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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사료용 벼 신품종 ‘녹우’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0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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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종학회 (The Korean Breeding Society)
초록

최근 쌀 재고량 증가 및 생산성 향상으로 증산된 잉여량의 인위적 조정에 의해 벼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있어 식량안보나 논의 공익적 기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세계 곡물가격의 잦은 변동으로 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녹우’는 출수기가 중부 및 호남평야지에서 각각 8월 22일과 8월 21일로 ‘녹양’보다 13일, 8일 늦고 영남평야지에서는 8월 23일로 ‘녹양’보다 9일 늦은 만생종이다. 보통기 다비재배로 4개소에서 실시한 지역적응시험 결과 평균 총체건물수량이 16.5 MT/ha으로 기존 품종인 ‘녹양’ 보다 14% 증수되었다. 또한 직파재배 시 중요한 저온발아성이 좋고 파종 후 30일째 묘의 길이가 21.8 ㎝로 양호한 편이며 간장이 122㎝로 길지만 좌절중이 높아 포장 도복에도 강한 편이다. 잎도열병 밭못자리 검정결과 14지역 중 3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중정도 이상의 저항성 반응을 보였고 목도열병은 포장검정에서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흰잎마름병, 바이러스병 및 충에는 모두 약한 반응을 보였다. 현미 장폭비는 2.01로 ‘녹양’과 비슷하며 아밀로스 함량이 26.3%로 높은 편이다. 사료적성은 ‘녹양’에 비해 조회분 및 조지방의 함량은 높으나 조단백질은 5.3%로 낮고 가소화양분총량(TDN, total digestible nutrients)이 68.8%로 양호한 편이다. 열대자포니카 벼를 이용하여 육성된 ‘녹우’는 차후에 논 농업다양화 및 조사료 자급률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
  • 안억근(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주저자
  • 정응기(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 이상복(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 최용환(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양창인(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원용재(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 전용희(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 이규성(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 홍하철(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정오영(농촌진흥청)
  • 최임수(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 모영준(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김정주(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조영찬(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장재기(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 하운구(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 김명기(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서정필(농촌진흥청)
  • 이정희(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 정국현(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 정종민(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정지웅(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박향미(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이점호(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