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광도가 실내녹화에 많이 사용되는 관엽식물의 생육과 엽색에 미치는 효과를 구명하기 위해 실시했다. 접란(Chlorophytum comosum ‘Picturatum’), 디펜바키아(Dieffenbachia ‘Marrianne’), 스킨답서스(Epipremnum aureum), 스파티필럼(Spathiphyllum spp.)의 4종 관엽식물을 대상으로 120일간 광도(PPFD) 15, 30, 60, 120μmol • m−2 • s−1에서 형광등을 사용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디펜바키아는 광도에 따라 초장, 엽장, 엽폭, 엽면적, 바이오매스의 모든 항목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 4종 관엽식물 중 광도가 생육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육의 여러 항목 중 초장이 광도에 가장 잘 반응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의적인 차가 크게 나지는 않았으나 엽폭에도 다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도는 전체적으로 지하부보다는 지상부의 바이오매스에 더 많이 반영되었으나, 접란의 경우는 지상부보다는 지하부의 생육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도는 SPAD 값에는 영향을 크게 주지 않았다. 디펜바키아는 120μmol • m−2 • s−1에서 가장 낮은 Fv/Fm값을 나타내었으며, 이는 높은 광량에 대해서 스트레스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된다. 엽색의 밝기는 광도에 비례하여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light intensity on growth and leaf color of foliage plants that are commonly used for indoor greening. Four species of foliage plants (Chlorophytum comosum ‘Picturatum’, Dieffenbachia ‘Marrianne’, Epipremnum aureum, Spathiphyllum spp.) were grown under PPFD 15, 30, 60, and 120 μmol • m−2 • s−1 using fluorescent lamps for 120 days. As results, the growth characteristics of Dieffenbachia were found to be most greatly affected by light intensity. The Dieffenbachia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all categories of plant height, leaf length, leaf width, leaf area and biomass according to the light intensity. Among growth categories, plant height showed the greatest response to the light intensity, but almost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in leaf width. Overall, light intensity was found more influential to shoots than to roots of the biomass except for the case of Chlorophytum comosum ‘Picturatum’ which showed the opposite results. Light intensity did not affect the value of SPAD significantly. Dieffenbachia yielded the lowest Fv/Fm value in 120 μmol • m−2 • s−1, which was considered as the stress response due to high light inten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