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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자원관리연구 KCI 등재 Journal of Human Resource Management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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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권 제2호 (2015년 6월) 15

1.
2015.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조직동일시의 선행 변수로서 개인-조직 가치 일치와 조직 기반 자존감을 설정하여 이들 변수가 조직동일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조직동일시가 결과변수인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선행변수와 결과변수 사이에서 조직동일시의 매개 효과를 분석하였다. 조직동일시는 조직구성원이 조직 이익에 부합되는 행동을 하도록 하여 조직을 위한 자발적 노력이 곧 개인을 위한 노력이라는 동기부여 기능을 한다. 본 연구는 666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공분산 구조분석으로 실증분석을 하였다. 실증분석결과 개인-조직 가치 일치와 조직 기반 자존감은 조직동일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조직동일시는 조직시민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직동일시는 개인-조직 가치 일치 및 조직 기반 자존감과 조직시민행동 사이에서 매개효과를 나타냈다. 분석결과 조직구성원들의 조직동일시를 높이기 위해서는 개인과 조직의 가치 일치 수준을 높여야 할 것이다. 또한, 조직 기반 자존감이 높은 구성원들은 자신들 자아의 유지 혹은 향상을 위해 조직동일시를 지향할 것이다. 그리고 개인-조직 가치 일치와 조직 기반 자존감은 매개변수인 조직동일시를 통해 조직시민행동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700원
2.
2015.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직장-가정갈등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과 그 관계에서 서번트 리더십의 조절효과에 대해 검증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직장인들이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에서 갈등을 경험하더라도 서번트 리더십을 발휘하는 상사의 지원이 있을 경우에 직장-가정 갈등을 경험하더라도 이직의도는 더 낮게 인지할 것이라는 가정으로부터 출발하였다. 연구목적을 위해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기초로 연구가설을 설정하여 변수들간의 인과관계를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표본은 서비스기업의 종사원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323부의 유효설문을 분석에 활용하였다. 연구에서 얻은 구체적인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초래 갈등(WIF)이 이직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다. 즉, 일초래 갈등(WIF)을 높게 인지하는 구성원일수록 이직의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정초래 갈등(FIW)이 이직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다. 즉, 가정생활의 역할 감당으로 인하여 직장생활에 갈등을 높게 지각할 경우 이직의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서번트 리더십의 조절효과에 있어 일초래 갈등(FIW)과 서번트 리더십의 상호작용항에서만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초래 갈등(FIW)과 서번트 리더십의 상호작용항의 조절효과가 유의미하지 않게 나타난 이유는 조절변수로 선정한 직속 상사의 서번트 리더십의 영향력이 독립변수인 가정초래 갈등(WIF)보다 크기 때문이라고 본다.
4,900원
3.
2015.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조직에서 상사에 대한 신뢰는 구성원의 내적인 동기부여는 물론이고, 지식공유, 창의성과 같은 조직경쟁력과 관련된 중요한 부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는 상사에 대한 구성원의 신뢰가 내재적 동기부여를 통하여 지식공유와 구성원의 창의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하여 국내 제조업 32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상사에 대한 신뢰는 구성원의 내재적 동기부여를 강하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사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내적으로 동기부여 된 구성원들은 자신의 지식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도록 하였고, 창의적인 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재적 동기부여는 상사신뢰와 지식공유, 상사신뢰와 구성원의 창의성 사이에서 부분적인 매개를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통하여 상사신뢰는 차별적 경쟁력에서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는 지식공유, 창의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밝혔다. 이런 영향을 감안할 때 기업조직에서 리더(팀장/부서장)들의 신뢰로운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인식의 중요성과 조직관리에서 참고할 만한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6,300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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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건설현장 소장의 진성리더십이 현장직원의 조직시민행동, 종업원몰입에 미치는 영향과 이들 간의 관계에 있어서 조직후원인식의 매개역할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고속도로건설현장(37개), 인천공항건설현장(12개), 철도건설현장(10개), 광역지자체건설현장(14개), 국도건설현장(2개) 등 75개 건설현장에 근무하고 있는 현장직원을 대상으로 하였다. 