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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ne Memory and Still Point in Four Quartets KCI 등재

『네 사중주』의 신적 기억과 정점

  • 언어ENG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17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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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종교 (Literature and Religion)
한국문학과종교학회 (The Korean Society for Literature and Religion)
초록

T. S. 엘리엇은 『네 사중주』에서 시를 창작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능가운데 하나인 기억의 힘을 사용해서 작품을 썼으며, 기억은 정점(靜點)을 관상(觀想)하 는데 필수불가결하다는 것을 제시한다. 그는 베르그송의 순수기억에 영향을 받 았지만 베르그송의 철학을 절대가 없기에 허약한 신비주의라고 폄하 했다. 이런 점에서 『네 사중주』는 단테나 아우수스티누스의 기억의 전통을 따르며, 서양 철학의 전통을 계승하는 관점에서 정점은 이해된다. 이런 기억은 일종의 축복이 며 어둠의 길인 욕망을 제어하여 부정의 길에 거쳐서 정점에 이르게 하여 하나 님을 체험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암시된다. 욕망을 제어하여 멸각에 이르는 부정 의 길은 정점에 도달하는 길이나 인간의 욕망은 제어할 수 없기에 인간이 정점 에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네 사중주』에서 기억은 신성한 기억과 정점을 이해하는데 중요하다는 암시를 준다. 신성한 기억과 정점은 기독교에서 하나님 을 만나는 정신적이고 신비스러운 경험으로 4차원의 종교적인 세계이기에 모순 인 역설로 설명된다. 리틀기딩 교회의 신성한 역사 앞에서 신성한 기억의 축복 을 받은 엘리엇은 과거의 집착과 욕망이 사라지고, 기억의 힘은 사랑으로 승화 되어 하나님을 만나는 신비로운 축복의 순간인 정점의 시간을 경험하게 만든다.

T. S. Eliot implied that “memory is indispensable for contemplating still point” in Four Quartets (Manganiel 105). In the light of this memory, divine memory and still point in Four Quartets are the ultimate symbols of the experience of God described by the paradox as the contradiction. The way to meet God in Four Quartets suggests the internal and dark world of mind like humility and negation. However, it is impossible for human being to reach still point because his desire is too strong. In Four Quartets, memory is a key to reach divine memory and still point. Divine memory gives us some messages of the relation between God and man. Even though “Eliot was influenced by Bergson’s pure memory” in writing poetry, he chose the tradition of divine memory inherited from western philosophy including Augustine and Dante. Divine memory suggests “to expand love beyond desire” in Four Quartets. Divine memory that can cause the liberation do not move itself, is like still point that is itself still but moving others.

저자
  • Jae-yong Yang(Kangwon National U, Samcheok, Korea) | 양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