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관목류 중에서 공기정화 능력이 우수한 식물을 선발하고자 톨루엔 제거 효과 측정
- 관목류 중에서는 소나무, 만병초 그리고 자금우의 톨루엔 제거 효율이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이 호랑가시나무, 광나무, 녹나무 순이었으며, 돈나무와 산호수가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 소나무는 실내에서 기를 경우 햇빛이 부족해 기르기가 어렵다. 따라서 가정이나 사무실 등의 실내 공간에서 일반 소비자가 톨루엔 제거를 위해 식물을 기를 경우에는 자금우, 만병초가 가장 우수하다.
- 돈나무는 포름알데히드 제거 효율이 매우 높은 반면, 톨루엔 제거 효율은 가장 낮았다.
○ 이끼류에 대한 톨루엔 제거 효과를 측정
- 이끼류는 새집증후군 원인물질인 톨루엔 제거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이끼류의 종류별로는 톨루엔 제거 효율의 차이가 거의 없었다.
- 식물 상호간에 제거 효율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단위엽면적당 톨루엔 제거 효율로 계산하는데 이끼류는 엽면적을 측정할 수 없어 이끼가 놓인 표면적을 기준으로 계산하였다. 실질적으로 엽면적은 표면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 엽면적으로 계산한 관목류와 표면적으로 계산한 이끼류를 서로 비교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이끼류가 톨루엔 제거에 상당히 효과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