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obtain useful information on the cost-effective and labor-saving methods in the on-farm pigmented rice cultivation trials that were performed in Gangjn, Jindo and Gimje provinces. Two different pigmented rice cultivars were tested at each site from 2014 to 2015. From the common rice transplant technologies, Wet Hill Direct Seeding Technology (WHDST) was applied and was compared to Transplanting Machine (TM) Technology, which was mainly used for rice transplanting.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at during the trial period, the average C3G contents of pigmented rice ‘Heugkwang’ in Gangjin was 145.5 mg/100g using the WHDST. This was 23.5 mg/100g higher than using TM in Gangjin area. On the other hand, the C3G contents of functional pigmented rice variety ‘Seonhyangheukmi’ was 163 mg/100g under the WHDST while 189.3 mg/100g under the TM. Therefore, it was observed that the C3G contents of functional pigmented rice changed depending on the variety and according to the annual environmental variation. In Jindo area, two years average C3G contents of functional pigmented rice variety ‘Josaengheugchal’ was resulted to 268.1 mg/100g using TM. This C3G contents was 97.8 mg/100g more than the amount obtained using WHDST. For functional pigmented rice variety ‘Shinnongheugchal’, the C3G contents was 247.3 mg/100g in the WHDS, while 249.1 mg/100g in the TM. This indicated that C3G contents tended to be similar based on cultivation method. The C3G contents of the rice variety ‘Heugkwang’ in Gimje area were 34.7 mg/100 g and 20.2 mg/100g using WHDST and TM, respectively. Meanwhile, the C3G contents of functional pigmented rice variety ‘Heugsujeong’ was 85.6 mg/100g in the WHDST and 43.62 mg/100g in the TM. In conclusion, the study showed that the C3G contents of the pigmented rice are affected by the yearly environmental variation, the regions, and the cultivated variety.
쌀 소비 확대를 위하여 가공용 원료곡으로 사용되는 초다수 품종은 재배연도 및 재배지역 기상의 영향으로 수량 변이가 크게 나타나 안정적인 재료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초다수 품종들에 대한 지역별 수량성 변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여, ‘안다’ 등 5품종을 대상으로 수행한 실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생육관련 형질의 변이는 ‘큰섬’이 가장 작아 지역별로 안정된 생육을 보였고, 다른 품종들은 중간 정도의 안정성을 보였다.
2. 수량관련 형질별 변이의 크기는 이삭당 입수>등숙율>정현비율>현미천립중 순으로 크게 나타났고, 수량과 수량구성요소의 변이를 기준으로는 ‘큰섬’과 ‘한아름2호’가 지역별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공주와 충주에서 공시 품종들의 수량성이 육성 당시보다 낮았으나, 보성에서는 유사한 수량성을 보였고, 특히 ‘큰섬’이 8.40MT/ha 으로 가장 높은 수량성을 보여 다른 지역에서도 검토가 더 필요하였다.
4. 초다수 품종의 수량에는 이삭당 입수가 1차 영향 요인이지만, 등숙율이 높아야 증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목우’는 총체사료용 벼 품종을 육성할 목적으로 1999년 하계에 다산벼를 모본으로 하고 수원 431호와 IR71190-45-2-1을 교배한 F1을 부본으로 삼원교배하여 계통육종법으로전개 후 2009년 총체사료용 벼로 육성하였다. 주요 농업적특성은 중부와 영남평야지 보통기 재배에서 출수기가 평균9월 2일로 녹양보다 17일 늦은 만생종이고 벼 키 (간장)는92 cm로 장간이며, 주당수수는 11개, 천립중은 21.7 g으로녹양보다 가볍다. 만생종 품종으로 숙기가 늦기 때문에 생육후기 기상이 불량할 경우 출수가 지연될 수 있는 산간지, 냉수용출답 및 만식재배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생육일수를 확보하는 것이 총체수량성을 높이고 충실한 종자를 생산하는데 유리하다. 또한 주당수수가 적기 때문에m2당 27주 이상 밀식재배가 필요하며 내비성이 있으므로질소 시비량을 180 kg/ha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다. 재해저항성은 잎도열병, 흰잎마름병, 바이러스병에 복합저항성이나 목도열병과 벼멸구에는 약하다. 총체벼 품종으로서 사료가치는 조단백질 5.4%, 가소화양분총량 61.6%으로 양호한 편이나 녹양보다 낮은 경향이며 총체수량성은건물기준으로 10 a당 평균 1,956 kg으로 녹양보다 38% 증수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 품종의 재배에 알맞은 지역은중부평야, 영남평야지가 적합하며 후기 기상이 좋은 지역이 안전하다.
