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위계적 문화가 강한 군 조직에서 조직몰입에 대한 진성리더십의 효과를 검증하고 진성리더 십의 작동기제를 설명하기 위해 리더신뢰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특히 위계적이고 다층적인 군 조직 에서 직속상관인 중대장과 원거리 상관인 대대장의 리더십이 다른 유형의 리더신뢰를 통해 조직몰입에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하였다. 육군 3개 사단에서 복무하는 소대장 23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자료를 분석 한 결과, 상관의 진성리더십은 부하의 조직몰입과 정적 관계를 가지며 이 관계는 리더신뢰의 부분적 매개 를 통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정서적 리더신뢰와 인지적 리더신뢰는 조직몰입에 대해 다른 영향을 가지며, 정서적 신뢰는 직속상관인 중대장에게서 영향이 크며, 인지적 신뢰는 대대장의 경우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무적인 측면에서 본 연구의 결과는 권위적 문화가 강한 가진 군 조직에서도 진성리더십이 효과적이며 기존 리더십에 대한 대안으로서 진성리더십의 개발, 교육 및 확산 의 필요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변화의 요구가 일상화된 시대에 조직구성원의 지속적 학습은 조직효과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 (Arneson, 2006). 이러한 관점에 입각해서 본 연구는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지속학습과정을 연구하여 전환 학습을 통한 적응학습에 이르는 과정을 검증하였다. 개인수준에서 심리적 임파워먼트와 네트워킹이 각각 전환학습에 주는 영향을 검증하여, 순차적으로 적응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또한 전환학습과 적응학습의 관계에서 팀 수준 변수인 팀 학습풍토와 팀 지식특성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여 교차수준의 영 향력을 연구하였다. 연구모형의 검증을 위해서 45개의 팀에서 198명의 서비스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개인및 팀 수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학습과정에 대한 모형은 AMOS를 사용하고, 개인 및 팀 수준의 관계 는 HLM을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 심리적 임파워먼트가 전환학습을 통해 적응학습에 미치는 영향은 부분 매개로 확인되었으며, 네트워킹이 전환학습을 통해 적응학습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미하지 않았다. 또한 전환학습과 적응학습의 관계에서 팀 수준인 팀 학습풍토와 팀 지식특성의 조절효과는 각각 유의미하였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속학습활동을 자극할 수 있는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기업의 교육훈련 투자가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1인당 교육훈련비 와 경영성과 간에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데에 있다. 본 연구의 목적달성을 위해 1인당 기업의 교육훈련 투자비와 경영성과 지표를 업종별·규모별로 구분하 였고, 직무수행능력, 노동생산성, 기업이미지, 근로의욕, 이직방지의 다섯 가지 변수를 경영성과 지표로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비해 교육훈련 투자가 많이 이루어지 고, 금융업과 비금융 서비스업이 제조업보다 2배 이상 많은 투자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교육훈련 투자에 대한 경영성과는 직무수행능력 향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근로의욕 향상, 노동생산성 향상, 기업이미지 향상, 이직방지 향상의 순서로 나타났다. 셋째, 상관분석 결과, 교육훈련 투자와 경영성과 간에는 낮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임으로써 1인당 교 육훈련비가 증가 할수록 기업의 경영성과도 증가한다고 할 수 있다. 즉, 교육훈련 투자가 경영성과에 유의 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마지막으로,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론적 및 실무적 시사점과 향후 연구 과제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변혁적 리더십과 거래적 리더십이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력과 탐험적 혁신과 활용 적 혁신이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력, 그리고 탐험적 혁신과 활용적 혁신이 리더십 유형(변혁적/거래적 리더십)과 조직성과간의 관계에서 매개역할을 하는가를 검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의 192개 기업에 근무하는 403명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첫째, 변혁적/거래적 리더십과 탐험적/활용적 혁신은 각각 조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이 입증되었다. 둘째, 변혁적/거래적 리더십은 각각 탐 험적/활용적 혁신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이 입증되었다. 셋째, 탐험적 혁신은 변혁적 리더십과 조직성과간의 관계에서, 그리고 활용적 혁신은 거래적 리더십과 조직성과간의 관계에서 부분매개 역할을 하 는 것이 입증되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변혁적 리더십은 탐험적 혁신과, 거래적 리더십은 활용적 혁신과 연관되어 조직성 과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상사의 비인격적인 행동에 대한 선행요인은 상사의 개인적인 성격특성(예, 신경성, 친화성 등)이나 조 직특성에 대한 상사의 인식(예, 공정성, 직무불안정 등)에 주로 초점을 맞추었다. 그러나 조직에서 상사의 행동은 구성원과의 상호작용에서 발생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상사의 비인격적인 행동 또한 구성원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관계특성 변수(예, 갈등)와 비인격적인 행동과 관련성이 높은 상사-구성원의 개인특 성(예, 나르시즘)을 모두 고려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비인격적인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요인으로 상사-구성원의 나르시즘과 갈등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특히, 상사가 인식한 구성원의 나르시즘과 구성원과의 갈등 인식이 상사의 비인격적인 행동에 어떤 영향 을 미치는지를 살펴보았고, 이때, 상사의 나르시즘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도 함께 살펴보았다. 실증연구 결과 상사가 인지한 구성원의 나르시즘은 상사의 비인격적인 행동에 정(+)의 관계를 보였다. 갈등의 경우 구성원의 나르시즘과 상사의 비인격적인 행동 간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내었고, 구성원의 나르시즘과 갈등 의 관계에서 상사의 나르시즘은 조절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시사점 및 한계점을 제시하였다.구는 관계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상사의
지난 20여년 동안 글로벌화의 진전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중소기업의 국제 화에 관한 연구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여기에는 수출관련 연구, 국제화 결정요인 연구, 국제화 과정 연구, 그리고 국제화 성과에 관한 연구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의 국제화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가 중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나아가, 중소기업의 국제화가 경영성과와 어떤 관계를 가지는가에 관한 연구관심 역시 크게 확산되고 있다. 한편, 최근 10여년 동안 중앙정부는 혁신적인 기술이나 상품 혹 은 경영기술의 개발 또는 도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혁신형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오고 있다. 혁신형 중소기업의 경우 차별화된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국제화를 전향적으로 추구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들 기업에 관한 국제화 결정요인에 관한 실증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혁신형 중소기업의 국제화 결정요인을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는 혁신형 중소기업의 기업가정신, 기술역량, 그리고 국내시장 환경이 국제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나아가 혁신형 중소기업의 국제화가 성과에는 어떤 효과를 가지는지를 규명하고자 한다. 233개 혁신형 중소기업으로부터 설문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 혁신형 중소기업의 기업가정신, 기 술역량, 그리고 국내시장환경 모두 국제화에 긍정적으로 유의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혁신형 중소기업의 국제화는 순이익증가율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영업이익율 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론적 및 실무적 시사점들을 제시하였다. 나아가 본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