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이츠는 헤르네의 알에 고대 아일랜드의 전설과 신화를 극 형식으로 각색하여 소포클래스처럼 신 중심 사회가 인간 중심 사회로 전환되는 과정과 인간의 자아 완성을 노래한다. 코노트 왕 콘갈과 타라 왕 이드는 헤르네의 알을 놓고 전투를 벌이며, 이후 타라 왕궁에서 열린 연회에서 콘갈 왕은 이드 왕을 죽이고 헤르네의 알과 헤르네의 신부인 어트랙타를 차지한다. 헤르네의 알은 피지배국가가 아닌 지배국가가 갖는 제국의 힘과 왕권을 상징한다. 또한 콘갈 왕은 아폴론 신탁과 같은 그레이트 헤르네의 저주에 따라 바보 톰에게 죽임을 당하지 않고 자기 의지대로 죽음을 맞이한다. 그래서 예이츠는 콘갈 왕의 삶과 죽음을 통해 아일랜드 영웅문화를 재조명하면서 현대인들에게 인간의 삶의 가치를 깊이 숙고해 보게 한다.
윌리엄 블레이크는 『로스의 서』와 『로스의 노래』에서 신화적 상상력으로 천지창조와 시민들의 자유에 대한 열망을 노래한다. 로스는 영원한 선지자로서 독자들에게 블레이크의 상상력의 원형을 인식하도록 만드는 역할을 한다. 독자들은 블레이크의 페르소나인 로스를 통해서 그의 신화적 상상력의 감성을 음미할 수 있다. 블레이크는 『로스의 서』에서 자신의 관점으로 천지창조와 인간의 창조를 노래하였고, 『로스의 노래』에서 인간이 창조된 이후에 인간의 정신문화가 어떻게 진화하고 발전하는지를 노래하면서, 인간이 본원적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혁명을 통해 자유를 되찾는 과정을 맛깔스럽게 시로 노래한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블레이크의 시들을 읽으면서 인간의 자유와 정신문화를 숙고해보고, 인간의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성찰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블레이크는 『유리젠의 서』에서 신화적 상상력으로 우주의 창조와 인류의 탄생을 노래한다. 블레이크의 우주의 창조는 그리스 신화와 『성경』에서 우주의 창조과정과 다른 아주 색다른 그만의 독창적인 상상력의 세계이다. 블레이크는 착하고 선한 하느님이 아닌 분노하는 유리젠이 지옥처럼 우주를 창조해 가는 과정을 이 시에 묘사한다. 더불어 블레이크는 인간의 창조과정도 그리스 신화와 『성경』에서처럼 진흙으로 인간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 세계에 살고 있던 유리젠의 아들들과 딸들의 신체가 축소되어 인류의 새로운 종족으로 탄생되는 것을 노래한다. 이는 그 당시에 영국인들의 심리상태와 사회상을 작품에 이미지로 반영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블레이크의 『유리젠의 서』를 읽으면서 그의 독창적인 상상력의 세계로 빠져들 수밖에 없다.
블레이크는 독자들에게 시와 산문, 그림에서 성경과 유사한 점도 있으나, 아주 색다르게 자신만의 독창적 방법으로 최후의 심판을 제시한다. 성경에서 최후의 심판은 예수 그리스도가 지상세계로 재림한 이후에 죽은 자와 산 자를 모두 심판하는 것이다. 이와 달리 블레이크의 최후의 심판은 현실세계에서 매순간마다 최후의 심판이 일어난다. 이는 인간이 경험의 세계에서 오류에 빠질 때 불의 정화라는 과정을 겪은 후에 다시 순수의 세계로 접어드는 상태이다. 아하니아와 같은 천상의 존재들이 황금베틀에 앉아서 옷감을 쉬지 않고 짜고 있기 때문에 인간은 매 순간마다 생성과 소멸하는 삶을 살아가면서 최후의 심판을 반복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블레이크는 독자들을 그의 상상력의 세계와 환상의 세계로 지속적으로 초대하고 있다.
