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쵸이의 국내시장은 일본 품종들이 우점하고 있으나 2007년 이후에는 국내종묘회사에서 개발한 국산품종들이 수입 대체 되고 있는 추세로서 높은 경제가치가 기대되는 작물이다. 특히 유럽 및 미주로의 종자수출이 매년 증가 하고 있어 시장맞춤형 품종 육성이 요구된다. 수출용 품종 육성에 유용한 형질의 반수체 식물 생산을 통해 단기간 에 다양한 육종소재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실험재료는 우수형질의 도입품종 BN8074품종을 대상 으로 실시하였다. 소포자 배양 효율을 조사하기 위해 배지조성, 전처리 온도 및 시간에 따른 배 발생을 조사하였다. 배지조성은 1/2NLN에 13% sucrose와 NAA와 BA의 혼합처리에서 가장 높은 배 발생 효율을 보였다. 전처리는 3 0℃, 31℃, 32.5℃에서 1일과 2일처리 하였다. 전처리는 31℃ 1일 처리에서 배 발생이 가장 높았으나 식물체로의 유 기율이 현저히 떨어졌다. 그에 반해 32.5℃ 1일 처리에서 발생한 배로부터 정상 식물체로의 유기율이 높고 생장도 좋았다. 배양결과 화뢰 1개당 약 7개의 배를 발생시켰으나 발생배의 식물체 분화율이 5%로 현저히 낮았다. 이는 dish당 발생배의 수가 과도할 경우 배의 초기분화가 정상적으로 일어나지 못하여 정상 식물체로 유기되지 못한 것 으로 생각되었다. 소포자 배양을 통해 대량 획득한 7625개 발생배를 배양병에서 6주간 배양하여 발근을 유도한 후 정상 식물체를 선발하여 토양 순화하였다. 소포자 배양으로부터 유기된 식물체는 가을 교배기에 육종소재로써 활 용하기 위해 저온처리를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