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 사회적기업이 양적으로 성장한 시점에서 자립과 지속가능성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실증연구 결과에 따른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했다. 사회적 기업가와 사회적기업 종사자 모두 중요함을 인지하고 사회적 기업가정신, 소명, 고객지향성, 직무만족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이론적 배경을 통한 가설을 설정했고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부산광역시의 (예비)사회적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했다. 2015년 3월에서 4월까지 150부를 배부하여 128부(85.3%)를 회수하고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121부(80.7%)를 최종분석에 활용했다. 통계분석은 SPSS 18.0과 AMOS 18.0을 사용하여 분석했고 매개효과의 유의성 검증을 위해 sobel test를 실시했다. 측정변수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확인적 요인분석으로 변수의 타당성을 확보했다. 구조방정식 연구모형의 적합도는 일반적으로 수용가능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사회적 기업가정신은 소명에 직접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기업가정신은 고객지향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직무만족에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명은 고객지향성과 직무만족에 모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기업가정신과 고객지향성의 관계에서 소명은 완전매개효과가 나타났으며, 사회적 기업가정신과 직무만족의 관계에서 소명은 부분매개효과가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한계점들에 관해서 논의했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plain some empirical results of the effects of social entrepreneurship on customer orientation and job satisfaction. And we examined the moderating effects of calling. To test the proposed research model and hypotheses,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121 social enterprise workers in Busan. After analysis of reliability and validity was conducted by SPSS 18.0 and AMOS 18.0, the results of model fit index showed x2=801.490(df=458, p=.000), RMR=.049, CFI=.897, RMSEA=.079.
The results of this paper were as followings: 1) social entrepreneurship was positively related to calling. 2) social entrepreneurship was not related to customer orientation. 3) social entrepreneurship was positively related to job satisfaction. 4) calling was positively related to customer orientation. 5) calling was positively related to job satisfaction. 6) calling fully mediated the effect of social entrepreneurship on customer orientation. 7) calling partially mediated the effect of social entrepreneurship on job satisfaction. The limitations and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also discussed in the conclu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