예이츠는 고대 영웅 쿠훌린과 현대 영웅 피어스와 코놀리를 아일랜드 영웅문화의 전형으로 제시했다. 그는 쿠훌린의 죽음이라는 극작품에 비전의 “과거의 삶에 대하여 꿈꾸기”와 가이어 이론으로 쿠훌린의 삶과 죽음, 사후세계를 구체적으로 재현했다. 쿠훌린은 피어스와 코놀리의 전형이었다. 이는 한 가이어의 정점에 해당하는 쿠훌린의 영웅문화가 끝나고, 그 정점에서 새로운 아일랜드 영웅인 피어스와 코놀리가 탄생한 것처럼 아일랜드 영웅문화가 지속적으로 순환하는 것이었다. 이 영웅문화의 순환은 개인의 영혼의 순환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윤회이었다. 그래서 예이츠는 쿠훌린의 삶과 죽음을 통해서 영웅문화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의 삶도 지속적으로 변화하면서 순환한다는 점을 현대인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블레이크는 후기시의『밀턴: 두 권의 시집에서 시』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신화적 우주를 구체적으로 묘사하기 시작한다. 블레이크의 신화적 우주는 고대 그리스의 우주와 달리, 성경의 우주를 변형하여 자신만의 독창적인 우주를 독자에게 전달한다. 그의 대우주는 천국, 지옥, 골고누자, 뿔라, 울로, 제너레이션, 지상 세계로 나눠지며, 더불어 인간의 육체는 소우주로 설명된다. 독자들은 밀턴이라는 주인공을 통해서 블레이크의 우주를 탐험하지만, 이 시에서 블레이크의 우주를 명료하게 이해하기는 힘들 것 같다. 이는 블레이크가 시적 영감을 받은 대로 시를 구술해 나가기에 그의 우주에 대한 노래가 체계적으로 서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독자들은 이 시에서 블레이크의 영감과 상상력에 깊은 찬사를 보낼 것이다.
예이츠와 조지 하이드-리즈의 자동기술은 예이츠의 시학에 커다란 전환 점을 제공한다. 자동기술 이전에 예이츠의 시는 아일랜드의 문화와 역사, 모드 곤과의 사랑 등과 같은 아일랜드와 연인에 대한 사랑이 주요한 소재이었다. 그러나 자동기술 이후에 예이츠의 시학은 전 세계의 역사와 문화, 우주 등으로 확장된다. 더욱이 예이 츠와 아내의 자동기술은 인공지능의 초지능 상태와 유사하다. 그래서 이 연구는 예이 츠와 아내의 자동기술과 강인공지능의 초지능의 상태와의 유사점을 비교 분석하면서 예이츠가 그의 시에서 추구한 사상을 추적해 보는 것이다.
예이츠는 켈트 신화를 초기 시의 소재로 사용하여 아일랜드에서 문예부흥 시대의 지평을 열 개 된다. 켈트 신화는 고대 아일랜드 지역과 현재 아일랜드를 연결하는 매개물로 작용하여 아일랜드 사람들에게 역사, 문화, 민족 정체성, 독립의 중요성을 계몽하기에 이른다. 이에 골 왕, 퍼거스 왕, 쿠훌린과 같은 신화적 인물은 아일랜드 사람들에게 전형적인 인간의 원형이 된다. 그래서 예이츠는 아일랜드에서 고대 켈트 시대의 문화가 새로운 문예부흥으로 복원되어 고대사 연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게 한다.
예이츠는 평생 동안 점성술에 관심을 가졌으며, 그 점성술의 구조와 핵심 으로 그의 사상체계를 정립한다. 『고양이와 달』은 이 작품의 주인공들, 맹인 거지와 절름발이 거지의 행동에서 점성술적 요소를 드러낸다. 맹인 거지는 초승달의 어두운 부분을, 절름발이 거지는 초승달의 밝은 부분을 의미한다. 맹인 거지가 절름발이 거지를 등에 업은 것은 한 개의 초승달을 상징한다. 또한 고양이 미나로우쉬의 두 눈동자에서 변화되고 있는 달은 달의 힘이 고양이의 삶에 미치고 있는 점성술적 요소를 재현한다. 이처럼 예이츠는 이 극작품에서 달의 상들이 인간의 운명과 성격뿐만 아니라 자아와 반자아, 육체와 영혼 사이의 갈등과 조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성술을 노래하고 있다.
