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진도군 특산 ‘흑미’ 대체를 위한 유색미 선발 현장연구 KCI 등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19810
서비스가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한국작물학회 (Korean Society Of Crop Science)
초록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흑미 생산량의 약 70%를 점하는 진도군에서 오래전부터 재배하여 종자 퇴화로 상품 성이 떨어지고 외래품종인 ‘상해향혈나’를 대체할 우리 흑미 품종에 대한 지역적응성을 검토하고, 품종 육성 초기 단계부터 지역에 적합하고 병해충 저항성이 높은 신품종을 개발하고자 현장 연구를 수행하였다. 시험품 종으로는 상해향혈나, 보석흑찰, 조생흑찰 등 12품종, 유망계통으로 육성중인 18계통을 진도군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재배하였다. 진도지역에서 기존품종 및시험 계통에서 수량성과 안토시아닌 함량 분석하고, 진 도 특산 흑미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이앙시기와 안토시아닌 함량에 대하여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수량이 400㎏ 이상인 품종은 신농흑찰, 신명흑찰(480), 조생흑찰(475), 흑광(452), 수원525(443) 등 이였고, 안토시안 (C3G)함량은 길림흑미(473), 흑진주(340), 흑설(312) 등이 높았다. 육성중인 흑미계통의 안토시안(C3G)함량은 YR2527836-4(1092), YR2527813(518), SR29612(281) 등이 비교적 높았다.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으면서 안정적 으로 발현되는 이앙적기를 구명하고자 5월22일부터 10일 간격으로 4회 이앙한 결과, 6월15일 이앙이 수량 및 안토시아닌 합량 또한 높아서, 진도군의 이앙적기라 할 수 있겠다. 이런 결과들로 볼 때, 특정지역에 적합 하면서 유망한 흑미 계통을 현장에서 선발과 동시에 보급 가능하며, 흑미의 이앙적기는 진도군에서도 일반 이앙시기 보다 다소 늦은 6월 중순이 적합함을 알 수 있었다.

저자
  • 이동철(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주저자
  • 안종웅(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 김홍열(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 정재선(진도군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과)
  • 곽창길(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 최용환(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 한희석(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 양원하(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 박정화(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 김완석(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장병인(진도군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