회수된 설문지 630부 중에서 불성실한 응답자를 제외한 622부가 분석 자료로 활용되었다. 설문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현장소장의 진성리더십이 현장직원의 조직후원인식, 조직시민행동과 종업원몰입과 정(+)의 관계를 나타났다. 둘째, 현장직원의 조직후원인식이 조직시민행동과 종업원몰입과 정(+)의 관계를 나타났다. 셋째, 현장직원의 조직후원인식이 현장소장의 진성리더십과 현장직원의 조직시민행동, 종업원몰입 사이에서 부분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현장소장의 진성리더십이 현장직원의 조직후원인식을 향상시키고 향상된 조직후원인식은 현장직원들의 조직시민행동, 종업원몰입에 영향을 발휘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건설현장 내에서 절대적 권한을 갖고 있는 건설현장 소장의 진성리더십의 영향력을 평가하였다는 점과 매개변수로써 조직후원인식의 역할을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5,80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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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개인차원에서 조직 내 구성원들의 다양성 수용 정도와 조직몰입 간의 관계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는 조직 및 집단 수준에서 연구되었던 기존 다양성 연구의 불일치한 결과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로써, 집단이나 조직 다양성에 대해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것과 개인이 인지하고 수용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특히, 최근 조직의 인적 구성이 점점 다양해짐에 따라 조직 내 인적구성의 다양성에 대한 관리가 중요해짐에도 불구하고, 기존 다양성 연구에서는 다양성에 대한 인지 심리적 접근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몇몇 연구에서 개인이 지각한 다양성 수용 정도와 관련하여 실증연구가 이루어 졌지만, 소수의 결과변수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며(개인이 지각한 조직성과(HRM 성과, 재무성과), 개인 창의성 및 혁신적 업무행동) 기존의 조직 및 집단 수준의 다양성 연구에서 다루어 왔던 구성원의 태도와 같은 효과성 변수에 대한 연구는 거의 시도되지 않았다. 이러한 다양성 수용 정도에 대한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다양성 수용 정도와 대표적인 태도 변수인 조직몰입과의 관계에 초점을 두었다. 그리고 그간 집단 다양성 연구에서 프로세스 변수로 많이 다루어왔던 갈등(관계갈등, 과업갈등)을 매개요인으로 설정하여 개인수준에서의 매개효과를 탐색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분석하기 위해 업종 구분 없이 종업원 약 40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가설검증을 위해 신뢰도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상관행렬분석 및 팬텀변수를 이용한 다중매개분석을 수행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양성 수용 정도는 구성원 간 갈등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범주다양성 수용 정도는 조직몰입에 정(+)의 영향을 미쳤다. 마지막으로 갈등의 매개효과 검증에서는 과업갈등은 기각되었고, 관계갈등만이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조직에서의 다양성 관리에 좀 더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시사점과 향후 연구방향을 모색하였다.
5,500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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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내 사회적기업이 양적으로 성장한 시점에서 자립과 지속가능성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실증연구 결과에 따른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했다. 사회적 기업가와 사회적기업 종사자 모두 중요함을 인지하고 사회적 기업가정신, 소명, 고객지향성, 직무만족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이론적 배경을 통한 가설을 설정했고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부산광역시의 (예비)사회적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했다. 2015년 3월에서 4월까지 150부를 배부하여 128부(85.3%)를 회수하고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121부(80.7%)를 최종분석에 활용했다. 통계분석은 SPSS 18.0과 AMOS 18.0을 사용하여 분석했고 매개효과의 유의성 검증을 위해 sobel test를 실시했다. 측정변수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확인적 요인분석으로 변수의 타당성을 확보했다. 구조방정식 연구모형의 적합도는 일반적으로 수용가능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사회적 기업가정신은 소명에 직접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기업가정신은 고객지향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직무만족에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명은 고객지향성과 직무만족에 모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기업가정신과 고객지향성의 관계에서 소명은 완전매개효과가 나타났으며, 사회적 기업가정신과 직무만족의 관계에서 소명은 부분매개효과가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한계점들에 관해서 논의했다.
