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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사과과수원내 식생관리에 의한 절지동물상 차이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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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농경지에서의 생태계는 단일한 작물에 의한 상위 초식자와 포식자의 분포가 단순한 특징이 있는데 이로 인해 몇몇 해충의 발생에 의한 피해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일환으로 농경지 내에 생태적 보상공간을 조성하여 생물다양도를 높이고 더불어 천적의 밀도를 증식시켜 해충의 밀도를 억제하는 연구와 적용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본 시험에서는 해당 과수원내 생태적 보상공간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관리방법별 초종을 조사하고 각 구획에 존재하는 절지동물을 조사하였다. 예초를 하지 않는 야생화길과 예초를 지속적으로 진행한 구역의 식생과 절지동물상을 조사하였다. 절지동물의 조사는 2014년 6월과 7월에 채집을 통해서 이루어졌으며 채집방법은 노지에서 스위핑(20회×3반복)으로 조사하였다. 채집된 샘플은 현미경으로 형태적 구분을 통해 분류하였다.
절지동물상을 조사한 결과 일반 예초구에서도 절지동물의 전체 수는 적지 않았으나 톡토기등 일부 종에 치우쳐 있었고 야생화구의 경우 거미와 같은 천적군과 파리목 벌목 등 다양한 분류군에서 높은 밀도를 보여주었다. 본 조사를 통해 야생화구를 조성하는 식생관리가 과수원내 생물다양도를 높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기술을 국내 과수원에 적용한다면 자재의 투입을 줄이고 해충을 억제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 박종호(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
  • 한은정(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
  • 김용기(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
  • 홍성준(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
  • 심창기(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
  • 김민정(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
  • 한스자콥(스위스유기농업연구소(FiBL))
  • 루카스피프너(스위스유기농업연구소(Fi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