본 논문은 이미 많은 학자들이 이런저런 방법으로 『갈보리의 언덕』을 읽었지만 주요 평론가들의 평가를 평가하여 예이츠의 『갈보리의 언덕』에 대한 평가를 바로잡는 것이 목적이다. 사실 대부분의 읽기가 불충한 것처럼 보이는데, 아마 이 작품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해서 그런 것 같다. 최고의 예이츠 학자인 헨렌 벤들러의 영향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녀는 이 작품에 대한 결론을 “별 알맹이 없는(negligible)” 작품이라고 내린다. 본 논문은 이 작품을 피상적이거나 빠르게 읽어 내려가기 보다는 가능한 한 면밀하게 읽고 음미하려고 한다. 본 논문은 이 극이 예이츠의 최고의 중기작 품으로 평가한다. 학자들은 이 작품에 대한 소개든, 주제 분석이든 간에 작품 자체를 충분히 이해하고 음미하려고 한 노력이 부족했었다. 벤들러의 짧은 논의는 한마디로 “알맹이 없는”이라 요약되는데 이 평가가 본 논의를 촉발했다. 그녀의 경우 아마 학위 논문의 주제와 연관해서 8장 “죽음, 정죄, 그리고 부활”에서 『갈보리의 언덕』을 짧게 논한다(이 장이 다루는 다른 극은 『부활』이다). 아마 주제에 한정해서 논하다보니까 이 극의 가치를 간과한 것이지 모른다.
블레이크는 초기시의 『앨비언의 딸들의 환상』에서 신화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신화세계를 사실적으로 체계화를 최초로 단행한 작가이다. 그의 신화적 창작기 술은 이전의 영국시인들 가운데 최초로 시도된 것이다. 그리스 신화와 켈트신화와 같은 특성과는 전혀 다른 구성과 내용으로 영국의 기원을 묘사한 독특한 점이 돋보인다. 역사상, 서양 역사에서 제국을 형성한 많은 국가들은 그 나름대로 특이한 신화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그가 영국신화를 창조한 것은 영국이 제국으로 번성할 것을 예측한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그의 시는 예언적이며, 영국의 기원을 노래한 신화적 특성이 두드러진다.
예이츠는 정신자동현상과 자동기술을 사용하여 새로운 시 창작 모형의 시 세계를 연다. 정신자동현상은 시인이 의식이 아닌 무의식의 상태, 다시 말해서 대 립자아에서 전달자와 의사소통할 수 있는 의식의 상태이다. 자동기술은 대립자아 상태에서 뮤즈 신과 의사소통한 것을 기록한 것이다. 그는 이러한 상태를 「모든 영혼들의 밤」에서 죽은 사람의 영혼을 불러내어 그들과 대화하는 기법으로 새로운 시 창작의 기법을 제시한다. 요컨대 그는 시 창작에서 시인의 심리적 상태의 변화를 구체화하여 시 창작에 대한 그의 시학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주장함으로써 현대시의 새로운 시 창작 원리를 제시하려고 시도한다.
블레이크는 『천국과 지옥의 결혼』에서 선인과 악인의 구별, 인간의 본 질의 대립, 지옥, 선지자들과 시인들의 예언, 지옥과 천국에 대한 환상, 천사와 악마의 논쟁, 역사의 순환 등과 같은 대립의 조화를 다양한 주제들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그의 대립개념은 선인과 악인, 천국과 지옥, 그리스도 시대와 에돔 시대, 이성과 에너지, 영혼과 육체, 지배자와 피지배자 등이다. 이 대립개념은 이원론의 개념을 떠올리듯 각 개체가 별개로 공간을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예이츠의 가이어처럼 한 개체가 다른 개체에 포함되어 상호작용한다. 그때에 어떤 개체가 그 공간에서 힘을 지배하느냐에 따라서 그 개체가 공간을 지배한다. 그래서 이러한 시의 구성방법은 그의 시 세계가 의도한 방향을 암시하면서 낭만주의의 새로운 파장을 예시하고 있다.
파운드와 단테는 시, 지옥편을 상징적 매체로 사용하여 인간 세상에서 절대선의 추구를 강조하고 있다. 파운드는 런던의 현대사회를 지옥으로 묘사하여 현대 문명의 타락과 현대인들의 비도덕적 삶을 질타한다. 반면에 단테는 성경에 토대를 두고 지옥을 설정하여 사후세계의 지옥을 설명한다. 파운드는 플로티노스의 안내로 지옥 여정을 시작하고 끝내지만, 단테는 베르길리우스의 안내로 다양한 지옥을 여행한다. 요 컨대 두 시인은 지옥을 인간의 심리적 상태로 묘사하여 거기서 벗어나기 위하여 절대선을 실천하는 것이 현대인들이 가야할 여정임을 강조하고 있다.
