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주관적 기억장애가 있는 지역사회 노인에게 다요인 기억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기억력과 메타기억,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은 서울시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사회 노인 중 주관적 기억장애를 호소 하는 11명의 노인이었다. 다요인 기억 프로그램은 시각적 자료를 통한 교육과 집단 기억훈련, 개별 기억 훈련으로 구성되며 1회당 90분씩, 주 1회 실시하여 10주 동안 시행하였다. 한 집단의 사전-사후 실험 설계로 다요인 기억프로그램 전, 후의 기억력과 메타기억 그리고 우울 점수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결과 : 연구결과 지역사회 노인의 단어목록기억과 단어목록 회상 그리고 구성행동이 유의미하게 향상되었 고(p<.05) 메타기억에서의 기억책략 사용의 증가와(p<.01) 우울의 감소에서 유의한 변화가 있었다 (p<.05).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주관적인 기억장애를 호소하는 노인에게 다요인 기억프로그램이 기억 력과 메타기억의 긍정적 변화와 우울 감소에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Objective :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iveness of multi-strategic memory training on memory, metamemory, and depression in older adults. Methods : For eleven older adults with Subjective Memory Complaints (SMCs), we executed multi-strategic memory training for a 10 week period. This program consisted of 10 sessions, once a week, with 90 minutes per session.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we examined the effects of this memory training on their memory, metamemory, and depression. Results : After the program, the subjects showed significant changes in their Word List Memory, Word List Recall, Constructional Praxis, and Multifactorial Memory Questionnaire-Strategy (MMQ-S), Short form Geriatric Depression Scale-Korean version (S-GDS-K) scores. Conclusion :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a multi-strategic memory training for older adults with subjective memory complaints is a useful therapeutic approach.