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상사의 변혁적 리더십이 부하들의 발언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을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변혁적 리더십과 발언행동의 영향관계에서 심리적 임파워먼트의 매개효과와 권력거리 성향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특히 군 조직에서 수직적인 관계의 중요성이 상당히 크다 는 것을 고려하면 직속상사의 리더십은 부하의 발언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이다. 권위적인 군 조직의 특수성은 민간조직에 비해 위계질서가 매우 엄격하므로 발언행동에 대한 메커니즘과 영향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이 연구의 대상은 위계적 조직인 육군의 부사관 및 장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응답한 517개 표본 중 불성실한 표본 64개를 제외하고 453개의 유효한 표본을 분석에 활용하였다. 자료분석은 기술통 계, 상관관계 분석, 구조모형 검증을 통해 실시하였다.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변혁적 리더십은 발언행동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변혁적 리더 십과 발언행동 영향관계에서 심리적 임파워먼트는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변혁적 리 더십이 발언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권력거리 성향이 조절한다. 넷째, 변혁적 리더십이 심리적 임파워먼트 에 미치는 영향을 권력거리 성향이 조절한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군 조직의 HRD 담당자에게 시사 할 수 있는 실무적 내용을 논의하였고, 연구의 한계 및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에 의해 발생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최근 국내 지진 발생 빈도의 증가는 원자력 발전소의 지진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을 야기하였다. 더불어 최근(2021년) 일본 동경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태평양 방류를 결정하였으며, 이로 인해 국내외 수산물을 통한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민들의 우려가 급증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해양으로 의 인공방사능 유입에 관한 연구는 국제적으로 많이 이루어졌으나, 한국인의 주요 식재료인 동아시아 연근해의 수산물에서 인공방사능의 분포 현황 및 축적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국내산 수산물에서의 원전 기원 인공방사능(예, 137Cs, 239,240Pu, 90Sr 등)의 분포 특성과 관련한 최근 연구 사례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방류와 더불어 2030년까지 계획된 중국의 신규 원전 시설로 인한 향후 한반도 주변해역의 방사능 유출 영향에 대한 대비 및 사전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기에 향후 연구 방향들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직무자원, 목표지향성, 그리고 공유리더십과 경력자본의 영향 관계를 파악을 통해 개인의 경력개발과 조직의 성과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다. 나아가 직무자원과 경력자본의 관계에서 목표 지향성과 공유리더십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한다. 특히 목표지향성은 성과목표지향성과 학습목표지 향성이라는 상반된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두 요소를 각각의 변인으로 구분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를 검증하기 위하여 국내 기업에 종사하는 구성원을 대상으로 2017년 10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2주간 온라인, 오프라인 설문 조사를 시행하였다. 설문에는 총 422명이 응답했으며, 불성실 응답을 제외한 최종 403부의 설문응답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분석 도구는 SPSS 22.0과 AMOS 20.0을 활용 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직무자원은 경력자본, 학습목표지향성, 공유리더십에 각각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성과목표지향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그리고 학습목표지향성과 성과목 표지향성은 경력자본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공유리더십은 경력자본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무자원과 경력자본의 관계에서 학습목표지향성은 정적 매개효과를, 공유리더십은 부적 매개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성과목표지향성은 매개효과가 없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경력자본 축적을 위하여 조직 차원에서는 개인의 목표지향성 차이를 고려한 학습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개인 차원에서는 직무자원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 실천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제시 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고추의 생육특성인 초장, 엽면적, 생체중, 건물중을 조사하였고, 기상요인에 따른 수량 예측 모델 개발을 위하여 수행되었다. 