국외에서 수집된 단수수 유전자원 100품종을 대상으로 주요형질변이를 탐색하여 우리나라에 알맞은 품종을 선정하고 아울러 육종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수행한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주요 실용형질의 평균치는 간장 217 cm, 수장 23 cm, 절수 10.5개, 경태 17 mm, 생체수량 36 t ha−1, 출수소요일수 71일이었다.
2. 에탄올 생산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당도 범위는 3.8-20.8 Brix였고, 평균은 12.5 Brix였으며, 20 Brix를 초과하는 고당도인 “Early Folger”과 “Georgia Blue Ribbon” 등 2품종을 선정하였으며 고당도 품종육성에 유망한 유전자원으로 보였다.
3. 건물수량의 범위는 1-44 t ha−1이었고, 평균은 10 t ha−1이었으며, 30 t ha−1을 초과하는 “Sweet open burku head”, “Tinkish”, “MN 2162” 등 3품종을 선정하였으며 셀룰로오스계 바이오에탄올 생산에 유망한 유전자원으로 기대되었다.
4. 주요 형질간의 상관관계는 간장과 절수, 경태, 생체수량,건물수량, 출수소요일수 간에, 당도와 출수소요일수 간에 고도의 유의성이 인정되는 정의 상관을 보였다.
5. 절수는 간장, 경태, 생체수량, 건물수량 및 출수소요일수간에 그리고 출수소요일수는 수장을 제외한 다른 모든 특성들과 고도의 정의 상관을 보였다.
코발트는 자연적으로 암석, 토양 물 등에서 발견되는 요소일 뿐만 아니라 산업화에 의해 생성되는 유해물질 중의 하나이다. 환경에서는 코발트 (II)와 코발트 (III)의 두 가지 산화물로 존재하며, 연안 해역으로 유입 시 먹이연쇄를 통해 해양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유용 수산생물로써 조간대 암반 지역에 서식하는 말똥성게(Hemicentrotus pulcherrimus)를 이용하여 cobalt (Co (II); 10,
산업화에 의해 발생되어진 여러 가지 오염물질 가운데 중금속인 니켈, 코발트, 수은은 연안 해역으로 유입 시 극히 미량일지라도 생체 내 축적되어 해양생물의 생리 및 발생에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먹이연쇄 (food chain)를 통해 생물확대 (biomagnification)됨으로써, 해양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본 연구는 유용 수산생물로써 조간대 암반 지역에 서식하는 말똥성게 (Hemicentrotus pulcherrimus)를 이용하여 니켈, 코발트, 수은의 생태 위해성을 조사하고자 한다. 성숙한 말똥성게 (H. pulcherrimus)에 0.5 M KCl를 주입하여 방란 및 방정을 유도한 후, 수집한 정자 및 난자를 니켈 (10, 25, 50, 100, 500 ppb), 코발트 (10, 100, 500, 1000, 2500 ppb) 그리고 수은 (10, 25, 50, 100, 500 ppb) 농도에서 10분간 인공수정 한 후, 수정 및 배아발생을 관찰하였다. 실험결과 수정률은 노출 된 각각의 니켈과 코발트 농도에 유의적인 영향을 받지 않았다. 수은은 농도가 증가할수록 농도 의존적으 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배아 발생률은 니켈, 코발트 및 수은 농도가 증가 할수록 농도 의존적으 로 유의적인 감소를 나타내었다. 말똥성게 (H. pulcherrimus)의 배아 발생률에 대한 니켈, 코발트 및 수은 의 영향을 독성치로 나타냈을 때, 무영향농도 (NOEC)는 10 ppb로 모두 같은 값으로 나타났고, 최소영향 농도 (LOEC)는 각각 25 ppb, 10 ppb, 10 ppb로 나타났으며, 반수영향농도 (EC50)는 각각 34.19 ppb, 71.84 ppb, 144.66 ppb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H. pulcherrimus의 배아 발생률을 이용한 생태독성 평가시, 니켈>코발트>수은 순으로 독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금속이 연안해역에 유입되어 10 ppb를 초과할 경우 연안 생태계 내에 서식하는 생물의 재생산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페놀류는 석유정제, 섬유산업, 도로포장 및 광산산업 등의 폐수에 다량 함유되어있는 내분비계교란 및 독성 물질로서 연안해역으로 유입 시 해양 서식 생물의 생식세포 및 배아 발생 등에 영향을 미치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게는 수정 및 배아 발생과 같은 초기생활사 연구에 중요한 생물 종으로서 유해물질 위해성 평가에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조간대 암반 지역에 주로 서식 하는 말똥성게 (Hemicentrotus pulcherrimus)를 이용하여 페놀이 말똥성게 (H. pulcherrimus)의 생식 세포 및 배아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관찰하였다. 