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기록 데이터를 이용하여 국내 해상안전에 새로운 위기가 미치는 영향 분석
본 연구의 목적은 새로운 사고의 위기가 국내 해양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함이다. 새로운 사고 위기는 세계 해상운송에서 새롭거나 드물게 또는 예측하지 못한 사건들로부터 유추한 것으로 사전 연구에서 46명의 전문가를 통해서 식별한 것이다. 새로운 해양사고의 위기를 식별하기 위하여 해양안전심판원(KMST)의 통계 데이터를 계산에 사용하였고, IMO의 공식안정성평가기법인 위기지수(RI) = 빈도지수(FI) + 심각성지수(SI)의 개념을 계산에 적용하였다. 통계적인 사고 데이터로부터 FI와 SI의 가중치를 계산한 후 가장 순위가 높은 시나리오를 식별하고 새로운 사고 위기와 시나리오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가장 순위가 높은 시나리오의 근본적인 원인은 “첨단기술 개발”이었고, 그 결과 “화물 작업 시간 단축”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사전 연구에서 46명의 전문가에 의해 식별한 “영업 경쟁” 및 “선원 문제” 등과 차이가 있음을 보였다.
The purpose of this work is to analyse the impact of new accident risks on maritime safety in Korea. The new accident risks have been induced from new/rare or unprecedented events in world maritime transportation, as identified by 46 experts in the previous study. To measure the impact of these new accident risks on maritime safety in Korea, the statistical accident data reported by the Korean Maritime Safety Tribunals (KMST) has been used for calculation, and the concept of Risk Index (RI) = Frequency Index (FI) + Severity Index (SI)established in a Formal Safety Assessment (FSA) by the IMO has also been introduced. After calculating two kinds of weight for FI and SI from the statistical accident data, high ranked scenarios were identified and their relationships between new risks and these scenarios were analysed. The results from this analysis showed, the root cause of the top-ranked scenario to be "developing high technology", which leads to "shorten cargo handling time". These results differed from optimum RCOs such as "business competition" and "crewing problems" which were identified in the previous stu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