생육도일온도에 따른 고추의 생체중, 건물중, 초장 및 엽면적에 대한 생장 모델(시그모이드 곡선)을 개발하였다. 고추는 정식 후 50일 전후로 초장, 엽면적, 생체중 및 건물중이 지수 함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140일 이후에는 생장요인들이 평행을 이루었다. 그리고 생육도일온도에 따른 고추의 생장을 분석 한 결과 지수 함수적으로 생장이 늘어나는 시점의 GDD는 1,000였다. 고추의 건물중에 대한 상대생장 속도를 계산하는 식은 RGR (dry weight) = 0.0562 + 0.0004 × DAT − 0.00000557 × DAT2 였다. 수확한 적과의 생체중과 건물중으로 고추의 단수를 구하였을 때, 정식 후 112일에 1,3871kg/10a였고, 건고추의 단수는 정식 후 112일에 291kg/10a이였다. 고추 작황예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서는 고추의 생산성에 관여하는 주요 요인을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계측한 생육 및 기상자료를 기반으로 하여 생육모델을 보정 및 검증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온도와 토양수분에 따른 마늘의 생육, 생리장해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실시 하였다. 실험은 온도가 6℃ 차이가 나는 온실에서 수행 되었는데, 정식부터 수확까지 외기(A)보다 3℃(A+3℃), 6℃(A+6℃) 고온조건, 토양수분은 적습(OI) 대비 수확기 무렵의 다습(EI) 처리를 하였다. 그 결과, 마늘 생육특성은 온도와 토양수분 조건(0.34m3/m3)에 따라 고도의 유의성을 보여 고온일수록 그리고 적습 처리구일수록 컸다. 초장은 외기보다 A+6℃-OI 처리구에서 47.4cm로 가장 컸으며, 엽장과 엽폭 역시 외기보다 A+6℃-OI 처리구가 각각 16.1cm, 2.4cm로 가장 컸다. 마늘재배 기간 중 외기보다 3℃, 6℃ 고온조건이 되면 스펀지마늘 발생율이 높아져 A+6℃-OI 처리구는 12.9% 발생하였고, A-EI 처리구에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인편무게와 1쪽당 무게는 A+6℃ 고온구에서 크게 감소하여 수량이 외기 대비 A+6℃ 처리구는 평균 51%, A+3℃ 처리구는 평균 22% 감소하였다. 따라서, 마늘재배시 외기보다 6℃ 고온조건과 다습조건이 되면 상품수량 감소하고, 생리장해 발생이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이어 더스트와 수피를 동일한 비율로 혼합한 상토로 ‘싼타’ 딸기를 수경재배할 때 기비로 혼합된 유황의 처리수준 차이가 토양용액의 중탄산 농도, pH, 식물체의 생육 및 무기원소 흡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혼합상토 조제시 유황분말을 0, 0.23, 0.45, 0.90 및 1.80g·L-1으로 조절하여 혼합하였고, 작물 재배 중에는 중탄산 농도를 240mg·L-1으로 조 절한 Hoagland 용액을 관비하였다. 식물체의 생육조사 및 무기원소 함량 분석은 양액처리 140일 후에, 근권부 의 화학성 분석은 매 2주 간격으로 수행하였다. 유황의 시비수준이 증가할수록 모주의 전반적인 생장이 우수하였다. 엽록소 함량을 제외한 모주의 생장조사 항목에서 무처리구가 가장 저조하였고, 0.45g·L-1 이상의 세 처리 구간에서 통계적인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유황 처리 수준이 높아질수록 런너 발생 및 자묘의 생장 역시 우수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런너 길이, 모주당 발생한 자 묘수 및 1번 자묘의 생체중은 0.45g·L-1 보다 낮은 유황 처리구보다 0.90과 1.80g·L-1 처리구가 우수하였지만 두 처리 간에는 통계적인 차이가 없었다. 유황 0과 0.23g·L-1 처리구는 토양용액의 중탄산 농도와 pH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반면 0.90g·L-1 이상 처리구에서 다소 낮아지는 경향이었다. 토양용액 내 K과 PO4의 농도는 0.90과 1.80g·L-1가 다른 처리구보다 낮았으며, Ca과 Mg의 농도는 처리구 간에 차이가 없었다. 유황 무처리구에서 분석한 무기원소 함량이 가장 적었으며, 유황 처리수준이 높아질수록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 코이어 더스트와 수 피 혼합상토(5:5, v/v)에서 ‘싼타’ 딸기를 수경재배할 때 양액의 중탄산 피해를 방지하고 식물 생육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유황을 0.90g·L-1 이상 기비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판단하였다.