성숙한 말똥성게 (H. pulcherrimus) 에 0.5 M KCl를 주입하여 방란 및 방정을 유도한 후, 수집한 정자 및 난자를 페놀 농도 (10, 100, 500, 1000, 5000, 10000 ppb)에서 10분간 인공수정 한 후, 수정 및 배아발생을 관찰하였다. 수정률 은 페놀 농도에 유의적인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배아 발생은 페놀 농도가 높을수록 정상적으로 발생 하는 개체가 감소하는 농도 의존성을 나타냈다. Metallothionein mRNA 유전자는 페놀 농도가 증가할 수록 발현이 높게 나타났으며 Nodal mRNA 유전자는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말똥성게 (H. pulcherrimus) 배아 발생에 미치는 페놀의 영향을 독성치로 나타낼 때, 무영향농도 (NOEC)는 10 ppb, 최소영향농도 (LOEC)는 100 ppb를 나타냈으며 반수영향농도 (EC50)는 1565.86 ppb를 나타내 었다. 본 연구 결과로서, 연안 해역에 유입되는 페놀이 무영향농도 (NOEC) 10 ppb를 초과할 경우, 성게를 비롯한 조간대 암반에 서식하는 생물종의 생식 및 발생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 다.
‘Nokwoo’, a mid-late maturing, high dry matter yielding rice (Oryza sativa L.) cultivar with a good early growth and low-temperature germinability, was developed for whole crop silage (WCS) use. It was derived from a cross between a leafy tropical japonica ‘LK1A-2-12-1-1’ with high biomass and good germinability in low temperature and new plant type (NPT), ‘IR72225-29-1-1’ which had low tillering trait, large panicle, dark green leaf, thick and sturdy stem and vigorous root system. This cultivar had about 123 days growth period from seeding to heading, 122㎝ culm length, 29㎝ panicle length, 9 panicles per hill, 144 spikelets per panicle and 1,000-grain weight of 24.4 g as brown rice in central plain region, Suwon. This wide and long leafy WCS rice variety was weak to cold stresses similar to ‘Nokyang’ but was a little resistant to lodging in the field, strong to viviparous germination and good to low temperature germination. In addition, ‘Nokwoo’ was resistant to leaf and neck blast but susceptible to bacterial blight, rice stripe virus and brown planthopper. Its average dry matter yield for three years reached 16.5 MT/ha, 14% higher than that of ‘Nokyang’. This cultivar had 5.3% crude protein and 68.8% total digestible nutrients a little low compared to ‘Nokyang’. In Korea peninsular, ‘Nokwoo’ grows well in central and southern plain and is good to harvest between 15 to 30 days after heading to improve its feeding value and digestion rate of livestock (Grant No. 6072).