5,100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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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노사관계에서 중요한 측면인 감정노동과 노조태도에 관한 연구이다. Hochschild가 1980년대 초 ‘감정노동’에 관해서 소개하고 이론화한 후 30여 년이 지난 이후 사회과학분야에서 감정노동은 매우 활발히 연구되어 왔고, 그만큼 감정노동 연구는 그 이론적 깊이와 폭과 다양성의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감정노동이 노사관계측면에서 실증적으로 거의 연구되지 않은 가운데 감정노동이 노조관련 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탐색적 실증연구결과를 보고하는 논문이다. 본 연구는 개념적 연구방법과 경험적 연구방법을 병행하되, 주로 경험적인 연구를 통해 연구목적을 달성하고자 하였다. 경험적 연구는 간호, 간병, 항공사승무원, 콜센터, 판매 등 다양한 업종의 감정노동자 432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한 실증연구로서 감정노동의 경험이 노조태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감정노동의 표면행동과 감정노동의 강도는 노조태도에 정(+)의 영향을 미쳤다. 둘째, 조절변수의 영향을 보면, 감정노동경험이 노조태도에 미치는 영향은 업종(돌봄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나, 노조유무와 고용형태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실증연구결과가 갖는 시사점과 연구의 한계점 그리고 향후연구에의 제언을 제시하였다.
5,800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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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직을 포함한 경력개념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과거 이직이란 기존의 조직에서 더 이상 안정적으로 일하기 어려워서 조직을 떠나거나 또는 업무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결과로 인해 조직을 떠나야만 하는 부정적인 측면이 강했다. 그러다보니 이직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는 어떻게 하면 이직률을 낮출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되었다. 그러나 더 이상 고용이 안정적으로 보장되지 않는 경영환경에서 하나의 평생직장을 갖는 것이 어려워짐에 따라 평생직업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평생직장의 심리적 계약관계가 사실상 약화된 상황에서 직장경력은 단절되거나 재형성되기를 반복한다. 고용기회를 획득하거나 경력개발을 위한 직장이동이 잦아짐에 따라 조직 경계를 넘어 경력을 개발해 나가는 무경계 경력태도가 이직의 적극적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지금까지 이직관련 연구에서는 이직의 예측변수로써 조직요인이나 직무요인, 작업환경요인 및 개인특성요인들이 주로 연구되었으나, 이제는 적극적으로 직장을 이동하며 경력을 개발하는 이직 양상과 경력태도를 설명할 새로운 관점이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는 무경계 경력태도를 경력개발전략이라는 적극적 관점에서 직장이동의 변인으로 보고, 무경계 경력태도와 직장이동의 관계를 탐색적으로 고찰하였다.
6,000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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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글로벌 시장경제 속에서 전 세계는 치열한 경쟁에 처하게 되었으며, 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경영환경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모든 조직은 각기 나름대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 조직원들을 구성하여 관리, 운영되고 있는 데, 리더십이 바로 조직이 목표달성을 위한 하나의 행위로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서게 되는 것이다. 최근 리더십에 대한 연구는 대학뿐 아니라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조직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리더십의 개발 및 실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리더십이 조직의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변혁적 리더십, 그룹일체성, 신뢰, 조직시민행동에 대한 이론적 논의들을 기초로 하여 여섯 개의 연구 가설을 설정하였으며, 총 426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변혁적 리더십은 구성원들의 그룹일체성과 신뢰 그리고 조직시민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조직구성원 간 신뢰는 조직시민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며, 변혁적 리더십은 신뢰를 통해 조직시민행동에 정(+)의 간접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그룹일체성의 경우 조직시민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그룹일체성을 통한 리더십의 간접효과는 확인할 수 없었다.
