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형 컴퓨터 인지프로그램(Cognitive Training System; CoTras)가 뇌졸중 환 자의 기억력과 뇌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다중기초선 실험설계로, 뇌졸중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 3명을 대상으로 2012년 8월부 터 10월까지 총 8주 동안 실시하였다. 연구기간 동안 대상자별 실험설계는 대상자 1은 기초선 5회, 중재기 15회, 대상자 2는 기초선 7회기, 중재기 13회기, 그리고 대상자 3은 기초선 9회기, 중재기 11회기로, 대상자 간 기초선과 중재기의 회기 수는 다르나 총 회기 수는 20회로 일정하였다. 각 중재기간은 CoTras를 사용하 여 인지훈련을 30분씩(주5회) 실시하였다. 기초선 기간에는 기억력을 평가하기 위하여 전산화인지검사인 전 산화신경인지검사(Computerized Neurocognitive Test; CNT)의 숫자외우기(Digit Span Test)을 실시 하였고, 뇌활성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8채널 뇌파를 이용하여 뇌파변화를 측정하였다. 또한 대상자의 포괄 적인 인지기능을 평가하기 위하여 중재 전후에 로웬스타인 작업치료 인지기능 평가-노인용(Loewenstein Occupational Therapy Cognitive Assessment-Geriatric; LOTCA-G)를 사용하였다. 결과 : 중재 전과 비교하여, 모든 대상자에서 CoTras 중재 후에 CNT점수와 LOTCA-G의 기억력 항목이 향상되었다. 또한 뇌맵핑에서 뇌활성화의 효과를 측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뇌파에는 변화가 없었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는 한국형 컴퓨터 인지프로그램인 CoTras가 뇌졸중 환자 기억력을 향상시키는데가 능성을 입증하였으며, 향후 임상에서 CoTras를 사용한 뇌졸중 환자의 기억력 및 뇌활성화의 치료적 근 거를 제시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verify the clinical effect of a Korean computer-based cognitive rehabilitation program (CoTras) for recovering the memory and Electroencephalogram (EEG) activity in stroke patients. Methods : A single-subject multiple-baseline experiment research design was used to determine the effect of Cognitive Training System (CoTras). Three participants who have had memory deficit post-stroke were trained using CoTras for 30 minutes per session. A total of twenty sessions were conducted. Their EEG was recorded during each session, and their relative power spectrum was analysed based on the beta/theta ratio. A Digit Span Test (DST) of the Computerized Neurocognitive Function Test (CNT) was used to assess the memory of each subject during each session, and Loewenstein Occupational Therapy Cognitive Assessment-Geriatric (LOTCA-G) was used to evaluate their brain activation pre- and post-test. The data were visually analyzed using graphs and a descriptive statistical analysis. Results : All of the participants showed a significant increase in memory, and their LOTCA-G and DST scores were improved post-test. However, no significant changes in EEG were shown. Conclusion : These findings provide evidence that CoTras is an effective approach to memory recovery after a stroke; however, their EEG levels did not 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