‘Jungmo1038', a mid-late maturing, high dry matter yielding rice (Oryza sativa L.) cultivar with glabrous leaf and hull, was developed for whole crop silage (WCS) use. It was derived from a cross between ‘SR24592-HB2319’ with high biomass, smooth leaf and hull and good germinability in low temperature and new plant type (NPT), ‘IR73165-B-6-1-1‘ which had low tillering trait, large panicle, dark green leaf, thick and sturdy stem and vigorous root system. This cultivar had about 125 days growth period from seeding to heading, 99㎝ culm length, 20㎝ panicle length, 13 panicles per hill, 119 spikelets per panicle and 1,000-grain weight of 23.3 g as brown rice in central plain region, Suwon. This hairless WCS rice variety was weak to cold stresses similar to ‘Nokyang’ but was resistant to lodging in the field, strong to viviparous germination and good to low temperature germination. In addition, ‘Jungmo1038’ was resistant to leaf and neck blast but susceptible to bacterial blight, rice stripe virus and brown planthopper. Its average dry matter yield for three years reached 17.2 MT/ha, 21% higher than that of ‘Nokyang’. This glabrous cultivar had 6.6% crude protein and 62.4% total digestible nutrients a little low compared to ‘Nokyang’. In Korea peninsular, 'Jungmo1038' grows well in central and southern plain and is good to harvest between 15 to 30 days after heading to improve its feeding value and digestion rate of livestock(Grant No. 5634).
We investigated the physicochemical properties and starch structure of various rice varieties including 15 colored cultivars. NKHC showed the highest level of protein, lipid, and total dietary fiber levels. Reddish brown rice showed higher lipid content than that in black rice cultivars. Apparent amylose content of waxy and non-waxy colored rice varieties was within the range of 3~5% and 15~18%, respectively. IP exhibited the highest total starch (TS) content, whereas, NKHC and HJJ showed lower TS content than that in other cultivars. Pasting temperature of all colored rice cultivars, except IP, was about 68°C. Peak viscosity of IP, JJJ, Hong, and GGHM showed high values of 138, 130, 128, and 124, respectively. All the colored rice cultivars presented A-type X-ray diffraction pattern and polygonal shapes of starch granules were observed using scanning electron micrographs (SEM). Major groups of amylopectin chain lengths were B (12 < DP ≤ 24) and A (DP ≤ 12). SMHC showed the highest B chain content and the lowest A chain content (P < 0.05). These experimental results provided useful information for scientists and the food industry regarding colored rice starches.