본 연구는 배추의 작황 예측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생육조사로 정식시기를 봄과 가을에 2주 간격으로 3회씩 각각 정식하여, 생체중, 건물중, 엽장, 엽폭, 엽수, 엽면적등을 정식후 2주간격으로 조사하였다. 정식 후 일수에 따른 생체중과 건물중의 변화와 GDD에 따른 생체중, 건물중, 엽면적 그리고 엽수의 변화에 대하여 회귀분석하였다. 정식 후 일수에 따른 봄배추와 가을배추의 생장을 S자형 곡선으로 분석한 결과 생체중의 회귀식은 각각 FW=4451.5/[1+exp{-(DAT-34.1)/3.6}](R2=0.992)과 각각 FW=7182.0/[1+exp(-(DAT-53.8)/11.6)](R2=0.979) 였다. 그리고 GDD에 따른 봄배추의 생체중의 모델은 각각 FW=4411.2/[1+exp{-(GDD-585.2)/128.6}] (R2=0.992) 및 FW=13718/[1+exp{-(GDD-1278.6)/219.5}] (R2=0.981)였다. 봄배추와 가을배추의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각각 11348.3kg/10a와 1,5128.2kg/10a로 노지재배의 단수와는 차이를 보인 반면에 봄배추의 경우 시설재배의 단수 1,1147.3kg/10a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차후에 노지재 배를 통해, 배추의 생산성에 관여하는 주요 요인을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계측한 생육 및 기상자료를 기반으로 하여 보다 정확한 예측프로그램으로 보정 및 검증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정식 후 토양의 수분 함량에 따른 배추의 생장과 토양 수분에 따른 배추의 생리 반응 모델 개발을 위한 유효 매개변수를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처리는 5개 수준으로 각각 0, 200, 300, 400 및 500mL/d/ plant로 매일 1회 관수하여 토양 수분 함량 차이로 구분하였다. 토양수분과 기공전도도를 정식 후 10일부터 6일 간격으로 총 5회 측정하였으며(단, 0과 200mL/d/plant 처리구는 총 3회 측정), 광합성기구 활성을 알아보고자 정식 후 25일에 충분히 관수된 처리구(500mL/d/plant)와 결핍 처리구(0mL/d/plant)에서 이산화탄소 포화 곡선을 작성하였고, 정식 후 38일에 생장을 조사하였다(단, 관수 량 처리구 0과 200mL/d/plant는 위조되어 정식 후 29일에 생장 조사함). 토양수분과 배추의 기공전도도는 밀접한 관계가 있었으며(r2=0.999), 직선의 정의 상관관계로 y = 6097.4x − 4.2984였다. 충분히 관수된 배추의 이산화 탄소 포화곡선은 정상적인 포화 곡선을 보였으나, 토양 수분이 극도로 결핍된 배추는 체내로 이산화탄소가 확산 되어 들어가지 않으며, 광합성 속도도 약 6.5μmol·m-2·s-1 미만으로 급격히 감소하였다. 충분히 관수된 처리구 (500mL/d/plant)에 비하여 토양 수분 결핍구(0mL/d/plant 처리)에서는 약 6.8배 이상 건물생산량이 감소하였다. 그리고 토양의 수분 함량에 따라 엽면적 지수가 로그함수적(y = 16.573 + 3.398 ln x)으로 증가하였고, 결정 계수 r2=0.913로 높은 상관 관계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정식 초기의 토양 수분 함량이 결핍되면 배추의 생장이 지연 되며, 광합성 속도와 기공전도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토양수분 함량과 배추 생장 반응 모델을 기공전도도와 엽면적 지수를 변수로 활용하면 정확도가 우수한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탄산이 고농도인 수경재배용 원수의 피해를 경감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혼합상토의 pH를 조절할 때 영양번식중인 ‘싼타’ 딸기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수행을 위해 피트모스와 수피를 5:5(v/v)로 혼합한 산성상토를 조제하였고, 조제된 상토의 pH를 교정하기 위해 혼합하는 고토석회 [CaMg(CO3)2]의 양을 0(무처리), 1, 2, 3 및 4g·L-1로 조절하였다. 