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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에 대한 일본 언론의 보도 분석 KCI 등재

李明博大統領の独島訪問に対する日本世論の報道分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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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연구 (The Journal of Dokdo)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Dokdo Research Institute)
초록

최근 일본내 여론조사에 의하면, 이명박 정권 시기 높은 수치를 유지하던 한국에 대한 친근감 정도가 정권말기에 이르면서 갑자기 급락, 거의 전후 최저치라 할 수 있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급격한 한일관계 악화의 배경에는 작년 8월 10일 이명박 대통령(당시)의 독도방문이 있었고,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에 대한 일본 여론의 추이 및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아사히신문(朝日新聞)≫과 ≪산케이신문(産経新聞)≫을 분석대상으로 해 보도의 양적분석과 질적분석을 시도했다.
한일 양국 신문 중에서도 일본의 우익성향이 짙은 ≪산케이신문≫기사 수는 8일간 95건을 나타내고 있으며 ≪아사히신문≫이 61건의 기사를 싣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산케이신문≫이 한국 신문보다 가장 많은 기사를 게재하고 있으며 거의 매일 10건 이상의 기사를 보도하고 있다. 이것은 MB의 독도방문 직후 일본 외교상의 유감표명과 주한 한일대사의 소환 등이 이어지고 8월 11일에는 런던 올림픽 한일 축구전에서 박종우 선수의 ‘독도는 우리 땅’ 세리모니 논란까지 연달아 발생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하여 8월 14일에는 다시 MB의 일왕 사과 발언 요구까지 더해지면서 일본 여론은 뜨겁게 달구어지며 일본 우익단체의 반한시위로까지 번지게 된다. 이러한 언론의 보도에 가세하여 일본 텔레비전 방송국도 배우 송일국 씨가 출연하는 드라마 방영을 연기하는 등 일반 대중들의 눈치를 살피는 형국으로 번지게 된다. 이처럼 정치보도가 단기간에 거대한 전파력을 가지고 일본의 일반 대중에게 확산되는 양상은 보기 드문 현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보수우익성향이 강한 ≪산케이신문≫에서 한국 신문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기사를 싣고 여론을 반영하고 있는 것은 현재 우경화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일본의 사회현상과도 깊은 관련이 있을 것이다.
‘MB의 독도방문’에 대한 일본 신문의 제목 성향에 대해 분석한 결과, ≪아사히신문≫과 ≪산케이신문≫ 모두 부정적인 성향의 제목 성향을 나타냈다. 가장 진보적 성향이 짙은 ≪아사히신문≫조차도 독도방문에 관해 ‘극히 유감’, ‘기습적’, ‘분별없는’, ‘전대미문의 폭거’, ‘대국답지 않은’, ‘분별없는’ 등의 공격적이고 비호의적인 보도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산케이신문≫은 더욱 강도를 높여 부정적이고 적대적인 용어로 보도하고 있었다.

最近日本国内の世論調査によると、李明博政権の時期に高い数値を維持していた韓国への親近感の程度が政権末期に至り、突然急落し、ほぼ前後の最低値というとができる数値を記録している。このような急激な韓日関係の悪化の背景には、2012年8月10日、李明博大統領(当時)の独島訪問があったし、李明博大統領の独島訪問のため、日本の世論の推移との反応を調べるために、<朝日新聞>と<産経新聞>を分析対象として報道の量的分析と質的分析を試みた。
韓日両国の新聞の中でも、日本の右翼性向が濃い<産経新聞>の記事数は、8日間95件を示しており、<朝日新聞>は61件の記事を載せているが、その中でも<産経新聞>が韓国の新聞よりも最も多くの記事を掲載しており、ほぼ毎日10件以上の記事を報道している。これはMBの独島訪問直後、日本の外交上の遺憾表明と在韓大使の召還などが続いて8月11日にはロンドンオリンピック、日韓サッカー戦での朴鍾佑選手の 「独島は我らの領土」セレモニー論議まで相次いで発生したからである。ここに加えて、8月14日には再びMBの天皇の謝罪発言要求まで加え、日本の世論は、熱くなり、日本の右翼団体の反韓デモにまで拡大させるされる。これらのメディアの報道に加えて、日本のテレビ局も俳優ソン·イルグクさんが出演するドラマの放映を延期するなど、一般大衆の顔色をうかがう局面に広がることになる。このように、政治報道が短期間に巨大な感染力を持っている日本の一般大衆に広がっている面は珍しい現象で記事を載せて世論を反映しているのは、現在の右傾化現象が深刻化している日本の社会現象とも深い関連がある。
「MBの独島訪問」に対する日本の新聞のタイトルの傾向について分析した結果、<朝日新聞>と<産経新聞>すべて否定的な性向のタイトルの傾向を示した。最も進歩的な性向の濃い<朝日新聞>でさえも独島訪問について「極めて遺憾」、「奇襲」、「分別のない」、「前代未聞の暴挙」、「大国にふさわしくない」、「分別のない」などの攻撃的な非義賊的な報道の用語を使用しており、<産経新聞>は、さらに強度を高め、否定的で敵対的な用語で報道していた。

목차
1. 일본 언론보도 연구의 필요성
 2. 일본의 언론보도
  1) 일본의 신문
  2) 일본 언론의 독도 표기법
  3) 일본여론에 나타난 한국 인식 및 이미지
 3. 연구방법
  1) 분석대상 및 자료수집
 4. 연구결과
  1) 보도의 양적 분석
  2) 보도의 질적 분석
 5. 일본 사설에 나타난 독도관련 기사 분석
  1) 이대통령 독도방문에 관한 일본 사설(2012.8)
  2) 아베 신조 총리와 독도문제에 관한 일본 사설(2013.9.27일자)
  3) ≪아사히신문≫의 오피니언 반응
 6. 맺음말을 대신하여
저자
  • 김영(대구한의대학교 일본어과, 일본문학·일본문화학 전공) | 金 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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