최근 쌀 재고량 증가 및 생산성 향상으로 증산된 잉여량의 인위적 조정에 의해 벼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있어 식량안보나 논의 공익적 기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세계 곡물가격의 잦은 변동으로 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녹우’는 출수기가 중부 및 호남평야지에서 각각 8월 22일과 8월 21일로 ‘녹양’보다 13일, 8일 늦고 영남평야지에서는 8월 23일로 ‘녹양’보다 9일 늦은 만생종이다. 보통기 다비재배로 4개소에서 실시한 지역적응시험 결과 평균 총체건물수량이 16.5 MT/ha으로 기존 품종인 ‘녹양’ 보다 14% 증수되었다. 또한 직파재배 시 중요한 저온발아성이 좋고 파종 후 30일째 묘의 길이가 21.8 ㎝로 양호한 편이며 간장이 122㎝로 길지만 좌절중이 높아 포장 도복에도 강한 편이다. 잎도열병 밭못자리 검정결과 14지역 중 3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중정도 이상의 저항성 반응을 보였고 목도열병은 포장검정에서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흰잎마름병, 바이러스병 및 충에는 모두 약한 반응을 보였다. 현미 장폭비는 2.01로 ‘녹양’과 비슷하며 아밀로스 함량이 26.3%로 높은 편이다. 사료적성은 ‘녹양’에 비해 조회분 및 조지방의 함량은 높으나 조단백질은 5.3%로 낮고 가소화양분총량(TDN, total digestible nutrients)이 68.8%로 양호한 편이다. 열대자포니카 벼를 이용하여 육성된 ‘녹우’는 차후에 논 농업다양화 및 조사료 자급률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Jungmo1029’, a late-maturing, high biomass and multiple disease resistant rice (Oryza sativa L.) cultivar, was developed for whole crop silage (WCS) use. It was derived from a cross between ‘Gillim collection1’ with high biomass and ‘Junam’ which has some of diseases resistant genes. This elite cultivar had about 127 days growth period from seeding to heading, 105 cm culm length, 11 panicles per hill, 163 spikelets per panicle and 1,000-grain weight of 21.5 g as brown rice. This WCS rice variety was weak to cold stresses similar to ‘Nokyang’ but was tolerant to lodging in the field. In addition, ‘Jungmo1029’ was resistant to leaf and neck blast, bacterial blight except race K3a and rice stripe virus but susceptible to brown planthopper. Its average dry matter yield for three years reached 17.1 MT/ha, 14% higher than that of ‘Nokyang’. This stay green cultivar had good quality for WCS with low acid detergent fiber and high total digestible nutrients similar to ‘Nokyang’.‘Jungmo1029’ was suitable for cultivation in the central and southern plain area of the South Korean peninsula and required to harvest 15~30 days after heading to improve the digestibility of cattle (Registration No. 5104).
최근 육성한 벼 품종을 대상으로 조생종, 중생종, 중만생종 품종에 대한 발아세 및 발아율에 대한 차이를 알아보고 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시험재료는 국립식량과학원 벼 재배 시험포장 신흥통(사앙토)에서 재배한 메벼로 조생 종 11, 중생종 15, 중만생종 15품종 등 41품종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시험처리는 생육상(한백과학, HB-503LF)에서 25℃ 항온으로 품종당 100립을 페트리디쉬에 치상하여 3반복 조사하였다. 발아세는 치상 후 5일에, 발아율은 치상 후 14일에 조사하여 발아립수를 총 시험립수로 나누었다. 시험결과 화왕벼 등 조생종의 발아세는 설레미 67.3%∼ 조평벼 97% 범위였으며, 평균 발아세는 86.6%였다. 치상 후 14일후의 발아율은 운광벼 86.0%∼조평벼 98.7% 였으 며, 평균 발아율은 91.8%였다. 중생골드 등 중생종의 발아세는 신백벼 53.7%∼청운벼 97.3% 범위였고, 중생종 15 품종에 대한 평균 발아세는 91.1%였다. 치상 후 14일후의 발아율은 신백벼 91.7%∼청운벼 99% 로 평균 발아율은 95.4% 였다. 현품벼 등 중만생종의 발아세는 소다미 74%∼삼광벼 99.7% 였으며, 평균 발아세는 94.7% 였다. 치상 후 14일 후의 발아율은 황금노들 94.3%∼삼광벼 100% 였다. 중만생종 15품종의 평균 발아율은 97.8% 였다. 벼 숙 기별 발아세 및 발아율은 중만생종> 중생종>조생종> 순으로 높았다. 총 41 품종중에서 발아세가 높았던 품종은 삼광벼로 99.7% 였다. 품종에 대한 발아세 및 발아율에 대한 정보를 활용해 본답 결주율을 사전에 방지 할 수 있다. 최근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생산비를 절감 시키기 위하여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이 널리 확산 보급되고 있으 므로 발아율이 높은 품종은 초기 신장성과 연계해 벼 무논점파용 품종으로 적응성이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