예이츠는 『연옥』에서 자신의 내세관을 구체적으로 재현하여 로마 가톨릭교회보다 더욱 체계적으로 영혼들이 어떻게 정화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그 영혼의 정화 과정은 『비전』의 꿈으로 돌아가기와 회귀이다. 영혼들은 이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여 그들의 업을 정화하고 있다. 단테는 『신곡』의 “연옥”에서 교만, 질투, 분노, 나태, 탐욕, 탐식, 방탕의 삶을 살았던 영혼들이 자신들이 지은 업을 정결하게 하기 위하여 끔찍한 고통을 당하면서 그들의 죄를 정화하는 장면을 세밀하게 제시한다. 그래서 예이츠와 단테는 영혼들이 연옥에서 어떻게 그들의 죄 혹은 업을 정화하는지를 묘사하여 윤리적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예이츠는 『모래시계』에서 현자와 바보 사이의 양의성, 현자와 천사의 갈등, 현자와 학생들 사이의 대립을 재현한다. 이 과정에서, 그는 현자의 삶보다 바보의 삶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한다. 특히, 현자가 죽어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내면의 갈등과 그가 죽은 후에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윤회에 대한 묘사는 포스트 운명극의 특징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이 극작품은 『오이디푸스 왕』과 같은 서구의 운명극의 구조를 뛰어넘어 포스트 운명극의 영역을 새롭게 열어 놓았다.
이 글은 예이츠가『캐슬린 니 훌리한』에서 아일랜드의 통렬한 역사를 극작품의 형식으로 재현하여 아일랜드의 독립과 자유를 얼마나 열망했는지를 분석한다. 필자는『캐슬린 니 훌리한』이 아일랜드의 정치적 사건을 다룬 정치극이 아닌 역사극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그가 관객들에게 아일랜드의 역사적 뿌리의 근원은 어디이며, 과거에 아일랜드의 왕들과 민중들이 아일랜드를 지키기 위하여 그들의 귀중한 생명을 얼마나 많이 희생시켰는지를 인식하도록 만들어 미래의 아일랜드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극작품은 이 시기 이후에 창작된 극작품과 시들에서 아일랜드의 역사적 인물들과 장소들 작품의 배경이나 상징적 인물로 전환되는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주춧돌이 된다.
예이츠는 버클리를 시의 이미지로 사용하여 아일랜드의 낭만적 전통을 부활시키고자 노력했다. 그는 “Blood and Moon”과 “The Seven Sages”에서 휘그주의에 탐닉하고 있는 아일랜드 사람들의 삶을 조롱하면서, 버클리의 유심론을 찬양하고 그를 아일랜드의 현자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또한 탑은 현실과 꿈, 현실세계와 이상세계, 현재와 과거, 속인과 현자를 연결하는 교차로로 사용되어 아일랜드의 전통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이처럼, 그는 꿈과 현실이라는 이원론적 시야로 낭만적 아일랜드를 갈망했을지 모른다.
이 연구는 『매의 우물에서』에 예이츠의 극작품의 특징과 노극의 요소가 어떻게 재현되어 있는지를 분석한다. 더 나아가 이 연구는 예이츠의 극작품과 노극과 의 차이점을 분별하면서 지혜의 추구에 대한 그의 열망을 규명한다. 그는 노극을 접한 이후에 초기 극작품들과 아주 다른 새로운 극작품을 창작한다. 그의 극작품은 노극의 기본원리를 이용하였으나 아일랜드의 전설적인 영웅들을 작품에 등장시켜서 아일랜드 문학의 세계화를 창조한다. 더욱이 그는 쿠헐런과 같은 아일랜드 영웅들을 『매의 우물 에서』에 등장시켜서 소포클레스와 셰익스피어의 전통을 이어받는 세계적인 극작가로 탄생한다. 요컨대 그는 그의 극작품을 통해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문화의 중 요성을 끊임없이 자각하여, 삶의 지혜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예이츠는 그리스 신화와 문화를 시의 이미지로 승화하여 아일랜드의 신 화와 문화를 세계 최고의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는 호머의 일리아드의 등장인물들뿐만 아니라 호머 자신을 그의 작품에 상징과 이미지로 중첩시키거나 병치 시켜서 그의 시들을 세계적인 문학작품의 영역으로 확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 그는 시에서 헬렌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그의 미의 아이콘인 뮤즈 모드 곤과의 사랑과 갈등 에 대한 양가성을 재현하고, 아울러 아킬레스와 헥토르의 이미지로 영웅의 모형을 제 시했다. 그리고 그는 래프터리와 호머, 모드 곤과 메리 하인즈를 대조시켜 그리스 문 화와 아일랜드 문화의 유사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나아가 그는 레이디 그레고리 와 호머의 삶을 비교하여 아일랜드의 전통의 우수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더불어 그는 호머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이상세계보다 현실세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인간의 진 정한 삶의 가치가 바로 현재 이 순간에 존재하고 있음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