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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자원관리연구 KCI 등재 Journal of Human Resource Management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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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제24권 제5호 (2017년 12월) 8

1.
2017.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조직에서 구성원의 도전적 목표달성을 위한 자발적 노력이 중요해지면서 높은 수준의 성취가 요구되 는 상황에서 개인이 어떠한 목표를 선호하는가를 의미하는 목표지향성의 개념은 많은 학문적 관심을 받고 있다. 다양한 유형의 목표지향성 중에서 학습을 통한 업무 능력의 향상 및 성장 관련 목표를 추구하고 자 하는 욕구를 의미하는 학습목표지향성과 탁월한 업적을 창출하거나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타인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자 하는 목표를 추구하는 욕구를 의미하는 성과증명목표지향성은 직무에 대한 태도 및 성과와 관련 있는 목표지향성의 유형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 두 유형은 도전적 상황을 해석하고 대응 하는 방식에서 차이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직무에 대한 긍정적 또는 부정적 태도와 상이한 관계성을 맺을 수 있음에도, 이에 대한 선행연구는 부족하였다. 또한 조직구성원이 보유하는 주요한 목표 중 하나는 경력 성공으로써 구성원의 경력에 대한 몰입 수준에 따라서 두 유형의 목표지향성이 직무 태도에 미치는 영향 은 다를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목표지향성을 학습목표지향성과 성과증명목표지향성으로 구분 하고, 이 두 유형의 목표지향성이 직무만족과 직무소진의 하위차원 중 하나인 정서적 고갈에 미치는 차별 적 영향을 살펴보고, 이들 관계에서 경력몰입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시행되었다. 국내 직장인 1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회귀분석을 통해 가설을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학습목표지향성은 직무만족에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정서적 고갈에 는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본 연구의 예상과는 달리 성과증명목표지향성이 높을 수록 직무만족은 높아졌으며, 정서적 고갈에는 유의한 부정적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경력몰입의 조절효과와 관련해서는 경력몰입이 낮을수록 학습목표지향성과 직무만족간의 정(+)의 관계 는 강해지는 반면, 학습목표지향성과 정서적 고갈의 부(-)의 관계는 경력몰입이 높을수록 강해지는 것으 로 나타났다. 성과증명목표지향성을 보유한 구성원의 경우, 경력몰입이 높을수록 정서적 고갈은 증가하는 반면, 경력몰입이 낮을수록 직무만족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목표지향성이 구성원의 직무만족 및 정서적 고갈에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을 경력몰입이 라는 특성을 고려하여 살펴봄으로써, 목표지향성과 직무에 대한 태도 간의 관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실무적인 측면에서 보면, 본 연구는 학습목표지향성이 높은 구성원에게 학습을 동반 한 도전적이고 흥미로운 업무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며, 성과증명목표지향성을 보유한 구성원의 경우에 는 승진 등 경력목표를 과도하게 추구함으로써 정서적 고갈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은 논문의 말미에 제시하였다.
7,000원
2.
