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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관리 도구로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효과성 인식에 관한 실증연구 KCI 등재

An Empirical Study on the Perceived Effectiveness of the NCS as a HRM Tool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38773
  • DOIhttps://doi.org/10.14396/jhrmr.2017.24.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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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자원관리연구 (Journal of Human Resource Management Research)
한국인적자원관리학회 (Korean Academy Of Human Resource Management)
초록

정부는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NCS)을 개발하고 훈련기관의 교육과정 개발과 기업의 인사제도로의 적용을 확산시키고 있다. 그러나 노동 공급자 중심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요자 중심의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만들어진 NCS임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NCS를 도입하고 적용하는 현상을 다루는 학계의 연구는 미흡하다. 특히 직·간접적으로 NCS 기반 인사제도의 영향을 받는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실증분석을 한 연구는 부족하다. 나아가 NCS를 조직에 도입하였을 때 종업원들이 그 효과성을 인지하는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요인들을 밝힌 연구 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유노조 기업 421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여, 직무특성 및 제도 특성과 관련한 선행요인들이 조합원들의 NCS 효과성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정부 주도의 표준화 방식인 NCS를 기업제도로 내부화 하는 현상을 개인수준에서 논의하고 NCS 기반의 인사 제도 자체에 대해 종업원이 인지하는 효과성을 살펴보았다는 점에서도 기존 연구와 차별점을 둔다. NCS 효과성 인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직무돌발성과 고숙련직무(직무특성) 그리고 기존 인사제도 공정성과 다양한 교육훈련 기회(제도특성)로 설정하였다. SPSS 18.0을 이용한 분석결과, 직무돌발성과 NCS 효과성 인식의 관계는 부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고숙련직무, 기존 인사제도 공정성, 다양한 교육훈 련 기회는 NCS 효과성 인식과 각각 정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이론적 그리고 실무적 기여점을 논의하고 한계와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블라인드채용 등 직무능력 중심으로 인사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Since 2013, the government has developed the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NCS) in earnest in order to realize a competence-oriented society, and to expand the application of training programs in educational institution and of corporate HRM systems. However, despite the fact that NCS has been created to overcome the limitations of labor-supplier approach and to develop labor demandercentered HRM, there is little academic research that deals with the introduction and application of NCS in the organization. In particular, there is a lack of empirical research of union members who are directly or indirectly affected by the NCS-based HRM system. Furthermore, it is necessary to investigate the factors that influence the degree of perceived effectiveness of the NCS when introducing NCS into the organization. Therefore, this study surveyed 421 members of union companies, and examined the effect of preceding factors related to job characteristics and institutional characteristics on the perceived effectiveness of the NCS of union members. This study distinguishes NCS from the previous studies in that it discusses the internalization of NCS in HRM system and employees' perception of NCS-based HRM at the individual level. Factors influencing the perceived effectiveness of the NCS were the task suddenness, high-skilled jobs (job characteristics), HRM system fairness, and various training opportunities (institutional characteristic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using SPSS 18.0, there was a negative relationship between the task suddenness and the perceived effectiveness of the NCS, and it was found that high-skilled jobs, HRM system fairness and various training opportunities had a positive relationship with the perceived effectiveness of the NCS respectively. Based on these results, the theoretical and practical contributions of the study are discussed and limitation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are presented. This study will be helpful for companies who want to find HR initiatives based on job competency such as blind recruitment.

목차
Ⅰ. 문제제기
 Ⅱ. 이론적 배경 및 가설설정
  1. 직무능력체계로서의 NCS
  2. NCS 효과성 인식
  3. 직무특성과 NCS 효과성 인식의 관계
  4. 제도특성과 NCS 효과성 인식의 관계
 Ⅲ.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2. 변수측정
 Ⅳ. 분석결과
  1. 기초통계 및 상관관계 분석
  2. 가설검증
 Ⅴ. 결론 및 논의
 참 고 문 헌
저자
  • 오혜(한양대학교 시간강사, 주저자) | Oh, Hye
  • 우상범(한국노동사회연구소 객원 연구위원) | Woo, Sang Beom 교신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