이 후 중탄산 농도가 240mg·L-1로 조절된 Hoagland 용액을 공급하면서 모주와 자묘의 생육, 상토의 화학성 변화, 그리고 식물체의 무기원소 함량을 조사 및 분석하였다. ‘싼타’ 딸기의 모주 생체중은 고토석 회 2g·L-1 처리구에서 102.1g으로 가장 무거웠고, 1g·L-1 처리, 94.7g, 3g·L-1 처리, 91.2g, 0g·L-1 처리, 75.4g, 4g·L-1 처리, 72.3g 처리 순으로 가벼워졌으며, 건물중도 생체중과 같은 경향이었다. 모주당 발생한 자묘수는 고 토석회 0, 1, 2, 3 및 4g·L-1 처리구에서 각각 5.8, 9.8, 11.8, 8.8 및 5.0개체였으며, 고토석회를 2g·L-1로 혼합한 처리구에서 자묘 발생이 가장 많았다. ‘싼타’ 딸기 모주를 재배하면서 측정한 상토의 pH 는 고토석회 1 및 2g·L-1 처리구에서 5.6-6.2의 적정 범위에 포함되었고, 3 및 4g·L-1 처리구는 이보다 높았다. 모주의 지상부 무기물 함량은 고토석회 2g·L-1 처리구에서 가장 많았으며, 4g·L-1 처리구에서 Fe, Mn, Zn 및 Cu의 미량원 소 함량이 감소하고 모주 및 자묘에 이들 원소의 결핍 증상이 발생하였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할 때 원수의 중탄산 농도가 높아 발생하는 피해를 경감하기 위해서는 pH가 약 4인 산성 상토를 조제한 후 기비로서 고토 석회를 2g 혼합한 후 ‘싼타’ 딸기를 육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였다.
IT 영업 역량 모델과 측정도구를 활용하면 IT 영업 인력의 수행 향상과 다양한 방식의 형식, 무형식학 습을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 IT 영업 인력의 역량에 대한 모델과 이를 측정할 수 있는 도구 개발 연구는 미진하다. 이에 따라 IT 영업 인력에게 필요한 영업 역량을 탐색하여 역량 모델을 구성하였다. 또한 구성된 IT 영업 역량 모델을 통해 국내 영업 현장에 적합하고 신뢰도와 타당도가 검증된 IT 영업 역량 측정도구를 개발하였다. 이를 위해 역량 모델의 개발, 측정도구의 예비문항 개발, 측정도구의 타당화의 세 단계를 거쳤다. 연구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첫째, 국내 IT 영업 환경에 맞는 IT 영업 역량 모델은 성취와 행동 역량군, 대인 서비스 역량군, 관계 역량군, 지적 능력 활용 역량군, 자기 통제감 역량군, 영업 활동의 6개 역량군과 14개 역량으로 구성된다. 둘째, IT 영업 현장 전문가와 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협의회를 각각 실시하여 예비문항을 개발하였고, 예비 IT 영업 역량 측정도구의 타당도를 확보하였다. 셋째, 검증된 예비문항을 사용하여 IT 영업 현장 인력 580명을 대상으로 본조사를 실시하여 신뢰도 및 교차타당도 검증으로 최종 도구를 확정하였다. 최종 확정된 IT 영업 역량 측정도구는 6개 역량군, 14개 역량, 78문항이다.
소백산국립공원내 발생하는 고등균류의 다양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버섯이 발생이 많은 6월~9월까지 조사한 결과 총 57과 137속 311종의 버섯이 발생하였다. 가장 많이 발생한 종은 Rusuula 속으로 흙무당버섯(Russula senecis)외 18종이였다. 그 다음으로는 Amanita 속으로 흰가시광대버섯(Amanita virgineoides)외 16종이였다. 월 별 버섯 발생종수의 변화는 5월에 34종이 발생하였고, 6월 40종이 발생하였으며 7월에는 142종으로 크게 증 가하기 시작하여 8월에 157종으로 가장 많은 종이 발생하였으며 이후 9월에 94종으로 감소하였다. 잣버섯 (Neolentinus lepideus) 등 부후성 버섯은 205종이 발생하였고 젖비단그물버섯(Suillus granulatus) 등 균근성버섯 은 106종이 발생하였다. 소백산국립공원은 침엽수, 활엽수, 혼효림의 다양한 식생군락을 가지고 있으며 고도에 따른 큰 환경 차이가 크기 때문에 고등균류의 균사 생장과 발생에 필요한 기주와 다양한 발생 환경을 제공하 므로 향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소백산국립공원내 고등균류의 다양성을 더욱 증가 시킬 것이라 사료된다.