5,800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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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변화하는 환경에서 기업 간 R&D협력과 제품혁신과의 관계를 실증분석 한다. 더 나아가 R&D협력의 유형을 공급사슬상의 협력(수직적 협력)과 경쟁사와의 협력(수평적 협력)으로 구분하여, 기업의 흡수능력과 R&D협력의 상호관계가 제품혁신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해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분석 자료는 한국 제조업 대상으로 진행된 기술혁신조사(KIS) 자료를 이용했다. 연구결과, 수직적 협력과 수평적 협력이 제품혁신이 정(+)의 관계가 있다는 기본 가설을 지지되었으나, 수평적 협력이 수직적 협력보다 제품혁신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은 지지되지 않았다. 또한, 기업의 흡수능력을 잠재적 흡수능력과 실제적 흡수능력으로 구분하여 R&D협력과의 상호작용이 제품혁신에 미치는 영향은 차이가 나타났다. 잠재적 흡수능력과 수직적 협력의 상호작용효과는 제품혁신에 정(+)의 관계를 가졌지만, 잠재적 흡수능력과 수평적 협력, 실제적 흡수능력과 수직적 협력, 실제적 흡수능력과 수평적 협력은 유의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에서 제시한 흡수능력을 세부적으로 분류함에 따라 흡수능력을 논의하고자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4,800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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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조직 구성원의 고성과작업시스템 지각 수준이 인사관리 공정성 인식에 따라 조직효과성에 미치는 직,간접적 영향력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연구대상은 국내 e-Commerce 기업 중 성과중심 HR 체계를 구축한 기업을 분류하여, 팀장급 이상을 제외한 구성원 347명을 대상으로 설정하였다. 연구결과, 고성과작업시스템의 특성이 인사관리 공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중회귀분석 결과, 성과에 대한 보상반영정도가 분배공정성에 영향을 미치며, 채용제도의 신중성이 절차공정성과 상호작용공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고성과작업시스템에서 구성원의 공정성 지각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성과작업시스템의 각 구성 요소별로 과정과 결과, 조직 내 대인관계에 차원에서 구성원의 통제권을 얼마나 허용하는 것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고성과작업시스템 특성이 조직효과성에 미치는 영향 분석결과, 체계적인 성과평가와 신중한 채용제도가 업무성과에 영향을 미치며, 교육훈련에 대한 지원과 체계적인 성과평가가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고성과작업시스템에서 조직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제도운영과 운영체계가 요구됨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인사관리 공정성이 조직효과성에 미치는 영향 분석결과, 성과에 비례한 분배의 촉진, 의사결정에서의 조직 내 대인간 상호작용이 높을수록 업무성과가 향상되고, 조직 내 상호작용, 성과에 비례한 분배가 잘 이루어질수록 조직몰입 수준이 높아짐으로써, 최종적인 조직효과성은 과정보다는 실질적인 결과와 사회적자본에 좌우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요컨대, 고성과작업시스템의 특성이 조직효과성에 미치는 영향은 분배공정성과 상호작용공정성을 매개로 한 경우에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절차공정성은 영향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채용제도는 상호작용공정성을 통해 업무성과에, 교육훈련은 상호작용공정성을 통해 조직몰입에, 평가관리는 분배공정성과 상호작용공정성을 통해 업무성과 및 조직몰입에, 보상제도는 분배공정성을 통해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5,800원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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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IT 영업 인력의 성공적인 영업 활동을 위해 이들의 영업 역량이 영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일터학습 유형에 따른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국내 IT 기업 영업 인력 237명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자료를 수집한 후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업 역량 및 그 하위 요인은 영업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영업 역량 및 그 하위 요인과 영업성과의 관계에서 일터학습 전체는 조절효과가 없었다. 영업 역량 및 그 하위 요인과 영업성과의 관계에서 일터학습의 형식 학습은 조절효과가 없었지만 무형식 학습은 조절효과가 확인되었다. 우연 학습의 경우 영업 역량의 영향력 역량군만 영업성과의 관계에서 조절효과가 있음이 나타났다. 연구는 영업 역량을 대인 서비스 역량군, 성취와 행동 역량군, 영향력 역량군으로 나누고, 일터학습의 형식 학습, 무형식 학습, 우연 학습에 대해 그 효과를 나누어 상호 검증하여 각 역량군별 학습의 조절효과를 확인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영업 역량과 하위 요인이 성과에 영향을 주고, 무형식 학습 및 우연 학습의 조절효과가 확인된 결과에 따라 IT 기업에서 영업교육을 담당하는 실무자는 영업 인력의 역량 및 성과향상을 위해 형식 학습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겠지만, 학습의 일상화를 위한 무형식 학습과 우연 학습 기회 증진을 위한 노력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는 시사를 준다.
