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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육상플라나리아 미기록 5종(삼기장목: 플라나리아과)에 관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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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06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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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우리나라에서 아직 육상플라나리아의 발생분포에 관한 공식적인 보고가 없는 상태이다. 제주도에서 육상플라나리아의 발생을 구명하기 위하여 2008년 4월부터 2015년 7월까지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총 5종이 동정되었는데, Bipalium fuscolineatum는 6지역에서 14개체가 확인되었다. B. fuscocephalum는 35개체가 12개 지역, B. trilineatum는 2개체가 2지역에서 발견되었으며, B. nobile는 3지역에서 8개체, Novibipalium venosum는 11개체가 6 지역에서 관찰되었다. 주로 여름철의 강우 직후 발견할 수 있었는데 대부분은 제주의 오름이라 불리는 화산체의 토양층에서, 일부는 하천변과 용암동굴의 입구에서도 볼 수 있었다. 한라산의 경우는 해발고도는 25m에서 1,021m까지 다양하였다. 본보고는 우리나라 육상플라나리아에 대한 최초보고로 향후 이 분야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이 기대되었다.

저자
  • 정상배(제주대학교)
  • 김찬수(제주난대아열대연구소)
  • 최형순(제주대학교)
  • 양경식(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
  • 김동순(제주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