본 연구는 떫은감의 저장기간을 연장시키기 위한 CA저장에서 저장고 내부의 적정 기체 조성비를 파악하기 위하여 CA챔버 내부의 기체 조성을 다르게 유지하고 그 기체 조성이 떫은감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떫은감의 품종은 상주둥시를 이용하였으며 저장 온도 조건은 0~1℃, 습도조건은 90~95%로 유지하였고 기체 조성(O2, CO2)은 CA저장 5처리구(CA 1: 2.0~4.0%, 2.5~3.0%; CA 2: 2.0~4.0%, 4.5~5.0%; CA 3: 4.0~6.0%, 0.5~1.0%; CA 4: 4.0~6.0%, 2.5~3.0%; CA 5: 4.0~6.0%, 4.5~5.0%) 및 저온저장구로 구분하여 120일간 저장하였다. 감모율은 CA저장에서 CA 5 처 리구가 3.22%로 가장 낮았고 CA 2 처리구가 5.25%로 가장 높았으며, 저온저장구는 11.58%로 CA 처리구에 비해 약 2배 이상 감모율이 높았다. 떫은감의 과육경도는 CA 2 처리구가 1.09N으로 가장 높았으며 저온저장구는 0.39N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당도는 CA저장에서 CA 5 처리구가 18.80°Brix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CA 2 처리구가 16.71°Brix 로 가장 적게 나타났으며, 저온저장구가 20.42°Brix로 CA 처리구에 비해 높았다. 감의 최종 적정산도는 저온저장구에 서 0.28%로 CA저장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CA저장에서 CA 5 처리구가 0.23%로 가장 높았다. 저장기간 동안 과피 흑변의 발생률은 저온저장구에서 72%로 CA 처리구보다 최대 48% 높게 나타났으며, CA 처리구에서 CO2에 의한 과육 갈변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95일 이후 연화가 급속하게 진행되었다. 저장병은 저장 후 95일에 CA 처리구에서 평균적 으로 10%가 발생하였으나, 저온저장구에서는 50%가 발생하였다.
본 연구는 IT 영업 인력의 성공적인 영업 활동을 위해 이들의 영업 역량이 영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일터학습 유형에 따른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국내 IT 기업 영업 인력 237명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자료를 수집한 후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업 역량 및 그 하위 요인은 영업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영업 역량 및 그 하위 요인과 영업성과의 관계에서 일터학습 전체는 조절효과가 없었다. 영업 역량 및 그 하위 요인과 영업성과의 관계에서 일터학습의 형식 학습은 조절효과가 없었지만 무형식 학습은 조절효과가 확인되었다. 우연 학습의 경우 영업 역량의 영향력 역량군만 영업성과의 관계에서 조절효과가 있음이 나타났다. 연구는 영업 역량을 대인 서비스 역량군, 성취와 행동 역량군, 영향력 역량군으로 나누고, 일터학습의 형식 학습, 무형식 학습, 우연 학습에 대해 그 효과를 나누어 상호 검증하여 각 역량군별 학습의 조절효과를 확인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영업 역량과 하위 요인이 성과에 영향을 주고, 무형식 학습 및 우연 학습의 조절효과가 확인된 결과에 따라 IT 기업에서 영업교육을 담당하는 실무자는 영업 인력의 역량 및 성과향상을 위해 형식 학습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겠지만, 학습의 일상화를 위한 무형식 학습과 우연 학습 기회 증진을 위한 노력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는 시사를 준다.
