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참나무시들음병의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Platypus koryoensis (Murayama)) 방제를 위한 훈증제 입목천공주입법의 효과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91438
모든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2004년 8월경 경기도 성남시와 광주시 일원에서 처음으로 피해가 확인된 참나무시들음병의 매개충 확산억제를 위한 방제방법으로 고사목 벌채훈증법을 적용하여 왔으나, 험난한 산악지역에서 방제작업이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고사목을 벌채하지 않고 입목상태에서 매개충의 밀도를 억제하기 위한 훈증제 입목천공주입법의 효과를 조사하였다.
고사목의 경우 4~5m이상 높은 부위까지 매개충의 칩입공이 분포하지만 주로 2m이하에서 약 90%정도의 침입공이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천공이 가능한 1.5m높이까지 지름 10㎜, 길이 10㎝인 목공용 드릴날과 동력천공기를 이용하여 지상에서 1m까지는 10×10㎝간격으로, 1~1.5m높이까지는 20×20㎝ 간격으로 천공하고 천공당 3㎖의 메탐소디움 훈증제를 주입한 후 살충효과를 조사한 결과 10×10㎝간격으로 천공하였을 경우 100%의 살충율을 보였으며, 20×20㎝간격으로 천공하였을 경우 60~80%의 저조한 살충율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로 입목천공훈증법은 지형이 험난하여 벌채훈증법을 적용하기 힘든 고사목에 대한 처리방법의 하나로 적용가능한 방법이라 판단되었다.

저자
  • 권영대(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 박근호(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 이상길(국립산림과학원)
  • 김경희(국립산림과학원)
  • 신상철(국립산림과학원)
  • 김경환(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