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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번역본으로 이방에 열린 선교의 문: 디아스포라 유대인과 칠십인 역본 KCI 등재

Bible Translations and Mission to the Gentiles: The Diaspora Jews and Septuagint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26138
  • DOIhttps://doi.org/10.14493/ksoms.2017.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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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신학 (Theology of Mission)
한국선교신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ission Studies)
초록

온 인류를 향하신 하나님의 구속사적인 계획은 그 분의 시간표 안에서 이방 선교의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며 준비되고 있었다. 박창현 이 지적한 것처럼 예수와 수로보니게 여인과의 만남 (마가복음 7:24-30)은 복음이 이방인들에게 열린 유대교적 종교개혁의 시작이 었다. 디아스포라의 유대 공동체는 이방인들과의 긴밀한 접촉을 통해서 새로운 변화에 개방적이며 자유로운 사고 방식을 가졌으며 국제 공용어 인 헬라어를 구사하였다. 한편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의 예배와 토라에 따른 생활양식을 접한 이방인들 가운데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와 삶 속에서 고백되어지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히브리 성서의 헬라어 번역본(칠십인역)으로 인해 이방인 들에게도 성경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되었다. 이 논문에서는 초기 기독교 선교에 미친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의 헬라어 성서 번역본의 역할과 영향, 그리고 한국 교회 선교역사에서 활약한 한글 성경 번역의 의미를 살펴볼 것이다.

God’s plan for the salvation of all nations already had been ripening in His timetable through the Diaspora Jews’ contacts with Gentiles and Greek language. There were Gentiles who became “God fearer” by experiencing Jewish neighbors’ worship and lifestyles according to their Torah. The Jewish Hebrew Torah exposed to the Gentiles was the Greek translation of the Torah, the Septuagint. In this paper, I would like to show the influence of the Diaspora Jews’ Greek translation of the Torah, the Septuagint, on the mission for the Gentiles in the beginning of the early history of Christian mission. I will also point out the function and role of the Korean translation of the Bible in the early Korean Church.

저자
  • 김신애(감리교신학대학교, 구약학) | ShinAe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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