일반적으로 가축의 기호성은 가축의 선택적인 채식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사료의 소화율과 가축의 채식량 간에 는 높은 정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벼의 잎이나 종실에 존재하는 강모의 대부분은 규소결정체로 이루 어져 있어 이는 가축이 소화하기 어렵다. 이에 가축의 기호성을 증진할 목적으로 잎과 종실에 강모가 없어 매끄러 운 특성을 갖는 총체사료용 벼 ‘중모1038’을 육성하였다. 출수기가 평균 8월23일로 만생종인 ‘중모1038’은 저온발 아성이 높고 잎도열병 검정결과 중정도 이상의 저항성 반응을 보였으며 기타 흰잎마름병, 바이러스 및 멸구류에 는 약하다. 보통기 다비재배로 중부, 호남 및 영남평야에서 실시한 지역적응시험 결과 평균 총체건물수량이 1,716 ㎏/10a로 ‘녹양’에 비해 21% 증수되었다. 조사료의 소화율 및 섭취량에 관여하는 산성세제불용섬유소(ADF)는 33.5%, 중성세제불용섬유소(NDF)는 48.5%이고 가소화양분총량(TDN)은 62.4%로 ‘녹양’보다 약간 적은편이나 매끄러운 잎 및 종실을 가지고 있어 가축의 기호성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선향흑미는 밥쌀용 쌀에 현미 기능성 성분인 종피에 유색색소 C3G의 함량을 높이고 쌀에 구수한 향을 추가하여 식미 증진을 목적으로 종피가 흑자색인 수원477호(흑광)를 모본으로하고 C3G 성분이 많고 쌀에서 구수한 향이 있는 CG2- 2-75-4-1-22-3을 부본으로하여 2002년 교배하여 계통육종법으로 육성하여 2007~2008년 2년간 생산력검정시험 2009~2011년 3년간 지역적응시험 실시한 결과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2011년 12월 농촌진흥청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선정위원회에서 품종으로 선정되었다. 이 품종의 주요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출수기는 8월 11일로 중부평야에서 흑진주벼 7월 24일보다 늦는 중생종 품종이다.2.간장은 89 cm로 흑진주보다 8 cm 정도 크고, 주당수수는 흑진주벼와 비슷한 14개이며 수당립수는 122개로 흑진주 100개보다 많다. 현미천립중은 17.0 g 이다.3.도열병에는 강하지는 않으나 흰잎마름병에 강하고 줄무늬잎마름병은 중정도로 강하다.4.불시출수는 없고 성숙기 하엽노화는 흑진주벼와 같이 늦으며, 수발아는 6.6%로 적은 편이다. 내냉성과 도복은 약한 편이다.5.전국 7개 장소의 평균 현미수량은 4.75 Mt/ha 이다.6.아밀로스 함량은 19.7%로 메벼이며 향이 흑진주벼에 비하여 강하다. 7.현미색은 진한 검정색으로 안토시안 함량은 136 mg/100g,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은 529 mg/100g 이다.8.재배적응 지역은 중부평야 및 호남평야이다.
건양미는 진미벼라는 기존 벼 품종에 단백질 조성의 변이를 일으킬 목적으로 돌연변이 유도 물질인 EMS (ethyl methane sulfonate)를 처리한 후, 이들 중에서 단백질 돌연변이체를 골라내기 위해 5-methly-tryptophan 용액에 담가두어 살아나는 개체를 다시 선발한 진미벼 TR 계통과 일본에서 개발한 글루텔린 성분이 낮은 LGC-1을 2003년 교배하여 계통육종법으로 육성하였다. 선발된 SR29355-B-51-2-2-1 계통을 2008~2009년 3년간 생산력검정시험을 실시한 후, 수원533호로 계통명을 부여하고 2009~2011년 3년간 지역적응시험 실시하여 2011년 12월 농촌진흥청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선정위원회에서 품종으로 선정되었으며 건양미라 명명하였다. 이 품종의 주요특성과 수량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출수기는 중부평야에서 8월 22일로 화성벼의 8월12일보다 10일 늦은 중만생종 품종이다.2. 벼 키는 90 cm로 화성벼 86 cm 보다 약간 크며, 이삭수도 14개로 화성벼와 같고, 벼알수는 124개로 화성벼 90개 보다 많고, 현미천립중은 19.3 g으로 화성벼 22.5 g 보다는 작은 편이다.3. 도열병, 흰잎마름병, 바이러스병 및 해충에 약한 편이다.4. 쌀수량은 4.93 Mt/ha로 화성벼 5.20 Mt/ha보다는 다소 떨어진다.5. 쌀 품위에서 심복백이 없고 맑고, 단백질 함량은 5.56%로 화성벼 6.99%보다 낮은 편이다.6. 단백질 조성은 글루텔린이 29.6%로 진미벼 44.7% 보다 매우 낮으며, 플로라민은 28.7%로 진미벼 20.4% 보다 높은 편이다.
