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deas of Antigone’s Filial Piety in Sophocles’ Oedipus at Colonus
이 연구는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콜로노스』에 제시된 예이츠의 효 사상 을 유교경전『논어』, 『중용』, 『대학』에 제시된 동양의 효 사상에 접목시켜서 안티고네가 아버지 오이디푸스를 공경하는 그녀의 효성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예이츠가 번역한 이 이작품의 원작자, 소포클레스는 공자와 동일한 시기에 살았 던 인물로 공자의 유교사상에 직접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콜 로노스』에서 안티고네는 동양의 효 사상을 펼치고 있다. 안티고네는 오이디푸 스가 맹인이 되어 테베에서 콜로노스에 정착한 이후에 죽음에 이를 때까지 아 버지를 성심으로 공경하면서 효를 실천한다. 안티고네의 이러한 삶은 도입부분 에서 대립적 갈등이 심화되다가 궁극적으로 조화를 이루어 도덕적 행위를 실천 함으로써 다양한 방법으로 효 사상으로 가는 ‘교두보’의 역할을 한다.
This study endeavors to analyze Antigone’s filial piety through in which she honors her father, Oedipus, by combining the ideas of Yeats’s filial piety in Sophocles’ Oedipus at Colonus with those of Oriental filial piety in The Analects of Confucius, The Golden Mean, and The Great Learning. Sophocles, who created Oedipus at Colonus, translated by Yeats, was a great Greek dramatist who lived at the same time as Confucius, but was not directly influenced by Confucianism. However, Antigone applied the principals of Oriental filial piety in Oedipus at Colonus. Since Oedipus became blind after arriving at Colonus from Thebe, Antigone honors her father and faithfully takes care of him with filial piety until his death. She experiences confrontational conflicts in the introduction, amounts to harmonize with the situations, and fulfills her moral behavior. This literature plays an important role in expounding on the philosophical ideals of filial piety in various w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