국내 산림버섯은 1,670여 종이 보고되어 있으며, 그 중 식용이 가능한 버섯은 320여 종으로 알려져 있다.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위치한 청천시장에서는 늦봄부터 늦가을까지 산에서 산주나 지역주민들이 직접 채취한 식용자연버섯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청천시장을 찾은 소비자 50명을 대상으로 식용 산림자연버섯에 대한 인지도 및 기호도를 조사하였다. 설문대상자 중 남성은 70%, 여성이 30%였으며 연령대는 60대(32%), 40대(24%), 50대(21%), 30대(2%)이었고, 직업은 자영업(46%), 전문직(24%), 주부(14%), 기타(16%)이였다. 거주하는 곳은 충북(76%), 충남(12%), 서울(6%), 대전(6%), 그 외 지역은 6% 이였다. 자연버섯의 기호도를 조사한 결과 식용자연버섯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좋아한다(78%), 보통이다(20%), 싫어한다(2%)라고 답하였고, 좋아하는 이유로는 건강에 도움이 될것 같아서(54%), 맛이 좋아서(42%)이며, 자연버섯을 싫어한다는 50명 중 1명은 맛이 없고 가격이 비싼 이유를 들었다. 자연버섯의 구매 횟수는 1년에 3회(30%), 사지 않는다(22%), 1년에 1회(20%), 한 달에 1회(16%), 일주일에 1회(12%) 순 이였고. 구매하지 않는 사람들은 가격이 비싸거나(10%), 좋아하지 않는다(8%)라고 답하였다. 구입 목적으로는 요리용(84%), 약용(6%)이며, 자연버섯에 대한 정보 수집은 주변사람에게 듣는다(68%), 매스컴- TV, 라디오, 신문잡지(18%), 문헌이나 홍보물(12%) 순 이였다. 자연버섯을 대중화 시키는데 필수사항으로는 가격 안정성(44%), 약용이나 식용으로써의 가치입증(24%)을 꼽았다. 자연버섯 인지도 조사 결과로는 잘 알고 있는 버섯으로 송이(98%), 능이(92%), 싸리버섯(92%), 영지버섯(90%), 상황버섯(92%), 뽕나무버섯(58%)를 꼽았으며, 잘 모르는 버섯으로는 암회색광대버섯(88%), 회색깔때기버섯(80%), 으뜸끈적버섯(80%), 만가닥버섯(74%), 까치버섯(68%), 흰굴뚝버섯(64%), 흰가시광대버섯(60%), 민자주방망이(58%), 꾀꼬리버섯(56%), 외대덧버섯(52%), 다색벗꽃버섯(52%) 순 이였다. 이번 조사는 자연버섯시장을 찾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산림자연버섯에 대한 인지도와 기호도를 조사함으로써 식용 산림버섯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산림청에서는 2013년 총예산 1조 8,171억원 중 약 14%인 2,479억원을 숲가꾸기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현재 숲가꾸기 사업은 벌기령이 된 임목만을 수익으로 하기 때문에 실질적 이익은 임목의 생장기간처럼 장기간이 소요된다. 이러한 숲가꾸기 사업에서 매년 발생하는 수익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따라서 이 연구의 목적은 잣나무림에서 숲가꾸기 종류인 솎아베기가 자연버섯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2014년 4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충북 괴산군 문광면 광덕리 산 33-1번지에 있는 잣나무림에서 수행하였다. 이 잣나무림 내 솎아베기 작업을 실시한 임지(솎아베기 작업 임지)와 실시하지 않은 임지(비작업 임지)를 구분하여 이 임분 내 버섯발생과 임내환경요인인 토양온도, 토양수분량, 대기온도, 대기상대습도, 강우량, 엽면적지수(Leaf Area Index)를 비교하였다. 잣나무림의 솎아베기 작업은 본수대비 약 33.9%, 흉고단면적대비 약 37.4%, 임목재적대비 약 36.2%로 작업을 실시한곳이었다. 조사기간 중 솎아베기 작업을 실시한 임지에서는 부후성 버섯 45종, 균근성버섯 10종으로 총 55종, 비작업 임지에서는 부후성 버섯 35종, 균근성 버섯 12종으로 총 47종의 버섯이 발생하였다. 두 임지 모두에서 발생한 버섯은 부후성 버섯으로 앵두낙엽버섯, 송곳니구름버섯 등 24종이었으며, 균근성 버섯으로는 붉은비단그물버섯, 자주졸각버섯 등 5종으로 총 29종이었다. 솎아베기를 실시한 임지에서는 벌채목의 영향으로 부후성 버섯이 비작업 임지보다 10 종이 더 많이 발생하였으며, 균근성 버섯은 솎아베기 임지에서 2종이 많이 발생하였다. 