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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Brassica napus) 환경위해성평가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한 월동성과 결실특성에 관한 연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98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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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종학회 (The Korean Breeding Society)
초록

GM 유채는 2013년 국내에서 비의도적으로 방출되어 5곳에서 발견되었다고 추정되고 있다. 봄철 경관용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유채를 식재하고 유채 축제 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2013년부터 본연구진은 국내에서의 유채 화분 비산 에 관한 연구와 환경위해성 평가 가이드라인 기초DB 준비를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최근까지의 GM유채의 국 제적 상용화 현황과 국내 수입 승인 현황이 조사되었다. 2013년까지의 GMO식물의 국내유출 추정 현황을 조사하 과 유채의 유전자 이동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식물학적․농업적 특성이 조사되었다. 유채의 표현형 검증에 필 요한 비교지표를 설정하고 실험방법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였다. 유채의 재식 깊이별 생존 능력을 측정하여, ‘유달’ 과 ‘영산’ 품종 모두 3cm 깊이에서는 40-65% 정도의 종자 발아율을 보이고, 10cm 깊이에서는 급격이 저하되어 1-17% 정도의 종자 발아율을 보였다. 또한 20cm 깊이부터는 발아가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었다. 유채의 결실 특성 을 조사하기 위하여 ‘내한’, ‘탐미’, ‘탐라’ 품종들을 대상으로 노지에서의 결실율은 96-98%를 보였으며, 바람과 곤 충이 없는 격리온실상에서는 68-78%의 결실율을 보여 격리온실 내에서의 비의도적인 결실 유도 매개를 고려하고 분재배로 생육상태가 노지보다 저조한 상황을 고려하면 대단히 높은 자가 결실율을 보여주고 있다. 비의도적 봄 철 종자 비산으로 인한 결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유달’, ‘영산’ 품종을 3월 초에 파종한 결과 ‘유달’은 결실이 가능하고 ‘영산’은 결실 불능인 결과가 나와 품종에 따른 차이가 큰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에 따라 유채의 비의도적 유전자 이동과 잡초화 가능성에 관련한 기초자료 수집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저자
  • 한태호(전남대학교 원예학과) 주저자
  • 고갑천(전남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
  • 박태성(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 연구운영과)
  • 김준홍(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 연구운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