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립 BaTiO3분말을 출발물질로 하고 La3+을 0~2 mol% 첨가하여 1200~1400˚C에서 소결하였을 때 La3+을 첨가하지 않고 1350˚C 이상에서 소결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110~240 nm의 평균입경을 갖는 초미립의 La3+-doped BaTiO3소결체를 얻을 수 있었다. 이 때, 평균입경이 240 nm에서 110 nm로 감소함에 따라 정방정비 (c/a), 90˚ 분역의 부피분율, 상온 비유전율, 상전이온도(TC)에서의 최대 비유전율, TC 에서의 상전이 완만화도 등은 모두 감소하였다. 이와 같은 유전특성의 입경 의존성은 평균입경 감소에 따른 90˚ 분역 생성의 억제 및 그에 따른 내부응력의 영향으로 해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