버섯발생은 8월 중순이 가장 많았다. 3월부터 8월까지 월평균 토양온도는 비작업 임지가 솎아베기 작업 임지보다 약 0.15 °C 높았고, 버섯이 많이 발생한 8월 중순에는 비작업 임지가 솎아베기 작업 임지보다 약 0.77 °C 높았다. 월평균 토양수 분량은 비작업 임지가 솎아베기 작업 임지보다 약 7 %가 높았고, 8월 중순에는 비작업 임지가 솎아베기 작업 임지보다 약 9.2% 높았다. 솎아베기 작업 임지가 비작업 임지보다 월평균온도는 약 0.1 °C 높았고, 월평균상대습도는 약 1.4 % 높았다. 강우량은 솎아베기 작업 임지가 비작업 임지보다 약 60 ㎜ 높았지만 엽면적지수는 비작업지가 솎아베기 작업지보다 약 0.03 높았다. 본격적으로 버섯이 발생한 7월의 강우량은 솎아베기 작업 임지가 비작업 임지보다 약 52.4 ㎜ 높았다. 버섯발생과 임내환경요인과의 상관분석을 한 결과 솎아베기 유무에 관계없이 강우량이 가장 밀접한 관계를 보였다.
표고 재배에 이용되는 참나무 톱밥의 발효과정에서 물리화학적 특성변화를 알기 위하여 참나무 톱밥 33 ton을 적재하고, 46일 동안 기간별로 깊이별로 변화를 조사하였다. 톱밥의 물리화학적 특성은 발효기간과 적재 깊이에 따라 변화정도가 달랐다. 대부분의 물리-화학적 성질은 발효 동안 점진적으로 변화하였지만, 온도는 기간과 깊이에 따라 다르게 변하였다. 톱밥의 온도는 표면 20 cm 깊이는 환경에 따라 민감하게 변하는데 비하여, 40~100 cm 깊이에서는 점진적으로 변하여 적재 12일 만에 3˚C에서 최고온도 58.9˚C에 도달하였고, 150 cm 깊이에서는 24일 만에 최고온도에 도달하였다. 수분함량은 발효 24일 만에 초기 31%에서 26.5~28.0%로 점진적으로 감소하였다. 발효기간 중 톱밥의 화학성을 보면, pH는 대체로 5.2에서 5.6으로 점진적으로 상승하였으나, 150 cm 깊이에서만은 16일만에 4.4~4.7로 낮아졌다. 톱밥의 탄소함량은 68~70%로 변화가 적은데 비하여, 질소함량은 0.22%에서 0.25%로 점진적으로 상승하여 C/N비는 320에서 280으로 낮아졌다. 톱밥의 P함량은 0.005%에서 46일째 0.022%로 점진적으로 증가하였다. 톱밥의 열수추출액 삼투압 농도는 41.5~44.2 mmol/kg로 적재 깊이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초기 톱밥의 방사유세포에는 전분 입자가 존재하고 도관에는 균사가 없었으나, 발효 35일 후에는 세포 내 전분입자는 소수 남았고, 톱밥입자의 표면과 목질부 도관 내에는 균사가 생장하였다. 톱밥발효가 표고재배에 미치는 영향은 차후 계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crease applicability of high strength steel, HSA800 to the structure. Selected study of structure is to consider high strength steel, and following parts, 1) Tensile member with no consider of buckling, 2) Truss existing both tension and compression members with small slenderness ratio. This studied structure is included tension column hang on to the upper bridge truss. The structure element quantity with apply HSA800 instead of SM570 is reduced about 38.9% of tension column and 29.7% of bridge truss. In addition, the number of element's division is reduced about two sections due to reduction of self weight that the crane is able to lift up. This improves to reduce erection sequence and construction period which can save about a month. All connections are reviewed as welding and bolt. Also, the cost of welding is reduced about 41.3% due to apply HSA800. In conclusion, applying HSA800 to the hanging structure aggressively can secure economic and constructability.
