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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금 가공적성이 우수한 팥 신품종 ‘아라리’

  • 언어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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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종학회 (The Korean Breeding Society)
초록

“아라리”는 중생 다수성이며 앙금 가공적성이 우수한 품종육성을 목적으로 1999년 하계에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에서 단간이며 다수성인 SA9411-1-1-2를 모본으로 하고 앙금적성이 우수한 수원38호를 부본으로 인공교배하여 F3이후부터는 계통육종법에 의하여 육성 선발하였다. 2008~2009년 생산력검정을 실시한 결과 다수성이며 수광태세가 양호한 SA9905-14-1-1 계통을 선발 “밀양8호”로 계통명을 부여하고 2009~2011년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한 결과 도복에 강하고 통팥 및 앙금 가공적성이 우수한 계통으로 우수성이 인정되었다. 아라리의 개화는 8.17일로 충주팥과 비슷하며 성숙일수가 42일로 8일 빠른 중생종이다. 경장은 51㎝로 단간이며 협당립수는 6.8개로 충주팥보다 많다. 100립중은 13.1g으로 가벼운 편이며 통팥수율 268%, 앙금수율은 65.2%로 충주팥보다 높다. 단보당 수량은 205kg로 충주팥보다 3% 증수되는 품종이다. 아라리의 재배적응 지역은 우리나라 중남부 팥 재배지역이다. 아라리는 기존의 앙금용으로 많이 이용하는 충주팥이나 수입산 팥보다 통팥 및 앙금 수율이 높고 맛과 색감도 뛰어나 팥을 이용한 가공식품에서 수입산과 품질에서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
  • 송석보(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주저자
  • 이재생(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 고지연(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 우관식(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 김정인(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 김현영(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 김기영(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 곽도연(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 정태욱(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 오인석(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