5,400원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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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링허우’ 라고 불리는 중국세대와 더불어 중국경제 및 중국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조직문화와 관련한 실증연구는 여전히 제약적이다. 이에 본 연구는 조직문화와 조직시민행동, 신뢰 간의 인과관계를 분석함에 있어 한국과 중국에 소재한 생산, 유통, 금융, 공기업 등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표본을 수집하고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분석방법은 다중회귀분석과 매개회귀분석을 사용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과 중국의 조직문화가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국의 경우 경쟁문화는 조직시민행동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조직문화 유형 중 집단문화, 관료문화, 개발문화 순으로 조직시민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중국의 경우 관료문화는 조직시민행동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조직문화 유형중 경쟁문화, 집단문화, 개발문화 순으로 조직시민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한국과 중국 모두 조직문화가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신뢰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중국의 경우 신뢰(상사신뢰, 동료신뢰)는 개발문화가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완전매개효과, 집단문화와 경쟁문화에는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국은 경쟁문화를 제외한 개발문화, 집단문화, 관료문화에서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국과 중국의 국가별 조직문화에 대한 차이를 통해 문화·경제·산업을 이해하는데 이론적·실무적 함의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6,400원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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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윤리적 리더십이 구성원들의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고 이들 사이의 관계에서 도덕적 정체성이 매개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검증하고자 한다. 여러 연구들에서 윤리적 리더십의 영향력이 규명되었으나 어떠한 과정으로 결과변수에 영향력이 나타나는 지를 규명하는 것은 이론적으로 무척 중요하다. 조직시민행동은 Williams와 Anderson(1991)의 연구를 토대로 개인, 조직에 대한 조직시민행동으로 구분하였으며 도덕적 정체성은 Aquino & Reed Ⅱ(2002)의 연구에 기반하여 내재화와 상징화로 구분하였다. 연구가설의 설정은 주효과 가설과 매개효과 가설로 설정하였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윤리적 리더십은 구성원들의 조직시민행동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도덕적 정체성은 윤리적 리더십이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에 있어서 매개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윤리적 리더십은 구성원들의 조직시민행동을 증가시키는 있으므로 조직시민행동의 중요한 선행변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윤리적 리더십 발휘가 구성원들의 조직시민행동을 높이는데 있어서 구성원들의 도덕적 정체성을 향상시키고 향상된 도덕적 정체성을 통해 조직시민행동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국 구성원들의 도덕적 정체성 형성이 중요하며 이러한 도덕적 정체성 형성이 이루어져야만 윤리적 리더십이 조직시민행동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5,100원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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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GWP 조직문화가 조직구성원들의 긍정심리자본(Positive Psychology Capital)과 조직몰입(Organizational Commitment), 조직시민행동(Organizational behavior Citizenship)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실증연구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제조/서비스/금융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산업별 변수 간의 관계를 비교분석하였다. GWP 조직문화는 조직구성원들이 자신의 상사와 경영진을 신뢰(Trust)하고, 자기 일에 자부심(Pride)을 느끼며, 함께 일하는 동료 간에 일하는 재미(Fun)를 느끼는 곳으로, 약 10년 전부터 국내에 소개되어 제조, 서비스, 금융업 등 민간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의 조직문화 개선 활동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본 연구 결과, 첫째, 제조/서비스/금융업에서 GWP 조직문화는 긍정심리자본과 조직몰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조직시민행동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조직몰입도 제조/서비스/금융업에서 조직시민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제조와 서비스업에서 긍정심리자본은 조직몰입과 조직시민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금융업에서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분석결과를 토대로, GWP 조직문화가 산업별 종사자들에게 미치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중심으로 그 의미와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6,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