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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녹체성 및 복합내병성 총체사료용 벼 중간모본 ‘중모1029호’ 개발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97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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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종학회 (The Korean Breeding Society)
초록

논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쌀 생산 조절 및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총체사료벼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의 총체사료벼 품종육성은 기존의 쌀 수량증대를 위한 초다수성 품종 및 계통집단을 활용하여 총체사일리지사료로서 우수한 특성인 경엽다수성, 사료적성, 후기녹체성, 복합내병충성 및 직파적성 등을 가진 품종이 육성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다수계 육종재료를 이용하지 않고 사료적성이 우수한 새로운 유전자원을 교배친으로 하여 총체수량성, 후기녹체성 및 복합내병성이 개선된 ‘중모1029호’를 개발하였다. ‘중모1029호’는 총체건물수량이 높고 후기녹체성 및 복합내병성이 개선된 품종을 육성할 목적으로 바이오매스가 큰 ‘길림수집1호’를 모본으로 다수성이며 흰잎마름병 및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한 ‘주남’을 부본으로 하여 국립식량과학원 답작과에서 2001년에 인공교배하였다. 계통육종법에 의해 세대를 진전시킨 후 고정세대에서 실시한 지역적응시험에서 총체건물수량이 1.70ton/ha로 ‘녹양’ 1.35ton/ha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26% 증수하였다. ‘중모1029호’는 출수기가 8월29일로 ‘녹양’보다 15일 늦은 만생종이며 초장이 ‘녹양’(109㎝)보다 큰 131㎝로 바이오매스가 큰 장간 품종이다. 흰잎마름병(K1∼K3)과 줄무늬잎마름병에는 강한 반응을 잎도열병에는 중정도의 반응을 벼멸구에는 약한 반응을 보였다. 사료가치는 후기녹체성(SPAD; 22.9)이 ‘녹양’에 비해 높았고 조단백질 6.5%, 산성세제불용섬유소 28.2%, 중성세제불용섬유소 55.0%, 가소화양분총량은 66.6%로 ‘녹양’과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금후 본 품종은 건물수량성이 높고 후기녹체성 및 복합내병성이 강화된 총체사료벼 중간모본으로 활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저자
  • 현웅조(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주저자
  • 이점호(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이상복(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양창인(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최용환(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장재기(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정종민(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이규성(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 김명기(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김준환(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원용재(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안억근(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모영준(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윤영환(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정지웅(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오세관(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서문원(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김정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