus maculifrons) 등 7종을 채집하였다. 애완용, 학습용 유용 곤충자원으로 외형적 특성과 산업화 가능성을 고려하여 하늘소(Massicus raddei), 애기물방개(Rhantus pulverosus), 남생이 무당벌레(Aiolocaria hexaspilota) 3종을 추가로 선발하였다. 4년간 조사결과 서식이 확인된 658종은 향후 DMZ 생태조사에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산업화 유망곤충으로 선발된 28종중 대벌레 등 5종은 현재 산업화기술이 개발중에 있다.

저자
  • 이봉우(국립수목원 산림생물조사과)
  • 서애경(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
  • 김희동(경기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
  • 이영수(경기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
  • 이진구(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