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베를린 비엔날레: 서구와 비서구 경계의 와해 KCI 등재

Berlin Biennale: Breaking Down Barriers between the Western and Non-Western Art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26400
  • DOIhttps://doi.org/10.15597/jksmi.25083538.2017.23.064
구독 기관 인증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6,700원
미술이론과 현장 (The Journal of Art Theory & Practice)
한국미술이론학회 (The Korean Society of Art Theories)
초록

21세기 동시대 예술의 흐름은 글로벌 아트라는 경향 속에 있다. 글로벌 아트는 주된 예술의 중 심이 없는 탈 중심의 예술경향이다. 이는 곧 탈서구화의 의미이기도 하다. 1998년에 창립된 베를 린 비엔날레는 기존의 서구중심의 예술관점을 탈피한 운영정책 즉 탈서구화 정책을 펴고 있다. 젊 은 예술가들을 주축으로 동시대 예술을 고찰 하고자 하는 베를린 비엔날레는 현 시대 예술경향인 글로벌 아트의 이해와 정립을 시도하는 운영전략을 펴고 있다. 이 고찰을 통해, 본 연구는 세계화 속의 국제 비엔날레가 궁극적으로 개최 지역의 문화역사를 동반한 과정일 수밖에 없으며 이는 동 시에 지역예술 발전의 동반을 마련한다는 것을 설명한다. 이는 세계화로 긴밀히 밀착된 글로벌 아 트의 특성과 지역 예술 간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재조명하게 할 것이다.

One of the characteristics of the contemporary art of the 21st century is the globalism (or global art), which repudiates the existing art regimes in pursuit of the post-Eurocentric ideas and methods. The Berlin Biennale, since its inception in 1998, has ventured to explore the ideas of global art by engaging young artists who are intent on challenging the traditional Western-centric perspectives. On the other hand, the international art exhibitions, including the Berlin Biennale, have been as much influenced by the cultural and historical contexts distinct to the locale of the exhibitions as by the ideas of global art. The advent and development of international art exhibitions have always been concurrent with the development of regional or local art. This study will shed a ligh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ideas of global art and the practice of regional or local art by examining the Berlin Biennale.

저자
  • 김은지(홍익대학교) | Kim Eun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