2017.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조직의 안정적 관리 증진 측면에서 근로자의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을 분석 했다. 이때 주요 요인으로 직무특성, 조직특성 그리고 리더십행동을 분석함으로써 경영관리 측면에서 시 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직무특성으로는 직무모호성과 직무갈등, 조직특성으로는 조직공식성과 조직분 배공정성, 리더십행동으로는 직장상사의 배려적 리더십행동과 구조주도적 리더십행동을 포함하였다. 그 리고 본 연구에서는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리의 측면에서 근로자의 구성특성이 이직의도 관리에 어떠한 의미를 가질 수 있을 지를 제안하고자 한다. 근로자의 구성특성으로는 근로자의 국가, 성별, 연령 그리고 직급을 고려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근로자의 구성특성이 근로자의 이직의도 관리에 반영되어야 하는지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한국,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미국 근로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설문을 기반으로 한 실증연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 조직분배공정성과 상사의 배려적 행동은 이직의도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고 직무 모호성과 직무갈등 모두 이직의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직무모호성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근로자의 특성 중에서 국가와 연령에 대한 구분은 유의하지 않은 반면 성별과 직급별 차이는 유 의한 것으로 타났다. 따라서 조직은 근로자의 이직의도 관리시 국가나 연령에 따른 관리보다는 성별이나 직급에 따른 차별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5,100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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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적 변화에 따라 일과 가정의 명확한 경계가 무너지고, 가족이라는 사회구성 기본 단위가 가지 는 의미가 점차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가정 균형(work-family balance)을 통해 직장에서의 요구와 가족 내의 책임을 동시에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기업 내 인적자원 의 효과적 활용을 위해 지난 30여년 가까이 수행되어 온 전략적 인적자원관리(strategic human resource management)에 관한 연구는 이러한 최근의 사회적 변화를 효과적으로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에 서는 전략적 인적자원관리와 일-가정 균형에 관한 문헌을 바탕으로 종업원의 일-가정 양립 지각이 고몰 입 작업시스템->조직몰입->조직시민행동으로 이어지는 고몰입 작업시스템의 작동원리를 강화하는 효 과에 대해 측정해 보았다. 구체적으로 3개의 조직에 근무하는 368명의 종업원으로부터 2차에 걸쳐 수집한 종단자료를 사용하여 일-가정 양립 지각이 1)고몰입 작업시스템과 조직몰입의 관계, 그리고 2)조직몰입 과 조직시민행동의 관계를 동시에 조절하는 이중조절효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에 따르면 고몰입 작 업시스템은 조직몰입을 통해 조직시민행동을 유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 대한 일-가정 균형 지각의 이중조절효과는 지지되었다. 이에 따른 본 연구의 시사점 및 한계점이 논의되었다.
6,400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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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임원은 기업의 지배주주일가의 가족구성원이라는 점에서는 가족경영자나 소유경영자와 공통점을 가진다. 지배주주일가의 가족구성원이라는 점은 가족임원이나 가족경영자로 하여금 강력한 소유권파워 를 가지게 한다. 가족경영자는 기업의 최종의사결정권자인 최고경영자라는 점에서 가족임원과는 차이가 있다. 최고경영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족임원은 보유하고 있는 소유권파워를 바탕으로 기업경영에 상 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기업경영에 미치는 가족임원의 영향력이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가족임원과 관련 있는 기존의 연구는 주로 가족기업이나 가족경영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비록 가족임원이 가족경영자처럼 최고경영자가 아 니라고 하더라도 지배주주일가와 친인척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기업 의사결정과정에 있어 지배주주일 가의 의견을 대변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기업경영에 있어서 중요한 기능을 하는 가족임원의 선정에 영향을 주는 선행요인들에 대하여 탐색적 연구를 시도하였다. 먼저 대리인이론의 측면에서 최고경영자의 유형과 사외이사를 고려하 였다. 최고경영자가 전문경영자인 경우에는 지배주주일가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하여 가족임원을 이사회 에 위치시킬 것이라 기대하였다. 또한 사외이사를 바탕으로 이사회의 구조적 독립성이 확보되어 최고경 영자에 대한 감시 및 견제가 가능한 경우에는 굳이 가족임원을 선임하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하였다. 다음 으로 기업의 성과를 고려하였는데, 이는 성과가 좋은 기업의 경우 소유경영자로의 최고경영자승계가 이 루어진다는 연구와 같은 맥락이다. 즉, 성과가 좋으면 가족임원을 선정하고자 할 것을 기대하였다. 실증결 과는 전문경영자인 경우일수록, 영업이익률이 높을수록 가족임원을 선임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편 사외이 사비율은 가족임원의 선임여부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4,30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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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경북 동남부 지역 소재 자동차부품사들의 발전 방안을 전략적 인적자원관리 측면에서 논의 하였다. 이를 위해서,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서 인적자원관리의 중요성을 전략적 인적자원관리 측면에서 문헌정리를 실시하고, 문헌정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방형 설문항목을 구성하였다. 완성된 개방형 설문을 활용하여 경북 동남부 소재 자동차부품 소속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내용분석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하여, 노동시장 및 채용 측면, 교육 ․ 훈련 측면, 평가 ․ 보상 측면, 승진 측면, 퇴직관리 측면으로 향후 기업과 산업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향의 정책적 제안을 제시하였다.
