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최근 유행하고 있는 저가 미용 칼라 콘택트렌즈의 부작용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 해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칼라 콘택트렌즈의 표면상태와 착용감을 조사하였다. 방법: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미용 칼라 콘택트렌즈 6종을 대상으로 주사전자현미경 (Scanning Electron Microscope ; Hitachi S-4700, Japan)을 이용한 렌즈 전후면의 염색된 부분의 표면 상태와 중량측정법을 이용한 함수율, Scale Lupe 10x(Peak Japan)을 이용하여 렌즈 직경을 측정하였고, 착용감은 콘택트렌즈 착용시간에 따라 착용 10분, 4시간, 8시간 후 그리고 렌즈 제거 후 각각 렌즈 착용에 대한 Likert 5점 척도를 사용하여 설문조사하였다. 결과: 실험 결과 저가 칼라콘택트렌즈의 표면상태는 고가의 칼라콘택트렌즈에 상대적으로 표면 상태가 거칠고 염료가 각막 및 결막에 직접 접촉하였다. 착용감, 습윤성, 건조감, 충혈정도 등 의 콘택트렌즈 착용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는 미용 칼라 콘택트렌즈 6종 모두 평균적으로 착 용 4시간까지는 큰 불편함이 없었으나 8시간 후에는 불편함을 호소하였다. 결론: 이와 같은 결과에 의해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저가 미용 칼라 콘택트렌즈는 표면상태 가 거칠고 착용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착용감 및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착용시간을 4 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이러한 저가의 칼라콘택트렌즈 판매 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