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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무논점파 파종기의 개발 및 노동력 절감 효과 KCI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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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물학회 (Korean Society Of Crop Science)
초록

벼 재배농가에 일반적으로 보급된 벼 직파기술은 산파 및 줄뿌림 재배기술로서, 벼 직파재배면적은‘07년 전체 벼 재배면적의 약 5%정도로 농가 보급이 정체되고 있는 실정이다. 산파 및 줄뿌림형태의 직파재배는 파종직후 종자이동 등으로 인하여 입모가 불균일하고 생육이 고르지 못하다. 그래서, 벼 재배농민들은 안정적인 벼 직파재배기술에 대한 요구가 매년 점증하고 있다(‘03~’08, 작물원). 벼 무논점파 파종기의 개발 동기는 2003년 농가에서 콩 파종하는 광경을 보고, 벼 승용이앙기에 콩 파종기의 파종장치를 부착하여 파종기로 개발하였다. 그 동안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과 황금파종기 제작회사가 시험포장 및 회사에서 약 19회의 협의를 통해 무논점파기를 공동개발하게 되었다. ‘04~07년에는 무논점파기의 파종기 부분과 관배수로 장치의 기계구조 개발과 동시에 파종방법 및 물관리에 대한 재배기술 안정화 시험도 수행하였다. 벼 무논점파 파종은 조간 30cm 간격으로, 파종골(너비 4cm, 깊이 2cm)을 만들면서, 주간 12cm 간격으로 점파 위치별 4~8립을 파종하였다. 파종과 동시에 관배수로는 파종기의 중앙부위에 10cm 깊이로 작성되게 된다. 또한 무논점파 파종기의 벼 재배기간중 노력시간의 절감 효과를 조사한 결과, 중묘기계이앙대비 약 35%의 노력절감이 예상되었다. ‘08년 무논점파 재배기술이 시책건의(농림수산식품부)로 채택되었으며, 전국 8개 지역 (각도 1지역) 시범사업을 거쳐서, ‘09년 전국 100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확대 수행될 예정이다. ’09년에는 벼 무논점파기 동력을 5마력에서 10마력으로 보강하고, 종자의 파종립수를 결정하는 파종량 조절이 한번에 자동조절되는 장치를 부가하는 등 기계를 개선할 예정이다. 금후 무논점파기의 파종성능을 개선 보완하면, 노력절감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
  • 한희석(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교신저자
  • 양운호(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
  • 김제규(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양원하(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윤영환(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이동철(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안종웅(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곽창길(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문종길(황금파종기)
  • 양선목(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