5,700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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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NCS)을 개발하고 훈련기관의 교육과정 개발과 기업의 인사제도로의 적용을 확산시키고 있다. 그러나 노동 공급자 중심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요자 중심의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만들어진 NCS임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NCS를 도입하고 적용하는 현상을 다루는 학계의 연구는 미흡하다. 특히 직·간접적으로 NCS 기반 인사제도의 영향을 받는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실증분석을 한 연구는 부족하다. 나아가 NCS를 조직에 도입하였을 때 종업원들이 그 효과성을 인지하는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요인들을 밝힌 연구 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유노조 기업 421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여, 직무특성 및 제도 특성과 관련한 선행요인들이 조합원들의 NCS 효과성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정부 주도의 표준화 방식인 NCS를 기업제도로 내부화 하는 현상을 개인수준에서 논의하고 NCS 기반의 인사 제도 자체에 대해 종업원이 인지하는 효과성을 살펴보았다는 점에서도 기존 연구와 차별점을 둔다. NCS 효과성 인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직무돌발성과 고숙련직무(직무특성) 그리고 기존 인사제도 공정성과 다양한 교육훈련 기회(제도특성)로 설정하였다. SPSS 18.0을 이용한 분석결과, 직무돌발성과 NCS 효과성 인식의 관계는 부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고숙련직무, 기존 인사제도 공정성, 다양한 교육훈 련 기회는 NCS 효과성 인식과 각각 정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이론적 그리고 실무적 기여점을 논의하고 한계와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블라인드채용 등 직무능력 중심으로 인사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5,200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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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의 코칭리더십이 직무자율성과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증분석을 통하여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구성원들을 대상 으로 설문지 307부를 회수하여 확인적 요인분석과 구조모형방정식을 이용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코칭리더십은 직무자율성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인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 타났다. 둘째, 코칭리더십은 조직시민행동의 하위구성요인 중 시민의식, 스포츠맨십에는 유의미한 정(+) 적인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예의성 양심성, 이타주의에는 유의미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셋째, 직무자율성은 조직시민행동의 하위 구성 요인 중 시민의식, 스포츠맨십, 양심성에 통계적으로 유의 미한 정(+)적인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예의성과 이타주의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 계를 보이지 않았다. 넷째, 직무자율성은 코칭리더십과 조직시민행동의 하위 구성요인 중 시민의식과 스 포츠맨십에는 부분매개를 나타냈고, 양심성에는 완전매개를 나타냈으나, 예의성과 이타주의에는 매개하 지 않았다. 본 연구는 코칭리더십과 직무자율성에 대하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실증 분석에 사용되었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의 코칭리더십은 구성원의 직무자율성 및 조직시 민행동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구성원 의 직무자율성을 고양시키기 위하여 코칭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5,400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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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퇴직을 앞둔 중장년 근로자의 나이차별인식이 퇴직 후 경력준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것이다. 또한 나이차별인식과 퇴직 후 경력준비의 관계에서 업무장애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 다집단 분석을 통해 업무장애와 퇴직 후 경력준비의 관계에서 고용형태(즉, 정규직 및 비정규직)의 조절 효과를 검증하였다. 다양한 국내 기업에 종사하고 있는 중장년 근로자 372명의 설문을 분석한 결과, 나이 차별인식은 업무장애와 퇴직 후 경력준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장애는 퇴직 후 경력준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며, 매개효과 검증결과 나이차별인식은 업무장애를 통해 퇴직 후 경력준비 에 유의미한 간접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형태로 구분한 다집단 분석 결과, 업무장애와 퇴직 후 경력준비 경로에서 고용형태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었는데, 비정규직 근로자는 정규직 근로 자보다 업무장애를 겪을 경우 퇴직 후 경력준비에 더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바 탕으로 중장년 근로자의 퇴직 후 경력준비에 대한 시사점과 후속 연구를 제안하였다.
5,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