To meet the needs of customer, manufacturing companies are diversifying product making methods. In order to adapt to changes, companies are trying to find a new manufacturing system. In this research, MTS(Make to Stock) and MTO(Make to Order) production m
Three-hundred samples of powdered infant formula milk and related products from four different manufacturers in 2010 were collected and surveyed their contaminations for aerobic bacteria, coliform, Enterobacter (Cronobacter) sakazakii, and food-borne pathogens. Fifteen samples of sterilized infant formula milk were all negative on these microorganisms. In all collected products of unsterilized infant formulas and follow-on infant formulas,aerobic bacteria were detected at 239 (83.9%) among 285 samples, and they all were found below 10³ cfu/g. Coliform bacteria were also detected at four among 285 samples. Salmonella spp. and Ent. sakazakii, weren't detected at the all samples. Bacillus cereus was detected at 24 (8.4%) among 285 samples. The level of B. cereus was below 100 cfu/g but it was suitable for the range of specification of B. cereus in infant formulas. Clostridium perfringens, Escherichia coli O157:H7, Staphylococcus aureus and Listeria monocytogenes weren't also detected. In consequence, it was suitable for total viable count, coliform and potential pathogen to the specification of infant formulas and related products.
표고버섯을 재배하는데 있어 보통 표고버섯 원목으로 사용하는 목재에 비하여 이용이 편리한 참나무 톱밥의 이용을 위해 참나무톱밥 발효 깊이와 기간에 따른 온도, 함수율, pH, 발효톱밥에서 표고 균사의 생장을 알아보았다. 참나무 톱밥의 발효는 한쪽 입구가 열린 비닐하우스 내에 적재하여 자연발효를 시켰다. 참나무톱밥 내의 온도는 적재 후 4일째에 깊이 20cm∼ 100cm내의 온도가 약 40~50℃에 도달 하였으며, 적재 8일 이후부터 20cm∼100cm내의 온도는 51.8∼56.3℃를 유지하였다. 적재 16일 이후부터 60㎝이상 깊이에서 는 55℃이상을 유지하였으나 20~60㎝깊이의 온도가 점점 감소하기 시작하였다. 발효기간 동안 적재 된 톱밥의 표면~20cm까지를 제외한 깊이별 함수율은 각 깊이 별로큰 변동없이 유지되었 다. 표면의 함수율은 약 16~34%를 보였는데, 이는 외부에 노출되어 외부환경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 생각된다 . 발효기간 내 깊이 20cm~100cm의 온도와 함수율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은 표면에서 20cm까지의 톱밥이 외부환경으로 부터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발효기간 중 pH는 적재 첫날 표면∼100cm의 pH가 pH5.0∼5.2이던 것이 발효 8일째부터 pH5.4∼6.0이었다. 발 효기간 내 표면∼100cm까지의 pH는 약 pH5.5를 유지하였다. 표고버섯 균사는 pH4.5∼6.5에서 가장 잘 자란다 . 보통 표고버섯 원목으로 사용하는 목재의 pH는 5.5 전후이다. 따라서 표면부터 100cm내의 참나무톱밥 pH는 표고 균사의 생장을 양호하게 할 것이라 생각된다. 표면톱밥과 발효가 진행된 톱밥을 121℃로 살균한 후 표고균사를 접종하여 15℃, 20℃, 25℃에서 배양하였다. 접종 2주후 균사의 생장을 확인한 결과 발효된 톱밥은 모든 배양온도에서 100%의 활착을 보였으며 표면 톱밥 은 20℃ 배양에서는 100%의 활착을 보였으나 25℃배양에서는 80%, 15℃ 배양에서는 20%로 발효가 진행된 톱 밥에서 양호한 균사 활착을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