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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휘트먼의 신비주의: 자아의 내면을 통한 여정 KCI 등재

Walt Whitman’s Mysticism: A Journey through the Inner Self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02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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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종교 (Literature and Religion)
한국문학과종교학회 (The Korean Society for Literature and Religion)
초록

본 논문은 휘트먼의 『풀잎』에 나타난 신비주의에 대한 분석을 다루고 있다. 신비주의는 황홀경, 열락과 같은 초월체험과 초월의식으로, 자아소멸이나 자아가 확대되는 현상이다. 휘트먼의 신비주의 영성의 단계는 신/우주와 일체가 제시된다. 본 논문에서 휘트먼의 신비주의를 소리와 관련하여 5단계로 나누어서 분석하였다. 첫째 신비상태의 진입으로 내안의 영혼/신을 인식하기, 둘째 영혼을 통해 내면에 거하는 신의 사랑과 세상에 대한 새로운 인식하기, 셋째 외부의 우주적이고 신적인 존재와의 접촉과 자아정화 하기, 넷째 신과 합일되어 시공간의 경계를 넘는 영혼 비행과 각성하기, 다섯째 신비상태에서 깨어나기로 세분된다. 「나의 노래」가 신비주의 교본처럼 정확하게 신비주의 체험 과정들을 보여주는 시로 여겨짐을 고려해볼 때에, 윌리엄 제임스, 프리드리히 슐라이어마허, 리차드 벅, 폴 틸리히의 등의 사상을 바탕으로 『풀잎』을 분석해보는 것은 유의미한 작업으로 사료된다.

This paper aims to analyze the mysticism in Walt Whitman’s Leaves of Grass and to compare with the theories of mystics scholars such as William James, Friedrich Schleiermacher, Richard Bucke, and Paul Tillich. Mysticism is a transcendent consciousness to experience the ecstasy and transcendence, which destroys the self or expands the ego. The mystical aspect of Whitman’s spirituality was expressed in his poetry as being one with the God/the Universe who was alive in his inner soul that Whitman called his soul. “Song of Myself” was found to be a dramatic representation of his mystical experiences. This paper analyzes “Song of Myself” and other poems in Leaves of Grass and identifies each step involved with mystical experiences. The first stage is to enter into a mystical state and meet his own soul. The second stage is to be awakened to his own self. The third stage is to purify his self. The fourth stage is a union with the Absolute. The fifth stage is to emerge from the mystical state. “Song of Myself” shows mystic experience processes exactly as a bible of mysticism.

저자
  • 김영희(충남대학교) | KIM Young-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