‘목양’은 국립식량과학원 벼 육종연구진이 총체 사료용 벼 품종을 육성할 목적으로 2001년 하계에 SR24592-HB2319 를 모본으로 하고 신초형 IR73165-B-6-1-1을 부본으로 교배 하여 계통육종법으로 육성한 품종으로 2010년 12월 농작물 직무육성신품종선정위원회에서 국가목록등재품종으로 선정 됨과 동시에 ‘목양’으로 명명하였다. ‘목양’의 출수기는 보통 기 재배에서 8월 23일로 ‘녹양’보다 8일 정도 늦은 만생종이 다. ‘목양’은 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오갈병에는 ‘녹양’보다 강하지만, 흰잎마름병, 벼멸구에는 약한 편이다. ‘목양’은 ‘녹 양’보다 탈립에 강하고, 후기녹체성이 우수하였다. ‘목양’은 가소화양분총량(TDN) 함량이 높고 중성세제불용섬유소(NDF) 와 산성세제불용섬유소(ADF)가 낮았다. ‘목양’의 총체수량은 지역적응시험에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평균 17.7 MT/ha 로 ‘녹양’보다 25% 증수하는 경향을 보였다. ‘목양’은 가소화 양분총량(TDN)은 59.5%였으며 ADF와 NDF가 낮아 상대적 사료가치가 ‘녹양’에 비해 높은 품종이다. ‘목양’의 정조 수량은 보통기 재배에서 5.59 MT/ha로 ‘녹 양’보다 16% 증수되었다. 재배적지는 중부 및 남부평야지 1 모작 지대이다.
논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쌀 생산 조절 및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총체사료벼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의 총체사료벼 품종육성은 기존의 쌀 수량증대를 위한 초다수성 품종 및 계통집단을 활용하여 총체사일리지사료로서 우수한 특성인 경엽다수성, 사료적성, 후기녹체성, 복합내병충성 및 직파적성 등을 가진 품종이 육성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다수계 육종재료를 이용하지 않고 사료적성이 우수한 새로운 유전자원을 교배친으로 하여 총체수량성, 후기녹체성 및 복합내병성이 개선된 ‘중모1029호’를 개발하였다. ‘중모1029호’는 총체건물수량이 높고 후기녹체성 및 복합내병성이 개선된 품종을 육성할 목적으로 바이오매스가 큰 ‘길림수집1호’를 모본으로 다수성이며 흰잎마름병 및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한 ‘주남’을 부본으로 하여 국립식량과학원 답작과에서 2001년에 인공교배하였다. 계통육종법에 의해 세대를 진전시킨 후 고정세대에서 실시한 지역적응시험에서 총체건물수량이 1.70ton/ha로 ‘녹양’ 1.35ton/ha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26% 증수하였다. ‘중모1029호’는 출수기가 8월29일로 ‘녹양’보다 15일 늦은 만생종이며 초장이 ‘녹양’(109㎝)보다 큰 131㎝로 바이오매스가 큰 장간 품종이다. 흰잎마름병(K1∼K3)과 줄무늬잎마름병에는 강한 반응을 잎도열병에는 중정도의 반응을 벼멸구에는 약한 반응을 보였다. 사료가치는 후기녹체성(SPAD; 22.9)이 ‘녹양’에 비해 높았고 조단백질 6.5%, 산성세제불용섬유소 28.2%, 중성세제불용섬유소 55.0%, 가소화양분총량은 66.6%로 ‘녹양’과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금후 본 품종은 건물수량성이 높고 후기녹체성 및 복합내병성이 강화된 총체사료벼 중간모본으로 활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